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 
 
 바질 페스토는 바질, 치즈, 잣, 마늘, 올리브유 등등으로 만드는 이태리 소스야.
 토마토랑 생 모짜렐라에 곁들여서 카프리시 샐러드로도 많이 먹고,
 그냥 빵에만 발라 먹어도 맛있지.

 소스만 만들어 놓으면,
 요렇게 면만 삶아서 휘릭 비벼 먹으면 라면보다 쉬운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됨.

 3~4 치킨 가라아게.

 일본 도시락에 반찬으로 자주 들어가는 치킨 가라아게.
 호프집 가서도 많이들 봤지?
 생강, 간장, 식초, 청주, 후추 등으로 양념하고 은근히 튀겨내면 됨. 쉽고 맛있더라.
 난 날도 덥고 승질도 급해서 좀 태워먹었어.

 5.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내가 미국생활 하면서 요즘 회의감이 좀 드는데,
 그나마 여기가 좋은 점 중 하나가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싸다는거.
 세일한다고 몇개씩 사서 쳐박아놓고 냉장고 정리 안하다 보니,
 어느새 5개 씩이나 쌓였네.
 5개 사도 2만원 안쪽인게 자랑.
 나머지 4개는 내가 좋아하는 맛이고, 체리 바닐라는 처음 사봤는데 별로더라.


 뭐 맛있는걸 해먹어야 업로드할 껀덕지가 생길텐데
 날도 덥고
 주방에 불 지피기도 귀찮아... 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