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물리치료사에게 깁스 제거 지시한 60대 정형외과 의사, 벌금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9 15:13:04
조회 191 추천 0 댓글 0

"깁스 제거, 물리치료사 업무 아냐"

[파이낸셜뉴스] 7살 여자아이의 오른손 깁스를 물리치료사에게 제거하도록 지시했다가 상해를 입힌 70대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박희근 부장판사)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70)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 정형외과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7월 의료인이 아닌 병원 원무과장에게 7살 여아의 오른손 깁스를 제거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원무과장 B씨는 반달 모양 톱날이 장착된 장비로 깁스를 잘라내다가 C양의 오른손과 손복부위에 열상 및 피부·피하조직 국소 감염 등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은 지난해 6월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 골절로 이 병원에서 깁스를 한 뒤 한달여 만에 깁스를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가 이같은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C양과 보호자는 B씨가 의료인인지 여부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A씨는 물리치료사인 B씨가 의사 지도를 받아 물리치료사 업무 범위에 해당하는 활동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지만, 깁스 제거는 물리치료사가 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라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판부는 "의료법과 의료기사법에 따라 깁스를 제거하는 경우 의료인이 직접 환자 상태나 회복 정도, 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추가 의료행위 여부를 결정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위해 또는 감염 등 부작용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국민 건강과 공중위생에 위해를 발생시킬 위험성이 있고, C양의 피해 정도가 가볍지 않다"면서도 "A씨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A씨의 연령, 성행, 환경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바람 피울 때마다 새 팬티".. 소름끼치는 교장의 두 얼굴▶ '18세 연하' 이혼 후 파격 동거..함소원 "스킨십 많이 해" 솔직▶ 美 목격담 뭐길래..'블핑' 제니 열애설 상대, 인기 男아이돌?▶ "한국에 유학 왔다가 몹쓸 짓..만삭 때 탈출" 친부는 '충격'▶ 조영남 폭탄 고백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 없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30 - -
13856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철근에 머리 맞은 근로자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0 12 0
13855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큐텐 대표 구속영장 청구..."도주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9 12 0
13854 107만명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경찰 2400명 배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2 24 0
13853 [속보]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큐텐 대표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0 10 0
13852 역주행 걸리자 경찰관 매달고 도주한 오토바이 운전자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3 13 0
13851 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대한노인회장 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 11 0
13850 신임 법관 111명 임명…조희대 "권력·여론 압력에 흔들리지 말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0 15 0
13849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이임재 전 용산서장, 금고 3년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2 14 0
13848 이기석 YK 변호사, 언론중재위 중재위원 위촉[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3 14 0
13847 '억대 뒷돈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1심 무죄 "부정청탁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8 14 0
13846 [속보] '억대 뒷돈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5 17 0
13845 '명품백 고발인' 서울의 소리 "법 사기극...항고·재고발 검토"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728 0
13844 경찰,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9 21 0
13843 강남구 아파트서 흉기 들고 배회…40대男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9 25 0
13842 [단독] "교도소 보내줘" 자전거로 사람 치고 다닌 40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27 0
13841 꾸준히 줄다가 작년 다시 늘어난 종합병원 이 증상 환자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20 0
13840 "야한 책 본다" 꾸짖음에 제자 투신…중학교 교사 징역형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36 1
13839 세검정에 떨어진 북한 '오물 풍선'...군 수거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4 29 0
13838 BJ 살해男, 가학적 성관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3 32 0
13837 BJ와 성관계하다 살해한 40대男, 징역 25년…法 "책임 회피 급급 [2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7 2234 8
13836 [속보]BJ와 성관계하다 살해 혐의 40대男 , 1심 징역 25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7 33 0
13835 "2시간마다 보고, 죽음 내몰아" 현직경찰관,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2 35 0
13834 서울 종로서 주차된 경찰차 불 타..."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35 0
13833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이재명, 법원에 재판부 재배당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0 38 0
13832 이웃 30여명 속여 40억 뜯어낸 수법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38 0
13831 20대 알바 성추행한 60대 하는 말이..."월급 더줄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84 0
13830 "집 대여·명당 맡아준다"까지...세계불꽃축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74 0
13829 전세사기 피해자 1554명 추가 인정...총 2만2503명 지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76 0
13828 "검사의 경찰 사법통제 기능 강화로 형사사법시스템 개선해야"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70 0
13827 "대북송금 수사 검사 청문회는 이재명 사건 영향 미치려는 것"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67 0
13826 '무전유죄 유전무죄?' 화이트칼라 범죄 유독 관대 법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66 0
13825 박대성, '묻지마 살해' 뒤 찾아간 곳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76 0
13824 음주운전 기소, 주차 후 39초만 소주 한병...무죄 왜? [2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9308 3
13823 '해외 체류' 이유로 영상 증인신문…증거능력 인정될까[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76 0
13822 층간소음이 부른 비극, 50대 아랫집이 10대 윗집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42 0
13821 '경악' 또 중국인? 카페 테라스서 30cm 대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3 125 0
13820 행정소송, 상대방 누구로 해야 할까? [판결의 재구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96 0
13819 이번엔 70대 女운전자, 강남 대치동서 차량 3대 "꽝, 꽝, 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34 0
13818 법적 공방 추가...영풍, 고려아연 이사진 형사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04 0
13817 이번엔 '군의관 블랙리스트'…피해 군의관, 경찰에 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11 0
13816 잠실야구장서 여성 금품 강취하려던 40대, 징역 8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14 0
13815 9개월 만에 논란 털어낸 '명품백 사건' 검찰 "직무관련성 없다"[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01 0
13814 '대포통장 거래' 양형 기준 강화…최대 징역 5년 권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97 0
13813 대리기사는 근로자일까? 대법이 내린 첫 판단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35 0
13812 40일된 아기 안고 배회하던 20대女 이유 들어보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0 0
13811 '여진 지속' 고려아연 "환영" VS MBK "회장 위해 회삿돈 사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95 0
13810 '산 넘어 산' 고려아연·영풍 법적 공방, 가처분·고소 등 최소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92 0
13809 검찰, '대통령실 이전 공사 비위' 의혹 경호처 간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96 0
13808 [속보]검찰, '명품백 사건' 김 여사·최 목사 불기소 처분..."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07 0
13807 만취한 채 차에 경찰관 매달고 도주 시도…2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0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