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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AI 뉴스 모음
1. 벤처캐피탈 베쎄머, general catalyst, thrive(OpenAI 펀딩 라운드 주관vc) 등이 기존 회계법인들(old-school accounting firms)에 투자하기 시작.기존 회계법인들은 전통적이고 지루하고 수익성이 뻔한 분야인데 AI 기술의 쓰나미가 제일 처음 쏟아질 분야라 판단한 VC들이 발빠르게 투자하고 나섬.특히 회계쪽처럼 '확실한 매출이 보장되면서도 대규모 문서처리, 반복 프로세스를 자동화시킬 확실한 정답이 있는 분야'는 제일 처음 Ai 에이전트 자동화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추측됨.이에 OpenAI의 핵심 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리가 VC들을 두고 "똑똑함 움직임(Smart move)"라고 언급2. OAI 12days에서 연락처로 깜짝 등장할 정도로 요즘 물오른 AI news 트위터러 타이버 왈o3-mini는 2025년 1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다시 언급됨3. 요즘 가장 연구잘한다는 Epoch AI 발 에이전트의 실제 경제성장률 영향은 어떨지에 대한 연구가 발표됨이 연구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가능했던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었음. COVID19 폐쇄기간에 실제 원격근무로 전환이 되었었고 경제성장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 데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외삽하는 형식.결론은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선 경제 규모가 2배, 낙관적인 케이스는 10배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드러남총 20가지 직종을 뽑아서 연구, 조사했는데 이 상위 20개 직업은 임금 총액으로 계산됨. 임금 총액은 임금 평균 액수 * 해당 근로자 수 로 구함. 흥미로운 것은 패스트푸드 점원은 원격 전환 가능한 일(task)의 비율이 0%에 가까웠고, 변호사, 회계사, 펀드매니저, 재무 담당자 등은 원격 전환 가능한 일의 비중이 70%, 80%, 90%를 넘음.대체탄력성(시그마)를 구하는 데 있어 매우 신중하게 접근했지만 그럼에도 COVID 시기 원격진료를 했을 때 실제 진료보다 더 낮은 생산성을 부여받았을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어쩔 수 없는 오차로 봐야하는 단점이 있음. 왼쪽은 비관적인 케이스 / 오른쪽은 잘 풀렸을 때의 낙관적인 케이스모든 가정을 최소로 추정했을 경우가 좌측인데 이때에도 원격근로자 수(=에이전트 수)를 계속해서 늘리면 실제 GDP는 2배로 성장.만약 이 에이전트 수를 늘리는데 10년이 걸린다고 한다면 10년만에 100% GDP 성장이기 때문에 연간 GDP 성장률이 7%에 달하게됨.하지만 이는 지나치게 비관적인 수치이긴 한 것이 코로나 시기의 시그마는 0.5의 2배인 약 1 정도였음.해당 보고서의 메타분석에 의하면 최근 논문은 이 시그마가 1~3 이었으나 안전한 발언을 하도록 유인되는 출판 편향을 고려해서 에포크AI는 약 4정도이지 않을까 추정.에이전트 성능이 높아진다면 이는 시그마가 10에 가까워진다고 보면됨.이 시그마가 10이라는 가정 하에는 같은 10년 내에 GDP가 10배나 커지게 됨.얼핏 보면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10년 동안 10배의 수치는 연간 GDP 성장률이 25% 수준임.하지만 이 낙관적인 시나리오(시그마=10) 조차도 일부 보수적인 가정으로 추측하고 있음.그 결과 에포크AI는 이렇게 보고서를 마무리함"실제로 경제규모가 10배로 확대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보이며, 100배 확장도 불가능해보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극적인 경제 확장이 가까운, 중기적 미래에 이루어진다면 이는 주류 경제학자들의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며 분명 인류 역사상 커다란 변혁적 사건이 될 것입니다."4. 샘 알트만, 마크 저커버그 등 비즈니스 리더 들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대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가기로 샘은 2024 다보스 포럼에도 참석했었지만 패스하기로 결정한 것5. 사카나AI가 트랜스포머2 논문을 발표이는 모델 전체를 전부 건드리지 않고 특정 중요한 부분(특잇값 벡터)만 조정해서 전문가 벡터를 살짝씩 조정해 다양한 작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함.이는 마치 문어가 그때그때 자기 몸 색깔을 바꿔가며 환경에 적응하듯이 모델이 인풋 값에 맞춰서 조금씩 자신을 수정해가는 것이 닮았다해서 문어를 이미지해서 첨부.한마디로 "번역 전문 모델"이 있어도 이를 다른 작업할 때 다시 모델을 바꾸지 않고도 "챗봇 전문 모델"로 수정해서 쓰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형 모델에 적용하긴 아직 어렵겠지만 좋은 연구라고 칭찬하는 분위기
작성자 : 테세우스의배고정닉
치치부철도 후기
필름 현상도 한겸 겸사겸사 치치부철도 후기를 올려봄 미루다가 이제서야 써보네 시작은 쿠마가야역에서. 신칸센도 서는 은근 큰 역이지만 그렇게 붐빈다..라는 인상은 없었던것 같음. 한구석에는 유치선이 있어, 이날 운용에 들어가지 않은 차들이 한데 모여 있었음 도큐 출신.. 세이부 출신.. 도에이 출신.. 과거에는 만날 일도 없었을 3社의 전동차가 한곳에 모여있는게 인상 깊었다. 내가 타고 갈 차는 7800계 원래는 도큐 8090계 중간차 였다나.. 전면부도 원형의 도큐 8090계 와는 다른 형상을 하고 있었다 차내의 선풍기. 당연히 겨울이라 동작은 안하고 있었음. 외부에 舊도시바의 로고가 붙어있는걸 보면 제조 당시부터 붙혀있던 선풍기 같다. 도중에 만난 데키 100형 105호기. 데키 100형 중에서도 도입 당시의 갈색 도색으로 복각한 차량임. 1950년대 제작된 물건이지만, 아직도 3량이 현역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설마 얘를 잡을수 있으리라곤.. 상상 못했음 약 20여분을 달려 하구레역에 도착. 무인역에다 급행도 통과하는 그냥 그런 역이지만, 여기 역사(駅舎)가 굉장히 오래되었다길래 한번 내려봄. 하구레역에서 교행하는 7000계. 원래는 도큐 8500계, 그중에서 중간차 출신. 때문에 차량 전면부도 원형의 8500계와는 다르게 관통문이 존재하지 않음. 승강장 측에서 바라본 역사. 역광이라서 완전 허옇게 타서 사진이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진이 온전하게 나와서 조금 놀람.. 하구레역 자체는 1903년 개업이지만, 역사도 그때 만들어진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만들어진지 70년은 넘어보였음 입구측에서 바라본 역사의 모습. 건물 자체의 분위기는 쇼와시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 같다는 인상을 받을 정도로 레트로한 분위기 그대로였음.. 역 앞에 있던 관광지도. 역사 못지않게 관광지도도 굉장히 낡아보였다. 막상 지도내에 "JR"하치코선이라고 쓰여져 있는걸 보면 실제로 만들어진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지도? 역을 발차하는 석회석 수송 화물열차. 모든 화물열차는 아니지만, 시각표를 한번 보면 일부가 어떤 이유 때문에 장시간 정차하는듯 보였음 일단 교행 때문은 아닌것 같던데.. 다른 곳에서도 출사를 한번 하고 싶었기에 전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이번에는 한번은 찍어보고 싶었던, 도에이 미타선 출신의 5000계가 걸렸음 차내에 박혀있던 패찰. 아루나공기 1972년 제작 케이오중기 1990년 갱신 올해로 53세가 되는, 은근 나이가 꽤 되시는 전동차이다. 의외로 차내에 붙혀 있던 케이오 중기의 패찰은 치치부철도에 양도될때 붙은 패찰이 아니라, 도에이 시절 냉방화 개조 공사를 받을때 붙은거라 하더라.. 카미나가토로까지 가는데 차가 진짜 미친듯이 밟아대서 매우 재밌었음 카미나가토로역 하차. 여기 근처에 꽤 유명한 촬영 포인트가 있다 해서 와 봤음. 역 구내의 모습. 지금은 그저 그런 무인역이지만, 과거에는 치치부철도-국철 직통 열차였던 "보통열차" 치치부지호, 치치부철도-도부철도 직통특급 이었던 나가토로호가 종착역을 삼을 만큼 중요한 역이었던 것 같다. 역사와 이어진 커다란 곡선이 있는 목조지붕과 건너편 승강장의 목조 대기실이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전해주는것 같았음 역사(駅舎) 히구레역 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만만찮게 오래되어 보였다. (1916년 개업) 통과열차인 화물열차. 갑자기 건널목이 내려가길래 "하행전차가 올려면 한차 남았는데 뭐지?" 싶어서 보니깐 화물열차더라.. 얘도 나중엔 각 잡고 찍어보고 싶다. 나름 유명한 포인트. 철교 주변에 강으로 내려갈수 있는 계단이 있는것 같아보였지만, 발견을 하지 못해 철교 건너편에 있는 다리에서 찍기로 함 조금 기다리니 온 하행열차. 저때 온 차량은 도큐 8090계 출신인 7500계 였던걸로 기억한다만, 스텐레스 차체에 햇빛이 그대로 반사되어 버림.. 뭐 그래도 건졌으니 됐다 대교 근처에 있었던 인상적인 간판. 우리들(갓파)의 광장을 더럽히지 말아줘! 그림체나 서체 봐서는 얘도 쇼와시절 물건 같았다. 치치부 돌아다니면서 느낀거지만 여기는 쇼와시절 감성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동네같다. 근처 포인트에서 잡은 화물열차 (공차회송) 시각표 보고 "잘하면 잡을수 있겠는데?"싶어서 대기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와서 좋았음. 다른곳에 초점을 둔 사진. 산이 많은 동네여서 그런지 노을이 참 이쁘더라 조금 더 걸어서 오야하나역까지 왔음. 역에 도착했을 시점에는 해가 완전히 저버렸음.. 하늘이 오랜지색-퍼런색 그 사이의 어중간한 색으로 물드는데 진짜 장관이더라.. 쿠마가야역 방면 승강장. 그 이후에는 쿠마가야역으로 아주 빠르게 가서 도쿄로 탈출하였음 ..여기까지 사실 찍은 사진은 더 많은데, 출사 도중 카메라를 바닥에 떨궈서 필름실이 열려버려 사진 대여섯장을 날려버리고 말았음.. 뭐 그래도 만족할만한 출사를 하였으니 됐다.. 글에 언급된 곳 이외에도 치치부 철도에는 쇼와시절의 역사와 분위기를 그대로 남갸놓은 역이 많으니.. 본인같이 레트로한거 좋아하는 갤럼들한테는 매우 강추한다.. 쓸데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MH16B-AK3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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