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날 고향에 가기 전 아는 형과 한정식집엘 갔습니다.

이런데나 고급횟집 같은덴 보통 어려운 자리거나 윗사람들이랑 가기 마련인데

편한 사람들끼리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그래도 단골 아닌집은 음식 앞에 놓고 사진찍기가 아직 뻘쭘하네요

에피타이저 호박죽

쑥개떡

보기엔 차가워 보이지만
나름 따뜻했던 전 -.-

늦은 시간에 갔음에도 방금 튀겨져 나온 고구마 튀김
얍실한게 바삭거리고 맛있어 한번 더 달라고했습니다.

야채 가지말이. 의외로 맛있었던.;

탕수육

삼합. 2년 묵은 묵은지는 안찍음.

완산도 건미역과 속초산 황태로 끓였다는 항아리 미역국

송이버섯 떡갈비 -.-

소갈비

연어말이. 연어가 얼음같아서 쒯이었던...
차라리 빕스에서 양파랑 오리엔탈 소스 마구마구 뿌려 먹는게 더 낫을듯

이런게 나오는걸 보니 퓨전한정식인가보네요

제육철판

새우.

두어번 상이 치워지고 깔리고 하며 마지막에 깔린 반찬중 일부...

양념게장.
유학가있던 아는 형이 먹을게 없어서 한달내내 게장만 먹었더니 뱃속에 벌레가 자라고 있었다는;;

반찬

접시를 돌릴수가 없어서 ;; 조기 두마리

직접 띄운다는 청국장

후식 매실

저희는 좀 저렴한 메뉴인 1인 15000원 세트를 먹었는데
다른건 어떨지 모르겠네요
런치는 1인 만원짜리도 있던데 저흰 저녁이라...
아마 저 구성이 1인 만원짜리 점심메뉴 구성일지도..

나와서 노천에 앉아 아이스홍차....  추웠습니다.;


아름다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아직 별거없는 블로그
http://www.redgo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