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록엠씨]낚시꾼님 귀국환영 번개 1차 닭1마리전문점 - 종로 '백부장집'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8.25 17:07:14
조회 8040 추천 1 댓글 28




울의 중심지가 아무래도 종로이다 보니,

대대적인 번개나 정모또한 종로에서 많이들 이루어 집니다.

지난 번, 낚시꾼님 오시는 때에도
당시 번개에 대해 상당히 예민한 상황인데도,
독박 쓴다 셈 치고, 번개를 진행했었는데요...

사실, 갑자기 어느날 자취를 감추더니 많은 초계탕과 평양냉면 등,
이북음식 매니아들을 애타게 만들다 다시 나타난 \'평래옥\' 에서 모임을 하려 했으나
예약일이 맞지 않아 불발되어 다른 곳으로 급히 정하여 많은 번개참석인들도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해서 오늘 소개할 곳이 바로 그때 번개 1차 모임으로 갔었던,
종로 백부장집 닭1마리 입니다.

\'닭한마리\' 가 아니라 \'닭1마리\' 라 재미있네요.. ^^;

img_6_1682_8?1282719970.jpg



다들 \'백부장집\' 이라 하면,,

\'예전에 백씨 성을 가진 사장님께서 부장이셨나??\' 하고 한번쯤 생각해 보실텐데요..

사실, \'백부장\' 은

\'구약성서의 재판관 또는 로마 군대 조직에서 100명의 군대를 거느린 지휘관\' -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이란 뜻으로 여기 사장님께서 기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지었다는 말이 있더군요..
(정확하진 않아서 다음에 가서 여쭤 볼 생각입니다. ^^;)

참, 낚시꾼님께서 \'백부장\' 의 뜻을 대충 말씀 드렸더니 영어로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시던데,,
a centurion(센츄리온) 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

암튼, 백부장집 상차림표 입니다.
닭한마리면 두세명이 안주삼아 식사삼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15,000원 이면 그다지 비싸지 않으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네요.. ^^

img_6_1682_7?1282719970.jpg






여기서 나오는 기본찬은 슴슴하고 시원한 김치와 양념장이 끝입니다.

저번에 한번 먹어보고 집에서 대충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요,
육수, 간장조금, 설탕, 고추가루(홍고추 갈은 것), 식초, 겨자, 후추 정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비율을 잘 섞으니 비슷한 맛이 나더군요...

img_6_1682_5?1282719970.jpg








요 슴슴한 고추가루 묻혀진 백김치 같은 건 닭한마리 국물에 넣어 끓여 드셔도 좋습니다.

img_6_1682_0?1282719970.jpg






닭한마리가 세팅되어 얹어집니다.
보시다시피 별건 없습니다. 그냥 중닭 한마리, 감자조금, 떡 조금, 대파...
닭 한번 끓여 낸 육수 정도 들어갑니다. 집에서 해 드시기에도 어렵지 않아요~
집에서 드실 땐 버섯이나 좋아하시는 채소들을 넣어 드셔도 좋을 듯 합니다.

img_6_1682_6?1282719970.jpg








참~ 쉽고 푸짐하죠잉??

img_6_1682_2?1282719970.jpg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img_6_1682_4?1282719970.jpg








이렇게 김치를 넣어 끓여드셔도 좋아요~

img_6_1682_1?1282719970.jpg




그렇게 조금 졸였다가 닭고기 건져서 고기는 소스를 찍어 드시고,
나머지 국물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드시면 한끼 배불배불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전, 이날 오시는 분들 챙기고 체크하느라 정신 없어서 맛도 못 봤네요.. ㅠ.ㅠ)

예전에 먹어봤던 기억을 되살리자면,,
깔끔한 맛입니다.. 더도 덜도 아닌 닭 삶은 그 맛!! ^^;

암튼,,, 칼국수 사리...
부드러운 면이 아니라 넣고 육수도 넉넉히 더 넣고 제법 끓여주셔야 해요..

이 날 제가 급하게 면이라도 좀 먹으려고 몇 분 정도 끓인 후 면을 건져 먹었더니,
칼국수 알덴테 상태가..... ㅠ.ㅠ

* 알덴테 :스파게티 면을 삶을 때 속에 심의 단단함이 느껴질 정도의 상태

img_6_1682_3?1282719970.jpg


암튼, 이 날 거의 원년멤버 부터 수년간 잠수한 분, 닉만 오랜동안 들어왔던 분,
친구따라 종로오신 분 등... 다양한 직업군, 나이군으로 만날 수 있었던 좋은 날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한번 보기로 하고,,,

2차는 다음에 To be continued....


img_3_1424_1?1218555292.jpg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31342 Coffee break.[bgm] [11] 엔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1275 0
131341 편돌이의 정상음식 섭취하기-3 [45] 편돌이(124.146) 10.09.08 5385 0
131339 부산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까!! [7]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2844 0
131338 [요요] 시원하게 한그릇 메밀막국수 파주오두산막국수 [24] 요요(180.68) 10.09.08 7885 0
131337 건강한 점심 [7] ST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3057 0
131336 [지워니] 샌프란시스코 출장기 - 음식 및 다른 얘기들 (왕스압) [44] 지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4474 0
131335 [록엠씨]돼지국밥과 수육..그리고 선지해장국 - 진해 '장수촌 돼지국밥' [20]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12223 1
131334 몸살걸린 행정인턴의 점심 [4]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3377 0
131331 [낚시꾼] 오바마님하가 들린 햄버거가게 FIVE GUYS >')))>< [34]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9332 0
131330 가난함이 특기이고 영등포구 주민인 자취생님은 봅니다^^ [5] 방가요~(114.205) 10.09.08 2587 0
131327 일본가정집에 초대받아서 먹음 음식들^^ [13] 빵덕후(210.125) 10.09.08 5561 0
131324 오늘의 아침 [6] 39계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2208 0
131323 [TheChef] Sushi를 만들어 보아요~ ^^ [10] TheChe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2575 0
131320 아침 식사의 종결자... 레전더의 전설로 남고 싶다.. [11]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4735 0
131319 [배부른돼지]생계형 요리와 포숑케잌 때문에 살찌는 이야기... [6] 배부른돼지(124.50) 10.09.08 3261 0
131317 롯데호텔 라센느 서울 갈라 부페 [13]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8 5710 0
131315 남녀성차별 글은 아니고...여자분들 이정도 식단은 재료만 있으면 [21] ㅇㅇ(218.52) 10.09.08 4167 0
131313 놀라가서 꿔먹음ㅇㅇ [8] ㄱㅇㄷㅇㅇ(203.170) 10.09.08 2579 0
131309 일본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사먹을만한거 추천좀요 [9] 라멘땅(124.50) 10.09.07 2240 0
131307 철판 오꼬노미야끼 !!~~~~ [7] 세상사(220.117) 10.09.07 2708 0
131305 요런떡볶이, 오곡탕수육 [7] ㄷㄹ(58.232) 10.09.07 3292 0
131304 부산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까 !!! [5]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1888 0
131303 [벨지안화이트] 훈제오리와 소세지 [17]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881 0
131302 가난한 자취생의 저녁식사.. [49] 자취생(114.205) 10.09.07 5688 0
131301 쿠키를 구웠음. 그런데.. [6] 냠냠(121.148) 10.09.07 1976 0
131299 직접 만든 유자 아이스크림 [9]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667 0
131298 최고급 아이스크림 [16] Saa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505 0
131296 과 채식 자취생의 패스트푸드 3분 아침식사 + 과일쥬스 [6] 과채식자취생(121.139) 10.09.07 2874 0
131295 [연이] 맛없는 밥 ,그리고 케익 [15]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922 0
131293 [깨돋녀] 다시 만들어본 탕수육 & 선물받은 하동 녹차 [22] 컹신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281 0
131292 오사카 놀러갈껀데 맛있는곳 추천좀요 [9] 라멘땅(124.50) 10.09.07 1283 0
131291 Coffee break. [13] 엔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1542 0
131290 바나나우유+바게트샌드위치 [12] 이대나온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431 0
131287 [배부른돼지]저도 왕돈까스...큰가요? [29] 배부른돼지(124.50) 10.09.07 5359 0
131286 자취생의 저녁 [7] 지잡대생(121.127) 10.09.07 2403 0
131285 오늘 홈플러스에서 먹은 왕돈까스 [18] 돈까스마왕(121.164) 10.09.07 5656 0
131283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 [13] 빵덕후(210.125) 10.09.07 3688 0
131282 부산하면 바로 이맛 아닙니까!! [4]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1992 0
131281 [극A형] 잡다구리s+ 자작 김치찌개. [8]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736 0
131270 [요요] 제주도 유리네식당 갈치구이,전복뚝배기 바이킹 바베큐 [66] 요요(180.68) 10.09.07 9311 0
131268 [숯]배고픈 근로자의 회사짬26.jpg [6]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851 0
131267 서강대교님의 프랑켄슈타인감자 [3] ㅇㅅㅇ(112.72) 10.09.07 2307 0
131265 가난한 자취생의 식사라면 이게 정석아님? [24] 다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4643 0
131263 [아범네] 제육볶음양념-_-;; 두부밥 [11] 훅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542 0
131261 [a]어디만 나가면 맨날 먹는게 삼겹살...;;;; [28] autis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4364 0
131259 아 ㅅㅂ 이정도가 가난한 자취생이지 [19] 아카-A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4864 0
131255 막걸리 마셨음요 ㅋ ^ㅅ^ [11] 죠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2927 0
131254 피자 하프앤하프, 베이크롤 [8] ㄷㄹ(58.232) 10.09.07 3244 0
131252 in vancouver. 초밥, 젤리, 깔라마리, 피쉬앤칩스 .. [12] 호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3195 0
131250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11]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07 585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