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새우죽순볶음밥

Nitro

2010.09.28 12:01:55

조회 3075 추천 0 댓글 18

냉장고 안에 남아있던 통조림들을 다 써먹기로 결정.
재료 이것저것 부어넣을때 유용한 메뉴는 역시 스파게티 아니면 볶음밥.
굴소스 조금 남은것도 다 써버릴겸 오늘은 볶음밥을 만들었다.
재료는 칵테일 새우, 죽순 통조림, 완두콩 통조림, 달걀.

팬을 달군 다음 새우를 먼저 볶는다. 볶다보면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은 버리고 기름을 둘러서 볶는다.
더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새우를 먼저 한번 삶아서 사용하는 것도 좋을듯.
새우 위에 죽순, 죽순 위에 완두콩, 완두콩 위에 밥, 밥 위에 달걀.
달걀은 밥알에 코팅이 되도록 볶는게 맛있지만... 안남미로 한다면 모를까 일반미는 대략 무리.
게다가 밥도 찬밥이 아닌지라 떡이 되지 않게 볶는것만도 벅차다.
거의 다 볶아지면 약한불로 줄인 후, 굴소스, 참께, 후추를 뿌려가며 마지막으로 섞어주면 완성.
원래는 달걀국도 끓여서 곁들여 먹어야 맛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라면 하나 끓여서 함께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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