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냐어입니다.
방금 쿠구궁소리 들으셨나요?
기갤에 글올리려고 하는데 소리와 함께 집이 서너번 작지만 강하게 요동치더군요.(여긴 분당)
내심 주변에서 공사나 천둥인가 생각하며,
신랑에게 지진났다고 화장실로 대피할꺼라고
메신저로 장난쳤는데 속보보니 진짜였으...요;;;;


암튼 각설하고 기갤에 왔으니 음식사진을 올릴께요.






그대여 그대여~비가 내려 외로운 날에 그대여~
짬뽕을 먹자~











바람불어 외로운 날에
우리 함께 짬뽕을 먹자
쫄깃한 면발은
우리 사랑 엮어주고
얼큰한 국물은
우하하하 하하하하









쏟아지는 외로움에 난 너무 추웠어
떨리는 손으로 수화기를 들고
(짬뽕하나 갖다 주세요)
그대여 그대여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에 그대여
짬뽕을 먹자










라푸드라는 중국 음식점인데요.
재료가 항상 아삭하니 신선하고 오징어나 해산물도 탱글하니 싱싱해요.












글고 단무지통 빼고는 일회용 용기도 안쓰구 음식위에는 랩이 아니라
무슨 뚜껑 덮어서 배달아저씨가 오셔서 따주고 가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주방을 실시간으로 중계해주는데(귀찮아서 보지는 않았지만)
슬로건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중식인거 같더라구요.
(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ㅋㅋㅋㅋ)













친구랑 저녁약속이 있어서(라고 쓰고 친구걱정하러갑니다.로 읽는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런 날 저녁엔 서울막걸리에 녹두전이 좋을까요?
파전에 동동주가 좋을까요~ 곱창전골에 소주가 좋을까요~ㅎㅎㅎㅎ
행복한 고민이네요.(설전에 다이어트계획은 쥐쥐염)
다들 맛난 저녁드시구욤. 즐거운 저녁되세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