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은
오늘 일 끝나고 집에 들어오는데 문 앞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거임...
그래서 아..? 뭐지? 옆집 강아지 안 키우는데 라고 생각하고 매정하게
그냥 들어올라 했는데 그 눈빛을 외면을 못하겠는거임ㅜㅜ
그래서 데리고 들어와서 일단 뭐 맥일까 하다가 마트가서 애완 통조림? 하나 사서 먹이고
어찌하나 싶어서 이리저리 보는데 목에 텍이 있더라구요..이름이 뽕글이 이구
번호가 있어서 전화 했더니 아주 애타게 찾더군요ㅠㅠ 사진은 데리러 나갈때 그래도
추억이다? 라고 생각해서 찍은 사진이에요ㅎㅎ 그래도 주인 찾아서 얼마나 다행인지^^ㅎ

두번째 사진은
주인을 만나서 데려가시는데 사례금을 주시는거임...
그래서 저는 탐났지만..처음에는 내뺐는데 그래도 너무 감사하다고 억지로 주시는거임..
그래서 냉큼 받았고 잠시나마 정이든 뽕글이와 헤어졌는데 안에 사례금 액수를 보니
꽤 짭짤한거임..10마넌이나 넣으시다니;; 그래서 오늘 야참으로 시킨 치킨ㅋㅋㅋㅋㅋ
저 두가지 16000원인데 뭔 사진이 저렇게 맛 없고 양 적어 보이게 나왔나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양도 많고 좋은데..진짜 맘에 드는게 파를 수북히 주셔서..ㅋㅋ듬뿍듬뿍 먹어서 좋다는
맥주 사올까 하다가 그냥 콜라랑 함께 먹네요ㅋㅋ

저 젓가릭 밑 소스는 뭔가 새콤달콤한게 감자탕집 가면 주는 소스맛? 인데 함 먹어보고 별로라서;;
근데 배고파서 많이 먹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게 먹고 키핑해둠...
위가 줄었나

암튼 치킨사진 올리는데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