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

마지막 게시물이 개강하고 바로 올린 거니까 거의 1달만에 게시물 하나 쓰네요.
자주 와야지 ... 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막강 숙제랑 프로젝트 때문에 요즘에 솔직히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회사 다닐 때 중에서도 완전 바빴을 때의 80% 강도로 바쁜 와중이니 대충 짐작이 되실까요;;;

여튼 간만에 사진 나갑니다.

[1] 옆 동네 - 1
이번에 제 과후배(학부)가 졸업(대학원)을 하고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는 것 때문에
친했던 사람들 몇몇이 마지막 가기 전날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 동네에 산 게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옆 동네에 가본 게 처음이라 저도 놀랐다는;
운전해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동네 참 예쁘더군요.


[2] 옆 동네 - 2
나름 동네를 가로지르는 강(?)도 있어서 운치가 좀 있었습니다.
비가 좀 오는 와중이라 사진이 영 별로인데 날씨 좋을 때까면 사진빨 장난 아닐 듯~


[3] 옆 동네 - 3
공원은 썰렁했지만 윗 사진에 있는 것처럼 오리가 엄청 많았어요;;;
어쩌다보니 이 사진엔 오리가 없네요;

[4] Red Lobster
원래는 이 동네에 있는 유서 깊은(?)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문 닫는 날이라 걍 울 동네에 있는 Red Lobster에 갔습니다.

맨날 고기나 먹으러 다녔지 해산물 먹으러 여기는 처음 와봤네요.
ㅋㅋㅋㅋ


[5] 비스킷
KFC나 파파이스에서 파는 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버터향이 적고 더 짭니다.
대신에 갓 튀긴 거라서 그럭저럭 먹을만 했어요~

[6] 샐러드
6명이 메인 디시 하나씩 먹어서 사이드도 6개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Italian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

[7] Clam Chowder
대합(바지락?) soup였는데 좀 짰어요.
공기밥을 추가하고 싶었던 심정;;;

[8] 해산물 튀김
앞쪽에 공드랗고 작은 튀김은 조개관자 튀김
뒤에 큰 튀김은 생선 튀김
새우꼬리가 보이는 튀김은 새우 튀김
오른쪽 구석에 자잘한 튀김은 조개 튀김

전체적으로 조개관자 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관자를 튀겨 먹을 생각을 여태 못 했었는데 나름 신기~
나머지는 걍 다 짰어요.
-_-

[9] 랍스터
촌빨 날리면서 빛의 속도로 랍스터를 먹었습니다.
으헝헝
맛있었어요.
ㅋㅋㅋ

[10] 해산물 알프레도
생새우를 갓 익혀서 만든 거라 새우갈이 탱탱해서 더 좋았습니다.
제가 크림 파스타를 좋아해서 역시나 더 맛있었고요 ... ^^
다만 이것도 역시 약간 짰습니다;;;


여튼 6명이서 이렇게 배터지게 잘 먹고 왔습니다.
제가 사는 게 아니라서 더더욱 즐거웠던 저녁밥 ^^




그나저나 제가 집에서 크림 파스타를 정말 해먹고 싶은데
레시피 혹시 알려주실 분 없나요?
ㅎㅎㅎㅎ

칼로리 따위 필요 없어 여름 ... 이 아니라 파스타가 먹고 싶어요!!!!
나름 간편하게 맛있게 만드는 법 아시는 분들 부탁 드립니다. ^^





한국은 이제 추석 연휴 끝나고 다들 출근 준비 하시겠네요.
좀 더 있으면 설날(?)이니까 다들 힘 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