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는 만날 일 없는 윗분이 식사를 같이 하시재요.
음.. 영문도 모르고 갑니다.

가면서 걱정을 했어요..
밥이 제대로 넘어갈지.. 무슨 얘기를 해야 어색하지 않을지.. 오만가지 빙글빙글~





참치집에 갔어요.
전 선택권이 없었네요.
특 스폐셜 주문.

사진찍는걸 싫어하시면 어쩌나 했는데.. 조심스레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하셨어요.





기본 차림과 죽.





락교와 초생강, 치자 단무지, 묵은지.





묵은지 초밥.
그냥 무슨 생선초밥인줄 알았네요.ㅋ




완전 좋은 미역국과 참치집 필수 아이템 김.




참치.




어제 또 금값이 올랐다던데.. ㅎㄷㄷㄷㄷ
금박이..
어느 부윈지는 모르겠어요.
참치 1.




뱃살일까요?
참치 2.




어디 옆구리..!?
참치 3.





어딜까..!?
참치 4.





음.. 붉은것이 됴타.
참치 5.




생각과 달리 공통 관심사가 많아서 이야기 꽃이 활짝~
얘기하느라 시간이 지나서 참치가 흐물흐물~
새로 내어주셨어요.




밑에 먼가 했는데..
참치 머리.. ㅎㄷㄷㄷㄷ





데리야끼 참치 구이.
높은 자리에 계신 분들이 괜히 그 자리에 계신게 아닌거 같아요.
덕망과 인격이 그 만큼 되면 그에 걸맞는 자리에 오르는게 맞는거 같네요.

욕심과 탐욕이 높아서 그 만큼의 자리에 오르는 사람도 물론 있죠..ㅋ

이 날 전 비천한 제 덕망과 인격에 한없이 오글오글..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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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점심.




시원한 동태탕이 먹고 싶어긔
기본 차림이예요.





동태탕.
라면사리는 무한 리필.





동태 살이 좀 으스러 졌지만..
고니도 알도 많이 들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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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이폰을 분실했었어요.
진짜 씹팔년!!! 늙은 듯..ㅠ ㅠ  젠장;;;;;;;;;;엉엉... 죽을뻔 했어요.
온몸에 수분이 다 사라지는 듯한 기분.. 휴휴

암튼 여차저차 폰을 찾고 친구가 몸보신 시켜준데요.
사실 친구네 커플 데이트에 절 깍두기 시켜줬네요.. 아 이 관대한 컵흘!!!





명동입구 동보성입니다.
화려하네요.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건데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중국의 고대 화폐 \'금자\'라네요.
음.. 탐난다.ㅋ





3층 예약룸으로.. 이동.
전망도 괜찮고 조용하네요.





기본 차림.





참선하던 스님도 이걸 먹으려고 담을 넘었다죠.. 불도장!!!





오골계, 죽순, 버섯, 해삼,전복, 샥스핀,,, 뭐 많이 들어가 있어요.
푹 고와낸 듯한...
맛은 머..밍밍해요;
왜 몸에 좋은 뭔가가 푹 우러난 그냥 아무 간도 안한 그런 맛이요.ㅋ





서버분이 다른 요리를 나눠주시고..





머더라..





매콤 새콤한 탕슉도..!
이렇게 먹고 전 주말 근무를 해야되서...





배스킨 라빈스에 가서 간단히 \'파핑파핑 바나나\'를 먹고 헤어졌어요.
휴-

친구  커플덕에 삼년쯤 젊어진듯.. 그치만 나머지 십오년은 어쩐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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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딘 타이 펑.




생각보다 실내가 훨씬 크네요.
테이블 수도 많고..






기본 차림과 메뉴판.





딘 타이 펑 와서 소룡포 안먹으면 무슨..!?!





육즙 보자기 푹-!





새우와 찹쌀 만두!?
딤섬?...만두와 딤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부추 만두!?딤섬!?





동파육.
부들부들~ 돼지고기 좋아요ㅋ


아, 주말근무 하려니 .. 죽겟네요.
어제 퇴근길에 냉동버스에서 잠들어서 종점까지 갈뻔했는데.. 혹시나 햇더니 역시나 감기에 걸렸어요.
엉엉.. 집에가서 솜이불 덮고 자고 싶네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