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의 로데오거리에 있는 라바트에 다녀왔습니다~ 로데오 거리를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종종 다녔는데 라바트가
여기있었다는건 인제알았네요^^; \'모로칸왕국\'이라는 컨셉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삼삼한 입구모습 입니다ㅋ



내려갈때는 조심히... 서두르다 지옥행 급행열차탈수도있어요;;



이거슨 테이블세팅.. 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플래시를 터트렸지요ㅋ
실내는 커플들을 위해선지 많이 어두운 편이고, 쿠션이 많아서 편하게 앉아 대화하기도 참 좋습니다^^
주문은 라바트커플세트와 케이준치킨샐러드 + 하이네켄ㅋ



룸 안에 조명이 저것 하나라서 약간 어둑어둑 합니다^^; 충분히 분위기가 좋을정도로 어둡구요,
연인이 단둘이 와서 즐겁게 식사하기에도 딱이네요^^ 다만, 사진쵤영에는 쥐약입니다..ㅜㅜ



저 장식은... 모로칸 왕국은 무슨나라일까요...;;?



초를 켜니 조명도 살고 분위기도 삽니다^^



커플세트의 \'라바트 샐러드\' 입니다. 입맛을 돋우기위해 쌉싸름한 새싹들을 얹고 발사믹식초가 뿌려져서
상큼한맛이 괜찬았습니다^^



간간히 눈에 띄는 모짜렐라 치즈도 같이 먹어주면 좋지요^^



커플세트에는 하우스와인 또는 음료가 두잔이 제공됩니다. 동행인을 위해서 와인은 양보를...ㅜㅜ



샐러드가 맛있어서 한장더^^ 딸려나오는 하우스와인도 보기좋아서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남자는 하이네켄입니다^^ 조금 더 차게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커플세트에 있는 크랩 크림 파스타... 게한마리가 통째로있네요;; 새우도 들어있고 전체적으로 비린맛도
없고 크림 파스타지만 많이 느끼하지도 않네요^^



파스타에대한 \'게성애\'가 느껴집니다ㅋㅋ 게딱지가 데코레이션인줄 알았는데 은근 살이 실했다는...ㅋ



입맛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피클도 나와주구요.



개운하게 매운 할라피뇨도 입맛을 되돌리기에 충분합니다^^



제가 선택한 케이준 치킨샐러드입니다ㅋ 샐러드가 옆에 있고, 퍽퍽하지 않은 닭고기 튀김과
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양도 실하네요^^



산처럼 쌓여있는 고기!!! 닭가슴살을 예상하고 \'소스나 잔뜩 뿌려서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닭다리살을 써서
부드럽고 연하면서 맛있습니다~^^ 옆의 샐러드와 같이 먹어야 하는데 맛있어서 치킨만 집어먹었네요ㅋ



맛있게먹어서 한장더~^^



그다음 커플세트의 마지막인 해산물 라이스입니다. 각종 해산물과 함께 밥이 나오는군요~



음... 이 맛은 마치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모 중국집 잡탕밥과 비슷한맛이네요;;
그래도 비린맛 없고 해산물의 식감도 좋습니다^^



동생은 라바트의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지 연신 셀카질에 정신이 없고, 누나하고 저만 우걱우걱 먹었네요^^;;



맛있게먹었습니다^^ 음식의 맛은 물론이거니와 폐쇄적인 테이블의 구조와 분위기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