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서울변회 "의뢰인 비밀보호권(ACP) 위한 변호사법 개정안 발의 환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4 11:04:08
조회 68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변호사와 의뢰인 간 비밀유지권(ACP)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변호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것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변회는 4일 성명을 통해 "현행법은 변호사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는 비밀유지의무에 관해 규정하고 있으나 변호사가 비밀을 누설하지 않을 권리는 보장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 비밀유지권을 보장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의뢰인의 승낙이 있는 경우, 변호사와 의뢰인이 공범인 것이 명백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 직무에 관해 이뤄진 의사교환 내용과 변호사가 의뢰인을 위해 작성한 서류 등을 공개하거나 제출할 것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현행법은 변호사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는 비밀유지의무에 대해 규정하고 있지만, 변호사가 비밀을 누설하지 않을 권리는 규정하고 있지 않다.

서울변회는 "입법 공백을 악용해 수사기관이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증거를 수집하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과 폐해가 노출되고 있다"며 "마음대로 변호사 사무실과 컴퓨터,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하는 수사기관의 반법치적 관행 때문에 기본권이 제대로 수호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변회는 지난 2023년 ACP 도입을 촉구하는 토론회와 심포지엄을 여는 등 의뢰인 비밀보호권 법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서울변회는 "변호사의 의뢰인 비밀보호권은 법치주의가 뿌리내린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법제적으로 확고하게 보장하고 있는 규범"이라며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중 의뢰인 비밀보호권이 없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호사가 의뢰인의 비밀을 보호할 수 없으면 국민의 기본적 인권과 권리는 당연히 악화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 법익과 변호사의 변론권을 내실 있게 보장할 수 있는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가평 캠핑장서 30대 男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김구라 반전 고백 "12세 연하 아내, 출산후 말도 안되는..."▶ "남편이 수십명 남성 모집한 후 아내에 약 먹이고..." 경악▶ "40대女 따라갔다가 피범벅이..." 여성에 잡아먹힐 뻔한 남자▶ 홍수아 "中 재벌 남사친이 청혼하며 한 말이..." 깜짝 고백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14279 불심검문에 경찰관 밀치고 도주…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자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79 0
14278 소방관 3명 목숨 앗아간 평택 화재…재수사로 원인 규명한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86 0
14277 경찰, 문다혜 '불법숙박' 오피스텔 CCTV 확보…"압수수색, 통상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85 0
14276 "경찰서에 조두순 이사 소식을 통보했다" 법무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88 0
14275 '코인 보유 논란' 김남국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檢 무리한 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109 0
14274 "'음주운전' 문다혜 정상운전 어려운 상황 입증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95 0
14273 '허위 진료기록 작성'…보험금 7억 편취한 병원장 등 322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86 0
14272 軍 부실수사에 미제로 남은 사망사건…법원 "유족에 국가배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89 0
14271 법원 “의사 아닌 병원 경영 외주사가 의료비 직접 받는 건 위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89 0
14270 정신장애 피의자만 참여한 압수수색…적법할까[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88 0
14269 '고등래퍼2' 출연자 윤병호, "동종 범죄 재판 중 구치소서 약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20 0
14268 "이래서 술마시고 운전대 잡았다" 무감각해지는 '경각심'[죽음을 부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17 0
14267 AI가 부른 대전환의 시대...AI 지시를 따르는 '기자들'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7549 5
14266 "피해 보상안 마련할 것" 티머니 오류, 전국 140여곳 터미널 '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02 0
14265 [속보]티머니 앱 오류로 전국 터미널 시스템 먹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10 0
14264 [르포] "인파에 밀려 사람 넘어졌다" 오인 신고, 핼러윈 앞둔 홍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10 0
14263 '서울대N번방' 주범들 죗값은 얼마?·'마약류 투약'유아인 항소심 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55 0
14262 "'얼음 팔아요' 광고에 '빙두, 아이스요'? 댓글" SNS 마약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19 0
14261 대법 "'성매매 알선' 범죄 수익·직원 급여 모두 추징 가능"[서초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14 0
14260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뇌출혈로 사망…법원 "인과 인정 안돼" [6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9071 13
14259 이재명 "언론플레이 말라"VS 검찰 "법정 밖 이야기 끌고 오지 말라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7968 9
14258 “나 술 마신 거 절대 비밀” 20대女 음주운전 사고 뒤 무슨 ‘꼼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179 1
14257 성인지 감수성과 무죄추정의 원칙, 그리고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 [9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6 10546 47
14256 경찰, 최민환 '성매매 혐의' 내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232 0
14255 "언론플레이"vs"근거 없는 소리"…'대장동 재판' 이재명-검찰 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75 0
14254 노소영 자금 21억원 빼돌린 전 비서 징역 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99 0
14253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두고 법원·검찰 의견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59 0
14252 '이스라엘 대사관 출입문 파손' 20대 외국인, 긴급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250 0
14251 시민단체, LG家 장녀 부부 검찰 고발…"미공개 정보 이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54 2
14250 'JMS 성폭행 증거 인멸 의혹' 현직 경찰 직위해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207 0
14249 시내버스서 승객 흉기 위협한 60대 남성, 징역형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37 0
14248 세탁소서 원인 미상 화재...60대 여성 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47 0
14247 "한동훈, 노무현재단 계좌추적"…'명예훼손' 황희석 벌금형 확정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522 5
14246 '일용엄니'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75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22 0
14245 배우 김수미 심정지로 별세...향년 75세(2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28 0
14244 [속보]유명 탤런트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25 0
14243 국회 출입문 소화기로 부순 60대男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27 0
14242 이스라엘대사관 피격...경찰, 피의자 추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51 0
14241 법원, 중증장애인 채용 늘린다…내년부터 경력경쟁채용 시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69 0
14240 경찰,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 내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53 0
14239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문형배 헌법재판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32 0
14238 '후배 성추행 혐의' 정철승 변호사, 1심서 징역 1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44 0
14237 檢, '티메프 사태'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피해자 전수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19 0
14236 변협 손 들어준 법원…"'로톡 변호사' 징계는 합리적 행위" [종합]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5100 3
14235 [속보] 헌재,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문형배 재판관 선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202 0
14234 '성폭행 목적' 수면제 먹여 사망…70대 징역 2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51 0
14233 "임금 체불·4대보험 미납"...큐텐테크 퇴직자들 법적대응 나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09 0
14232 檢, '선거법 위반' 김혜경에 벌금 300만원 재구형…내달 14일 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02 0
14231 "과학기술로 국민 안전 강화" 경찰청, KAIST·과기부와 협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05 0
14230 [르포] "가볍게 마셨는데 1분 만에 '꽝'" 음주운전 해보니[죽음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11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