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향신료류 다꺼내서 펼쳐놓고 오리님하한테는 어떤 님하가 궁합이 맞을까 생각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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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걍 손에 걸리는데로 풀어 넣었스빈돠....ㅋㅋ
저 마늘 , 생강 가루는 이번만 쓰고 다음엔 다른회사꺼 쓸거라능요.
저늠에 가루들은 전분이 섞여있어서  바베큐 럽하기 영 병 To the 맛.

대략 오리님하가 두마리 ..4Kg은 충분이 되는듯 .  향신료를 2스픈씩 푸짐하게 넣어뜸.
소금,설탕,후추기본에 칠리스파이스, 바질잎가루, 타임, 오레가노, 파슬리.

믹스드 궈궈. 마지막에 로즈마리 토핑 할꺼빈돠.

마눌帝 께옵서 말씀하길
\'아니 .. 그렇게 많이 쳐넣으면 뭔 향신료 맛인지 암..??\'

듣고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뭔가 모르게 쌘척하느라 쌩깠..

촘 열받았는지
\'.................설거지 깨끗히 안해놓으면 경을 칠 것이야~!\'
하더니 거실로 사라지셔뜸.


-,.-

드러워서 깨끗히 치우고 잔다 ..내가 드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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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 아니고..\'아 눼눼 그럼효 여부가...\' T-T

뼈를 바른 오리님하라 약간은 고어 필.. - - ;

수돗물에 핏물과 잡티를 잘 씻어내빈돠.

뒤집어서... - ,.- ....어우씨.. 뭔가 마이 징그럽. ㅎㄷㄷㄷ
이기보다는

얼릉해서 맛나게 쳐묵할 내 고기님.ㅋㅋㅋ

가위로 반을 자릅미돠.
왜냐면 하나를 통으로 하기엔 그릴이 작기때문에.

오리가 은근히 크빈돠. 실제 고기보면 촘 마이 큼.

이렇게 양념을 구석구석 쳐발르는 작업을 럽 이라고 하빈돠.
슥 스슥..
주물주물

그리고 마지막에 로즈마리로 토핑.

그다음 김밥 말듯 둘둘 말아 명주끈으로 감아서 고정 함.

뼈가없는 오리고기라 그대로 펼쳐서 쿠킹을 할경우 타면서 육즙도 훌렁 크리.
조리시간 맞추기도 힘들어진다능.

고로 저렇게 말아서 숙성시킨다음 그상태로 쿠킹에 들어가빈돡.

막 둘둘 묶어서......

요렇게 통에 넣고 냉장고에 숙성 궈궈하빈돠.
수 목 금  숙성 해서 토요일 오전에 쿠킹 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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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연기 뒤집어 쓰고 .....여기가 어디임? 난 누구임? 헤롱델거 생각하니 ..갑자기 급 짜증. --;


암튼 이대로 끝.

토요일 쿠킹해서 잘 먹고 월요일날 후기 올리겠스빈돡~!

꾸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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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이쁘게 하고 자서 다행히 안혼난건 자랑.
손에서 아직까지 스파이스향 나능겅 안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