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계 진태원 탕수육

횡계에 갔었습니다..만.., 떡 하니 버티고 있는 두 황태집들은 관광버스의 행렬로 엄두가 안나더군요.
일전에 범상치 않은 탕수육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 얼레벌레 찾아가 보았습니다.

#1 : 살짝 이른 저녁 시간. 대행히도 노 웨이팅.
(들어가 자리 잡은 이후 웨이팅 행렬 오예~!)

#2 : 차림표를 옷걸이에 걸어놓은 것 말곤 평범 해 보입니다.

#3 : 리필가능 3첩찬기.

#4 : 탕수육을 시켜야 딸려 나온다는 서비스 군만두.

#5 : 손으로 잡으니 뜨거워서 못 잡을 정도로 뜨끈. 군만두는 역시 따끈한 때 먹어야 제 맛이더라구요.

#6 : 드뎌 탕수육. 음. 특이하군요. 고기 위에 생야채를 올리고 그 위에 소스를 부엇어요.
첨 보는 스타일. 작은건데 양도 엄청 많더라구요.

#7 : 부추도 참 잘 어울렸구요.

#8 : 튀김도 뜨끈 바삭하니 굳 이였어요.

#9 : 탕수육 양을 예상치 못하고 자장면도 시켰더랬죠. 근데 얘도 맛있어요. 어떻해. ㅠ.ㅠ

#10 : 게다가 짬뽕까지. ㅜ.ㅜ 또 맛있군요. 엉엉.

#11 : 결국 탕수육을 반 이상 포장 해 왔는데 역시 따끈할 때 가게에서 직접 먹는 편이 훨 맛있어요.

비 온다더니 봄 기운이 완연하네요. 날씨는 좋은데 맘은 싱숭생숭.

이상. 퐁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