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터로서는 

시마다 마오 >>>>>> 민규라고 생각함

시마다 마오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표현능력, 그런데 내내 감탄하지만 잘 습득해서 한다는 느낌이고 어린 나이니까 이면의 감성까지 완벽히 이해하고 표현해내는 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도 드는데

민규는 마오에 비하면 안무가 (안무가나 코치탓일 수도 있지만) 덜 깔끔하게 표현되지만 감성적인 면에서는 시마오보다 탁월하다고 생각함 

가끔 쟤가 저런 감성을 이해해서 저런 표현이 나오는 건지 아니면 하도 연습을 해서 체화가 되어버린건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 오프아이스 보면 그냥 어린아이 같아서 연습을 하다보니 체화가 되고 코치의 영향탓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듦. 이건 음악성이랑 집중력이 연관이 될 수도 있는데

요약은 

마오는 표현력까지 깔끔하게 계산해내는 완벽한 스케이터인 반면 감성적이거나 직관적인 면은 민규가 탁월한것 같음

나중에 민규가 더 자라면 자기가 했던 코레오들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말해주는 기회가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

그냥 열심히 했어요가 답일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