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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민어회 한접시 & 갈치조림 한접시~(스압~)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1.13 06:42:09
조회 5948 추천 0 댓글 39





요 몇년 민어맛이 알려지면서 목포로 민어 먹으러오는 관광객이 참 많이 늘었어요.

그중 대표주자가 영란횟집이지만,
영란횟집 못지 않게 현지인에게 유명한 곳으로는 삼화횟집도 있고 유달횟집도 있습니다.
포도원횟집도 있고... 
또 민어거리 말고도 전에 몇번 소개했던 석심회관, 용당골도 있고 자유시장의 쉼터도 있지요..

목포 사는 사람들은 인맥이나 기타 서비스 등 여러가지 이유로 각자들 단골 민어집이 있지요.
뭐 숙성시키는.. 선어회인 민어회를 별로라 치는 사람도 있구요..ㅎㅎㅎ

저도 사실 옛날 직딩 초기 땐, 민어맛이 무슨 맛인지 몰랐던 적도 있었습니다. ^^;
그땐, 한접시에 25,000원이었는데.. 에휴..(지금은 그 두배..ㅠㅠ)




영란횟집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삼화횟집...
이곳도 민어골목에서 거의 터줏대감 비슷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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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한가한 시간에 찾아갔기에 약간씩 넉넉하게 곁들이를 내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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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쁘게 잘 다듬어서 민어회 한접시가 나왔습니다,
위를 덮은 배핏살.. 부위..와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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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핑크빛을 띄는 민어회 사진은 변함없는 저의 좋은 사진꺼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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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민어회 한상 차림... 단촐합니다...
일반 회에 비해서는 엄청 비싼 민어이다보니.. 대부분의 집들이 그러합니다.
(그래도 곁들이가 넉넉한 단골집도 있어요. 가끔 올리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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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샷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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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 수 없는 민어회의 중요 구성... 데친 껍질과 뼈무침과 그리고 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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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입씩 싸먹었어요... 3명이 적당히 먹기 좋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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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에 5만원까지 치솟았던...ㅠㅠ... 암튼.. 그때보다는 내렸네요.
민어는 그날그날 시세 차이가 너무 나서....가게에서도 맨날 이익을 볼 수 없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어떨땐 많이 남겼다가도 비쌀땐 할 수 없이 판다고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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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도 사실 외부에 노출이 제법 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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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식사를 위해 매운탕을 주문했고, 거기에 맞추어서 반찬들이 다시 나와줍니다.

요 몇년사이 목포, 무안 식당에서 빠지지 않는 양파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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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목포에서는 기본인 젓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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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게 민어매운탕이 나왔어요.
맛은 역시나 맛집 다운.....  적당히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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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밥반찬과 매운탕이 한자리에.....
이런점은 확실히 영란보다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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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고구마순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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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치..... 돼지고기랑 먹어도 딱 일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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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골에서 막 올라온 호박잎을 바로 데쳐서 내어주셨습니다.
사람 없을때 여유있게 먹으러 갔더니 역시나 인심이 너무 좋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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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 살이 한가득했던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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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회도 좋지만..
이렇게 데친 호박잎에 밥과 고추 한조각... 쌈장을 얹어서.. 싸먹는 맛도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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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하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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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집이 몰려있는 초원실버타운(구.초원호텔) 골목에 이런 간판이 새롭게 세워졌어요.
민어의 거리라고...
근데... 좀... 촌스러.......................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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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뙤약볕이 느껴지는 나른한 풍경 사진................ 에휴.. 잠옵니다.. ㅡ.,ㅡa
젤 추울때 보니... 그저 그 햇빛이 그립네요. ㅎㅎㅎ







그리고.. 다른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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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고 우울해지기 쉬운 초가을날... 먹갈치조림으로 우울을 한방에~ 쌱~!!!!!!  날렸지요.

사실, 사진은 음식사진 부탁 때문에 찍은거라 9월초에 찍은것들입니다.

그래도 이런 좋은 식당을 또 부탁땜에 알게되었다는것도 저에게도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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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가게 입니다.
위치도 원도심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도시도 아닌...
한적한  어느 초등학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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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때가 단체 손님이 점심 예약을 한 관계로다가....
사진만 찍고 우리는 왼쪽의 작은 방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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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중간중간 나와서 보니, 단체손님들은 갈치찜이랑 갈치구이를 시켰나봅니다.
큰접시에 두툼한 갈치구이가 어찌나 맛나게 보이던지.......... 츄르릅....ㅠㅠ.





미리 예약한대로 우리는 갈치찜 중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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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게 나오는 이집 반찬들을 보니, 백반도 좋고.. 생선회도 좋을성 싶네요.
계절메뉴도 좋아보이고.....
종종.... 목포에 손님들 오시면 모시고 가고 싶은 집입니다. ^^






밑반찬의 향연(?)들.....
모두 상당히 맛들이 깔끔하고 담백하다고나 할까....
사진 그대로의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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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전어회무침인듯 싶은데..
사진 찍고 먹을려고 하니.. 그때까지 기다리다 지친 울 사무실 선배님들.... 후다닥 달려들어
모두 다 먹고 상추만 남았다능........ㅠㅠ...
그리고 고참선배님 왈, 자네가 안 좋아하는줄 알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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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갈치 말고 또다른 생선구이.. 고등어 구이 한마리도 나와주었다.
간고등어였던것 같네요.. 생고등어 소금 뿌려 구은게 아닌...
여름날씨에 가까운 9월초이기에.. 아마도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짭조름하니, 제대로 간한 고등어라 다들 맛나게 드셨다. ^^
(목포지역은 사실 간고등어보다도 싱싱한 고등어 사서 바로 요리하는 걸 더 선호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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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제대로 된 한상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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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굉장히 큰걸로 들어가있는데, 섭섭하게도 3토막인가 4토막 밖에 없네요.
하긴 먹갈치 한마리가 큰걸로 25,000원 30,000원 하는게 요즘 시세이니..ㅠㅠ
어찌나 갈치가 비싼지... 저희집도 한짝씩 사서 식구들끼리 나눠먹곤 하던걸 요즘은 자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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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시간 관계상 대충 막 찍어서 흰쌀밥이 제대로 표현 안되지만..
밥맛이 상당히 좋았어요. 나이드신 어른들이 좋아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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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두툼한 갈치 먹어본게 언제적인지.... 하는 생각에
열심히 같이 졸여진 김치, 감자, 무 랑 정신없이 해치웠어요.
(점심시간안에 회사에 돌아가야해서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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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앉은 동료의 도움으로 한입샷도 당근...ㅎㅎ
꿀꺽~...
몇달만에 다시 보면서...... 역 염장 당하는 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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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조림 맛입니다.
진한 맛의 목포스타일보다는....
아마 외지인들은 이 스타일을 더 선호할지도... ㅎㅎ
반찬들도 참 좋고.....

낡은 70~80년대 목포에 유행하던 스타일의 가옥을 고쳐서 가게로 만들었는데
상당히 청결하고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었어요.
이런 가게들 항상 대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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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올만에 글 올리고 출근 준비하러 후다닥~..^^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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