[피갤닷컴] 넥슨이 게임 '피파온라인3'의 '스페셜 행운의 세트'로 인한 마일리지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17일 자정을 기해 판매가 시작된 '스페셜 행운의 세트'의 허점이 발견되면서 상당수 유저가 이를 악용해 적게는 수천만EP, 많게는 수십억EP까지 벌어들이는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피파온라인3 게임 내에서의 시세가 급등하였고 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하던 유저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넥슨은 18일 오후 6시경부터 스페셜 행운의 세트를 4회 이상 구입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스페셜 행운의 세트 회수 작업'을 통해 EP 회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째서 모든 구입자가 아닌 4회 이상 구입자만 대상으로 회수를 진행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넥슨의 실수로 인해 왜 유저가 피해를 봐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일정 시간 동안 게임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확실한 보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넥슨은 모든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합당한 보안책을 마련 중이며 앞으로는 패키지 판매에 앞서 큰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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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갤 자랑스러운 1기 기자 구함 ^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