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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D5D] 이태원 카페 에 마미(Cafe et mamie)

명리(名利)(210.223) 2009.09.11 11:08:47
조회 4662 추천 0 댓글 14

간만에 전주에서 지인 분께서 올라오셨습니다.
전부터 지인께서 간절히 원하시던 돈암동 마미(et M\'amie, 구 마미인더키친) 본점을 가기로 하고
예약할려고 보니 사업 확장으로 인한 무기한 휴업 중...-_-

결국 분점을 가기로 하고 분당점과 이태원점을 저울질하다가
거리의 압박으로 이태원 카페 에 마미(Cafe et mamie)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분점들이 조금씩 스타일도 다르고 메뉴에도 차이가 있는데
이태원 카페 에 마미는 이름처럼 카페 스타일의 분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음료와 식사 둘다 가능한데 본점 처럼 많은 종류의 식사와 디저튜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위치는 제일기획에서 이태원역 바향 10여 미터, 이태원 호텔 건너편입니다.
근처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편하고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 쉽더군요.

본점처럼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아서 줄서거나 하진 않았는데 자리는 금세 차더군요.
예약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합니다.

탐내는 사람들이 많을거 같은 마미의 물병과 물잔, 연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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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릇들도 보니 소품들은 공통된 것을 사용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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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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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음료부터... 생 라임으로 만든다는 오리지널 모히토가 나왔습니다.
라임과 허브가 들어가는데 안에 보이는 풀떼기(?)는 민트였어요.
상큼하니 허브 냄새 폴폴 베어나서 아주 상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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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버섯샐러드
구운버섯, 견과류, 야채, 치즈, 레드페더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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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샐러드랑 아주 잘 어울렸어요.
파마산 치즈인가 하고 이름을 물어봤는데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치즈더군요.
네...결론은 이름 까먹었다는거죠. 이 치즈 이름이 뭔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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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피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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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섯샐러드로...
맛을 보니 아주 훌륭하더군요. 이날 나온 요리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버섯 식감도 마냥 고기처럼 풍미가 깊었고 소스도 나무랄때 없었던거 같습니다.
양도 나름 푸짐해서 그런지 음료에 이 샐러드 시켜 먹는 테이블이 많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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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 홀릭하고 있을때 다른 요리인 꼬꼿뜨가 나왔습니다.
여기 메뉴판엔 프렌치후라이와 모둠 소시지였던거 같은데 정확하지 않네요.
다른 곳에서는 꼬꼿뜨라는 메뉴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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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세지, 누들, 야채, 토마토소스 & 사우어크림, 사이드로 감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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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세지와 감자튀김에 별 감흥이 없어서인지 무난한 맛이었던거 같습니다.
일행들은 아주 만족해 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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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요리는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화이트크림치킨요리로 하겠습니다. ^^;

본점에서 먹은 까망베흐치즈닭고기요리가 맛있어서 비슷한 메뉴를 시킨거였어요.
차이라면 매운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보기보다 엄청 맵다는 점입니다.
매운거 잘 못 드시는 일행분은 조금 드시더니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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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로 빵이 나옵니다.
마미에서 나오는 빵들이 대부분 맛있는데 이 빵도 아주 맛있더군요.
리필은 한번만 더 됐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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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면서 고소한 화이트 소스가 빵이랑 같이 먹으니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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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시킨 타르트따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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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마미랑은 약간 다른 모양인데 맛에서도 2g 정도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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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즐겁게 얘기하고 있었는데 서비스로 요거트 소르베를 주셨어요. 와우~ ㄳㄳ~
상콤하니 산뜻한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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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간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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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에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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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대신 찾아간 곳이었는데 본점 만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식사메뉴로만 보면 약간은 차이가 있어서 슬며시 본점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그래도 카페 컨셉으로 음료와 샐러드, 간단한 요리를 접하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그나저나 본점 마미는 언제 다시 오픈할런지...어여 재오픈을 고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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