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홍대 이곳저곳 기웃거려 보자! - 홍대 4군데 음식점과 술집들

록엠씨 · 2009.10.21 13:00:56

홍대입구....

젊은이들의 놀이터로서 메카이자
여러가지 문화를 볼 수 있는 곳..

맨하탄의 다운타운, 소호 마냥 아담하고 이쁜 가게들도 많고..
독특하고 개성있는 샵들이 많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지요..

예전엔 이쪽에서 살기도 했었는데,
두번의 이사를 거쳐 이젠 한 시간 반이나 걸리는 곳이 되버렸어요.. ㅠ.ㅠ

그래도 친한 형이 여기에 사무실이 있어 자주 찾는 곳입니다. ㅋ

얼마 전, 4차에 걸쳐 다닌 곳을 한꺼번에 올려보려 합니다.
나름 괜찮은 구성이였다고 생각해서 아예 코스로 올립니다. ^^

일단, 배가 고프니 1차는 걸진 음식으로 시작해야지요.....
된장질 할 곳도 많고 여러가지 더 튀는 음식들도 많지만,
남자끼리 무슨.. ㅋㅋㅋ

홍대 걷고싶은 거리쪽에서 아주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홍대 좀 걸어봤다는 분들은 한번쯤 지나치며 봤을 법한 곳..
바로 옆엔 홍대자리의 또 다른 터줏대감... 전과 막걸리가 맛있는 곳이 있지요..

장충 족발 보쌈

img_6_1606_11?1256035825.jpg

이렇게 살짝 계단으로 걸어 내려가야 하는 반지하 입니다. ^^

img_6_1606_12?1256035825.jpg

메뉴는 역시.. 족발집에서 볼 수 있는 구성..
족발과 보쌈.. 보쌈에 홍어, 묵은지 갖다 놓으면 삼합..
족발과 어울리는 막국수.. 뭐 이렇게...

img_6_1606_6?1256035825.jpg

기본찬.. 계란찜

고기찍어 먹으라고 주는 듯한 새콤달콤쌉싸름한 부추양파간장(?)

img_6_1606_13?1256035825.jpg

목막힐까봐 국물? ㅋ

img_6_1606_5?1256035825.jpg

맑은 선지국 같은건데, 냄새도 안나고 좋아요..
요런 거 저 좋아합니다.. 요런걸로 일병 할 수 있어요.. ㅋ

img_6_1606_7?1256035825.jpg

저희가 시킨 건 홍어삼합 小 입니다.

img_6_1606_9?1256035825.jpg

돼지고기가 나오니깐 이렇게 보쌈도 같이 주시네요~ ^^

img_6_1606_8?1256035825.jpg

파김치가 맛있게 잘 담구어 졌다며 파김치도 조금 얹어 주십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

img_6_1606_0?1256035825.jpg

돼지고기가 정말 부들부들 허니 맛있게 잘 삶아졌네요..
홍어도 적당히 삭혀져서 붉은끼가 많이 빠졌습니다.
덕분에 쿰쿰~~~한 냄새가... ㅋㅋㅋ

냄새를 맡고는 족발을 드시고 계시던 옆 테이블 손님들께서 삼합을 추가로 주문하시기도.. ㅋㅋㅋ

img_6_1606_2?1256035825.jpg

아주 푹~~ 익은 묵은지 입니다. ^^b

img_6_1606_1?1256035825.jpg

삼합은 뭐니뭐니해도 요렇게 세가지를 합쳐서 먹어야 제 맛!!!
전 파김치까지 사합??

img_6_1606_3?1256035825.jpg

쌈배추도 주니깐 이렇게 수육과 함께 먹어도 굳~ ^^b

img_6_1606_4?1256035825.jpg

1차에서 어느 정도 배를 불리며 반주로 소주 한잔 했으면,
조용한 동네 대포집 분위기인 와인바 반지하 라운지 로...

어느새 홍대에 오면 꼭 들리는 단골집이 되어 버렸네요.. ^^

img_210_1565_6?1249006135.jpg

조그마한 규모의 반지하 와인바이지만, 이렇게 소소한 구경거리가 있어 너무 좋아요~

img_210_1607_11?1256036029.jpg

요술봉은 여전히 그대로고,, 메뉴판이 조금 바뀌였네요..

img_210_1607_13?1256036029.jpg

양이 조금 적긴 하지만, 홍대 이만한 와인바에서 이 정도 가격의 구성은 찾기 힘들 듯...

img_210_1607_1?1256036029.jpg

여기 사모님께서 영양사 출신이라 메뉴를 직접 개발도 하고 하셨는지,
특이한 메뉴가 많습니다.

img_210_1607_6?1256036029.jpg

반지하라운지 이용법이 다 있네요.. ㅋㅋㅋㅋ
눈에 아주 띄는게... \'주문 하실때는 요술봉을 우아하게....(?)\'

img_210_1607_7?1256036029.jpg

요렇게????? ㅋㅋㅋㅋㅋㅋ

img_210_1565_4?1249006135.jpg

크롬바커 맥주를 마셔봅니다.

img_210_1607_2?1256036029.jpg

잔은 없는지 스텔라 잔에.....
그리고, 마약같은.. 한번 손 가면 더 이상 멈출수 없는 매직컬 프리첼~ ㅋ

img_210_1607_12?1256036029.jpg

와인 리스트를 보니, 가격도 아주 적절하고,
요런 수입맥주 비싼데 몇 병 먹다보면 수억 나오겠는데, 그냥 와인 한 병 시켜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발두찌 그랑 리제르바 주문!!!

img_210_1607_9?1256036029.jpg

가격대비 짱인 칠레산 와인.. 그리고 가장 보편적인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시키면
70% 이상은 성공입니다. 가격대비 맛이 좋거든요...

더구나 여기 BALDUZZI 는 리제르바급이라 맛이 기대됩니다.
더구나 나름 저렴한 가격에 드라이하다고 하고 여기서 추천하는 와인 2위에 랭크 되었기에 주문했습니다.

img_210_1607_3?1256036029.jpg

테이스팅....

음.. 좋습니다. 제법 풀 바디에 가까워서 가격대비 짱입니다요~ ㅋ
뭐 무슨 향이 나느니... 타닌이 입에 얼마나 남느니.. 그런건 담날 되면 까먹으니,
그냥 \'참 좋은 와인이었다!!\' 라고만 머리속에 기억해 두겠습니다. ㅋㅋ

img_210_1607_5?1256036029.jpg

요건 메뉴에도 없는 서비스 안주..

img_210_1607_4?1256036029.jpg

고소~한 치즈에 비스킷을 끼워주고, 말린 베리와 함께 나왔는데, 안주로 좋네요~ ^^

img_210_1607_0?1256036029.jpg

와인은 적절히 취해 가는게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근데 요걸루 취하도록 많이 먹음 담 날 죽습니다.. ㅋㅋㅋㅋ

좋자고 마신게 죽자고 달려듭니다. ㅋ

img_210_1607_10?1256036029.jpg

좋은 분위기와 적절한 가격의 요런 곳이 있어서 제가 다 감사~ ^^

img_210_1607_8?1256036029.jpg

기분좋게 먹고 나왔으니 기분전환할 겸, 근처 Bar로..
호박 이라는 바인데, 같이 마시는 형이 자주 간답니다. ^^

img_210_1608_9?1256091475.jpg

키핑해 둔 술 좀 마셔주고~

img_210_1608_3?1256091475.jpg

이쯤되면 어느 정도 취기가~~ ^^
자.. 이제 깔끔하게 시원~~한 생맥주로 마무리 해야지요~

Fee Heart

img_210_1608_4?1256091475.jpg

인테리어가 아담~하니.. 그래서 좋기도 한데,,

img_210_1608_7?1256091475.jpg

오호~~~
요런 수입맥주들을 生으로 파는데가 많진 않은데, 세가지 종류나 있군요~

img_210_1608_5?1256091475.jpg

어우.. 이 메뉴판 세련된 거 보세요.. ㅠ.ㅠ
요런 거 보면서 \'세상엔 참 고수가 많구나....\' 싶어요..

img_210_1608_8?1256091475.jpg

수입 생맥주들.... 가격이 셉니다... ㅎㄷㄷㄷ~
그래도 자주 접할 수 없으니....

img_210_1608_6?1256091475.jpg

기본안주와 함께...

img_210_1608_2?1256091475.jpg

아까 반지하 라운지에서 마셨던 크롬바커 병맥을..
두 차를 거쳐서 이젠 Krombacher 生으로... ^^ 감회가 새롭군요~ ㅋ

컵...... 심플하고 이쁘네요..
전문용어로 감고싶었습니다. ㅋ

img_210_1608_1?1256091475.jpg

테라스가 아름다운 곳에서 맛있는 생맥주를.... ^^
잘 마시고 마무리~ ^^

img_210_1608_0?1256091475.jpg

홍대에 하도 멋진 가게들이 많아서 다 다녀보기엔
시간과 돈이 엄청 필요하겠어요...

그 때문이라도 돈 많이 벌어야 겠습니다. 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20911	고민 입니다 [32]	백작 홍길똥	10.04.13	3262	0
120909	[지워니]뉴욕 2박3일 여행하면서 먹은 것들 + 아이패드(iPad) [30]	지워니	10.04.13	5759	0
120908	님들아 질문점 (음식사진잇음) [1]	눈팅이(211.203)	10.04.13	1009	0
120907	[지워니] 비밀리에 딤섬 맛나게 파는 미국 동부의 한 중국집에서 브런치를 [16]	지워니	10.04.13	3587	0
120906	[MAY]토스트를 만들었어요 [8]	MAY	10.04.13	2428	0
120904	오늘 아침상 [35]	벨지안화이트	10.04.13	5153	0
120902	[록엠씨]음식갤러 사진이 사진잡지에 실리다 - 포토박스 1월호 게재 [27]	록엠씨	10.04.13	4445	1
120901	[고요2] 채식주의자를 위한 볶음밥.? (풍경사진 일부 함유) [8]	[고요2]	10.04.13	2287	0
120900	떡볶이 [5]	초콰임	10.04.13	1820	0
120899	[ 궁금이 ] 망원 - 합정동 원조 황소곱창구이전문 [8]	궁금이	10.04.13	2706	0
120898	한식이 최고의 음식인건 부정할수없는 사실인듯... [12]	코리아놔	10.04.13	2310	0
120895	식생활의 변화 [8]	백작 홍길똥	10.04.13	2857	0
120894	내인생 최고의 미스테리한 미역 도와줘~횽아들 [34]	김체리	10.04.13	2766	0
120892	세벽에 눈팅하다가 나혼자만 위꼴사 당할수가 없어서 올리는 사진 [6]	내꼬나	10.04.13	2357	0
120891	[utena] 볶음우동. [30]	utena	10.04.13	6553	0
120890	옛날 옛적에 기갤 난지도 벙개때...그 벙개 주최한 기갤러 닉 아는분?? [10]	-ㅁ-(222.118)	10.04.13	1903	0
120888	삼선볶음밥. [7]	펜삿음(219.251)	10.04.13	2612	0
120884	[Hood_]집에서 해먹는 브라우니. [39]	In My Hood_	10.04.12	4118	0
120883	[갈비살]커피+티지아이+맥주+게장+베테랑 [5]	갈비살(203.171)	10.04.12	2319	0
120882	[아범네] 싸고 맛있는 반찬 [10]	훅끼(121.131)	10.04.12	3407	0
120880	과일삿는데 한두개쯤 물르거나 곰팡이잇으면 반품함? [7]	너구리=진리(210.117)	10.04.12	835	0
120879	[자작] 레알 레몬에이드, 아이스커피, 떡볶이, 요거트 [18]	ㄷㄹ(114.205)	10.04.12	2614	0
120878	땅콩버터 애기가 나와서말이지.. [7]	읭읭맨(222.114)	10.04.12	1535	0
120876	할머니네집에서 소 젖짜왓는데 치즈어떻게만들어요?? [17]	아구몬(125.182)	10.04.12	2526	0
120874	오리 'ㅅ' / [8]	광니	10.04.12	1791	0
120873	굴러다니던 땅콩버터 먹었음 [5]	캐삭빵	10.04.12	1476	0
120872	크림스파게티 만드는 방법. [8]	통닭(220.74)	10.04.12	2056	0
120871	크림스파게티 만들때 왜 파는 스프 가루나 삼분스프를 넣어? [8]	통닭(220.74)	10.04.12	1429	0
120869	[극A형] 가락동 '다연'+ '홍짜장'+ '라빈'+ '마장 왕 순대'+ '신의주 순대'+ '함경도 순대'+ '자작 파채새송이불고기' [11]	[극A형]	10.04.12	4077	0
120868	자취생이 싸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반찬은? [32]	ㅇㅇㅇ(59.5)	10.04.12	2603	0
120867	김치볶음밥 + 아이스파인 (고냥사진 有) [12]	초콰임	10.04.12	2751	0
120866	땅콩버터 곰팡이 잘핌? [9]	캐삭빵	10.04.12	1381	0
120865	[록엠씨]소주와 멋진 안주가 있는 DJ Bar - 보정 '쥬크박스' [14]	록엠씨	10.04.12	3449	0
120863	자작 소갈비찜 [45]	벨지안화이트	10.04.12	5298	0
120862	[인증] 수플레 치즈케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1]	슬픈 도시(180.66)	10.04.12	2360	0
120860	크로아상을 구워 보았습니다. [11]	미국유학생	10.04.12	2412	0
120857	자취생의 점심 한끼 [7]	ㅊㅊ(211.104)	10.04.12	2910	0
120856	[조방] 남산동 산마을.. 갈비찜과 갈비탕 [7]	yoonstyle	10.04.12	2974	0
120854	[ 궁금이 ] 양재 - 삼일정육식당 / 돼지불백 [11]	궁금이	10.04.12	3423	0
120852	바다에서 먹는 삼겹살,도다리회 [8]	몽고간장	10.04.12	3113	0
120850	[MAY]또띠아롤이에요 [3]	MAY	10.04.12	1956	0
120843	참치파스타 [12]	ㄷㄹ(114.205)	10.04.12	2575	0
120842	[질문]형들 소파랑 중파랑 대파랑 맛에 차이 있어??? [11]	파오리(121.188)	10.04.12	2000	0
120841	빵집에서 [3]	백작 홍길똥	10.04.12	1853	0
120840	바게뜨 [9]	백작 홍길똥	10.04.12	2237	0
120839	[名利 α550] 홍대 참새골 날치알쌈 & 종로 옛날통닭, 포장마차 [30]	명리(名利)(116.122)	10.04.12	7184	0
120838	사진올릴때 문의..아는사람 대답좀여... [13]	힝힝(220.70)	10.04.12	1228	0
120837	이거 어딘지좀 알려주세요 [1]	ㄷㅁ(123.108)	10.04.12	1005	0
120836	짜파게티의 시대는 갔습니다. [15]	닐	10.04.12	3759	0
120835	저기 신촌에 질문좀할께요 [3]	ㅁㄴㅇ(220.73)	10.04.12	727	0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기타음식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