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김치 매니아인 것으로 알려진 제시카 고메즈는 "원래 매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김치를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파김치를 좋아한다"며 의외의 면모를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체중이 불었을 때는 몸의 독소를 빼주는 스무디나 야채로 만든 스프, 호박죽 등을 김치와 곁들여 먹곤 하는데 다이어트에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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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에 올라온 내용이다. 앞에서도 밝혔지만, 나는 무턱대고 아무 이유 없이

"신토불이, 우리것이 최고여!!!!", "암, 우리땅에서 난 것이 우리몸이 제일 맞는 법이지!!!" 하며

듣기에도 거북하고 소름끼치는 그런 국수주의적 이유로

한식을 사랑해 주는 것은 지양하는 바이다.

그것은 아마도, 사랑하지도 않은 여인을 억지로 품는 것과 같을 것이다.

하지만, 파김치.....그것도 조선의 파김치.....이것은 가히 혁명적이다.

조선시대 3대 발명품으로 한글과, 서양의 것보다 200년 앞서다는 측우기,그리고 거북선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나는 단연코 조선의 파김치를 추가할 것이다.

입맛 없을때 입맛을 살려주는, 그 알싸한 파맛은 가히 혁명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막 담근거보다 익어서 약간 새콤한 맛이 날때의 그 알싸함과 새콤한 그 맛......

서양음식은 흉내내려해도, 전혀 흉내낼 수 없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요, 슬기인 것이다....

이번이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앞으로도 한국 전통음식들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p.s. 개인적으로 조선의 문화를 좋아한다. 비록 힘이 없어 말기에 왜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기는 했지만,

       무보다는 문을 숭상하고, 일개 기생까지도 임금에게 상소를 올릴 수 있는 멋진 국가이기도 하다.

       비록 개화,개방에 뒤져서 세계열강들과 함께 달리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이룩한 정신문화는 정말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p.s2.
아참...그리고 정도를 넘는 악플로 기갤을 똥밭으로 만들어버리는,
소인배 이소룡같은 새뀌는 파김치 먹다 목에 걸려 콱 뒈져부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