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똥망한 축구경기를 중국집에서 보며
탄탄면을 처음먹어봤는데..

울랄라!

이건 혁명이야!
졸라맛있더라고...짬뽕같기도하고 라멘같기도하고 중국집면요리같기도한게  땅콩돋게 고소하고...

먹는순간 결심했지. \'집에서 마이너로 카피해서 먹자!\'

그래서 오징어 짬뽕에다가 탄탄면에 땅콩버터 쓴다고 해서 사왔는데..
(+ 양파 파 이런 채소도 첨가..)

어제 먹었던 탄탄면의 땅콩의 감미로운 향은 달달함과 함께 찾아왔는데
파리바게트에서 산 땅콩버터가 달달한거 일체 없고 그냥 너무 쓴거야.


과연 이거 그대로 넣고

채소 투하 -> 마늘 투하 -> 굴소스, 땅콩 버터 투하 -> 라면 스프 투하 -> 물 투하 -> 일반적인 라면처럼 끓이기

...처럼 만드려고 하는데

해도 괜찮을까...

짤방은 학생시절 명지대 앞 \'테디베어\' 에서 아는 형이 먹었던 크림 스파게티. 크림 참 좋음..
근데 테디베어 망했다카더라..

옛날에 삐에뜨로? 인가하는 일본냄세 풀풀나는 파스타 및 이탈리아 음식 체인점의 \'크림 농도 묽게\' 선택사항이 참 좋았는데
요즘은 찾아보기도 힘드니...어떻게 된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