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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빙을 보러 야마가타로-동일본/홋카이도 여행(5일차-1)
[시리즈] 겨울여행 · 도호쿠-홋카이도-도쿄 여행(1일차) · 도호쿠-홋카이도-도쿄여행(2일차) · 도호쿠-홋카이도-도쿄여행(3일차) · 도호쿠-홋카이도-도쿄여행(4일차) 새벽 6:07분 첫차를 타기위해 센다이역으로 비몽사몽 걸어간다도착한 센다이역그 동안 북적거렸던 역의 모습은 사라지고 휑한 모습만남아있다이건 내가 타고갈 열차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의 정석 “마츠야”에 가지 못해세븐일레븐 가츠동으로 아침을 대강 때운다이건 내 최애 음료 야마가타를 가는 동안 내 쓸쓸함을 같이해줄 친구다잠을 잤다가 눈을 떴더니 보이는 설경아직 반도 가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나무에 눈이 쌓여있다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설국임을 느꼈다야마가타역에 도착 후5분 안에 자오온천으로 가는 버스로 겨우 갈아탔다터미널에 내린 후 로프웨이로 향하는 길크리스마스 트리들이 나란히 서있다탈모가 온 가지에 쌓인 눈들하나하나 모든 게 예뻐보인다얼어붙은 호수 위로 쌓인 눈들도호쿠 지방이 겨울에 얼마나 눈이 많이 쌓이는지체감할 수 있었다드디어 도착한 자오 로프웨이중간에 길을 한 번 잘못들어 터미널을 출발한 지 20분만에 겨우 도착했다로프웨이 통유리에는 성에가 끼어 풍경이 거의보이지 않는다조그만 한 틈 사이로 찍어본 풍경서서히 수빙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나무들의 모습이다이건 와........ 너무 예뻐서 딱히 할 말이 없다하차 후 찍어본 로프웨이의 모습어릴 적 동화 속에서만 보던 모습들이 서서히 펼쳐지고 있다나무에 눈이 유령처럼 쌓여있다로프웨이 중간역의 고도다시 한 번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정상이다블리자드 현상으로 주위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그리고 정상의 온도사실 블리자드랑 비슷한 칼바람이 불기 때문에체감온도는 진짜 엄청 낮게 느껴진다이것도 건물 안에서 찍어서 잘 나오지 밖은 그낭 전쟁터다자 이제 수빙을 구경하러 나가보자나가면 뭐하나앞이 하나도 안 보인다애니비아 ㅅㅂ 궁 좀 끄라고!!!!!!!!ㄹㅇ 앞 사람이 이렇게 길을 만들지 않으면 움직이기도 힘들만큼 눈이 쌓여있다눈보라가 조금 가라앉은 후 한 발자국씩 나가다보면 스키코스 표지판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 사람모양의 조각상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눈으로는 잘 보였지만 사진으로는 하나도 보이지가 않아필터 좀 씌우니 그나마 보인다슬슬 모습을 드러내는 수빙날씨가 좋지않아 숲처럼 보이는 수빙들은 볼 수 없었다이건 빠큐 수빙이다ㄹㅇ 일붕콘으로 만들면 질문충들에게 자주 쓰일 듯 싶다벌벌 떨면서 겨우 건져낸 몇 안되는 수빙들의 사진이다몇몇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광경이기에춥고 손이 아파도 카메라를 놓을 수가 없었다그리고 나나밍과도 한 컷을 찍었다아사히카와도 이만큼은 아니겠지만 추웠겠지 ㅠㅠ중간에 친해진 동갑내기 친구들이랑 한 컷중간역으로 내려가는 케이블카파란색이 눈과 잘 어울린다중간역에서 내리면 보이는 풍경들케이블카에서 감탄하며 봤던 나무들이 줄 지어 서있다누군가의 스노우보드스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중간리프트눈이 수북히 쌓여있다비에이 왜 감?이거보면 되자나몸 좀 녹이고 배 좀 채우려 들어감 식당각자 토마토-치즈 고로케를 시켜먹었다중간중간 보이는 스키 강습을 받는 사람들한국이랑 별 반 다를 게 없다 ㅋㅋㅋ여기저기 사진 찍을 곳 천지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사유링고펀치고정닉
추재업, 스압) 도쿄 9일여행 이케부쿠로 씹덕샵 + 아쿠아리움
[시리즈] 도쿄 8박9일 여행 · 초스압,대용량,늙어서 말많음)9일동안 도쿄 다닌 이야기 1일차 · 초스압,늙어서말많음)9일간 도쿄여행기 2일차 · 초스압,말많음)도쿄 9일여행기 -3일차 니시시로이,도쿄타워 · 스압)도쿄 9일여행 4일차 시부야 신주쿠편 + 메지콜라보 위의 시부야랑 롯폰기편도 만괂부 음식이나 일루미네이션 사진 더 올려달라고 하면 올릴게.... 서론 이케부쿠로 말해 뭣하겠냐 아키바가 외국인+아재들의 씹덕질 성지라면 이케부쿠로는 여덕들의 성지다 그치만 그래도 남성향이 없진 않음 + 이케부쿠로 함박 4대천황중 한 가게 여기 진짜 맛있엇다 함박 소스가 특히 매우 특별했음 당연히 오픈런이다 나 밥 나올때쯤엔 이미 밖에도 줄서있었음 저기 멀리 애니메이트 본점이 보인다 총 8층 그중 7,8층은 잘 들를 일이 없겠지만 엄청 그다 ☆주의☆ 이케부는 여성향 씹덕존이다 즉..... 시작부터 국뽕두창물이 반겨준다 ㅇㄱㅇ!!!!!! 방도리 피켓 방도리는 확실히 여자 팬덤이 확고하긴 해 큰 애니메이트점일수록 이런 피켓이 많은게 보기 좋고 재밌다 이런곳에 그분이 왜....?? BL코너가 한 80쯤 되고, 딱 한부스였던 보빔코너 존나 피폐해 보이는게 재밌어보인다 딱 그날 신간이었던 고루고루시 3권 사주고 + 신데그레도 사주고 퇴장 말딸부스는 솔직히 아키바점 애니메이트가 가장 컷다 그래서 사진이 거의 없음 고루시 표지센스 ㅅㅂ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신반도 있었는데 대놓고 BL만 다루는 건물 + 나머지 건물이 있엇고 마찬가지로 말딸은 특별한건 없엇음 케이북스 이케부쿠로점 보면 알겟지만 진짜 엄청 많이 퍼져있다 대부분 BL이지만 성111머 코너 kpop코너 jpop코너 등 2D아닌 가게들도 많은게 특징 사실살 이케부쿠로는 여기를 위해 가는거다 정말 희귀한 케이스인데 음악애니 코너가 따로 있어서 봇치,아이마스,방도리,럽라는 같은 건물에 묶여있고 말딸은 게임코너로 가있어서 서로 떨어짐 그리고 말딸이 있는곳엔.... 거기엔 낙원이 있다 종류 봐라 미친 피규어는 좀 적지만 쁘띠 짜잘한건 여기가 도쿄에서 제일 많았음 라디오회관에 비비거나 그 이상이었다 + 라디오회관 케이북스는 아키바특수로 조금 더 비쌈 말딸 개별로 전부 정리되어있고 심지어 택트도 전용 고리가 있다 물론 아무것도 없음 kfc 네오유니 빨간약 사인판 난 솔직히 친필사인이라면 10만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거 친필 아니잖앙 그래도 굿즈는 개인 마음에 따라 가치가 정해지는거긴함 물론 이건 가게가 존나 바가지씌우는거다 이거 시발 찾겟다고 전 도쿄를 뒤지고 아키바 모든 가게를 다 뒤져도 없고 신주쿠 시부야 라신반 스루가야 온동네를 다 뒤지고도 없어서 ㅅㅂ 멜칼해야하나 아니 그럼 사냥의 의미가 하 ㅅㅂ 마지막이다 이케부에서 없으면 그냥 내 운명 아닌갑다 하고 놓아주자 했는데 찾아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웨하스랑 러버도 이쁜게 많아서 엄청 많이샀다 이케부쿠로의 장점이 아키바보다 남성향 굿즈가 상당히 싸다 대박을 노리기도 쉽고 단점은 여덕의 영역이다 좆같이 입고같다간 대놓고 키모!!! 소리 듣는다 각오하고 풀무장하고 가자 ㄹㅇ임 좆본은 외모에 냉혹하다 아 물론 남캐는 진짜 이케부쿠로가 확실히 비싸다 진짜 존나 비싸짐 ㅋㅋㅋㅋ 선샤인 아쿠아리움 U튜브로 추천받을땐 비올때나 가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건 100프로 인싸들에게나 하란 소리일거고 난 동물 환장하기에 무조건 갔다 최근에 럽코 애니가 여기를 기본으로 했나봐 아쿠아리움은 사실 데이트 장소지 ....ㅅㅂ 펭귄수조가 진짜 말도안되게 예쁘다 아래에서 올라다보는구조도 미쳣고 도시가 비쳐보이는 정면은 진짜 너무 너무 예뻣음 펭귄들 먹이주고있었는데 앞에 저 펭귄 하나는 엄마펭귄 하나는 아빠펭귄이 알을 품고 있엇다 사육사가 밥주려니까 밥은 안먹고 사육사 쪼아대는데 아 미친 진짜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이 자꾸 안올라가서 나중에 올릴랭 해파리수조 진짜 와.... 아니 미친 찐짜 사진을 대충 찍고 바라볼수밖에 없엇다 코엑스 해파리도 이쁜데 여긴 진짜 와........ 그밖에도 갈치를 살아서 전시하는 진짜 개충격적인 수조가 있엇는데 이건 내 혓바닥이 넘 길어짐 보고싶으면 추가로 올릴게 반투명 물고기 독화살 개구리들 진짜 엄청 예쁘더라 말붕이 어릴때 사진 / 커서 흉해진 지금...... 위에 보면 알겠지만 사육사분들이 클스마스라고 모자를 쓰고 일하셨는데 청소차 수조로 들어가도 쓰고계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물이 오므라이스 하나 먹어주고 한국엔 도저히 못찾는거여기선 박스 바겐세일을 하더라 그리고 아야베 없는 플라네테리움을 봄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크 봐 https://m.dcinside.com/board/umamusu/4110034?recommend=1 아야베 없는 플라네타리움 본 후기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마이너 갤러리시간맞춰서 암거나 골랐는데 남자아이돌 콜라보 심지어 케이팝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들 전부 여자들이엇는데 왠 이레귤러 한마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우스부터 분명 들어본거같은 노래가 일본어로 나오고m.dcinside.com부쿠로가 부엉이엇나 그래서 부엉이버스가 다님 귀여움 아쿠아리움과 플라네타리움이 있던 선샤인을 보고 숙소로 복귀했다 복귀하고 야식으로 땡긴 라멘 부타야마의 지로게 라멘 저 폭력적인 양을 봐라 ㅅㅂ..... 슬픈 이야기가 있는데 줄서서 나 포함 4명 들어갔다 대충 토핑을 골라잡는 시스템이었고 난 마늘 돼지기름만 추가해야겟다 했지만 맨앞에 아저씨가 전부다 추가. 를 외치고 진짜 저정도 산을 받으면서 존나 앞니 드러네거 눈썹 씰룩대면서 씨익 웃으니까 나머지 3명도 삘타서 전부다!!! 를 외칠 수밖에 없엇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는 완전패배했음 진짜 맛은 느끼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뱃속에 우겨넣음 위에 숙주 다먹기 전에 그 도발한 아조씨는 이미 다먹어고 집가더라 미친 식사력 계속 들어줘서 고맙다 가게 이름이나 언급 안한 굿즈샵, 디테일한건 댓달면 말 다해줄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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