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제 한강 운동갔다가..

한강 진입하자 마자...

뒤에서 엄청나게 달려오던 자전거가

내 엉덩이랑 왼쪽팔에 부딪혀서  자전거 넘어지고 나 옆으로 넘어졌는데..

역시 접촉사고는 첨에는 괜찮았는데 오늘 보니 팔하고 엉덩이 부어있고 멍듬 ㅠㅠ

부딪히고 난후 나의 하나밖에 업는 베이지색 바지에 자전거 기름 묻고 허리띠 착용하는 부분 찢어져서..

화나서.. ( 난 걷고있었는데 뒤에서 와서 떄려 박음거임) .. 세탁값이라도 물어달라고 하고싶었는데 ..

얼굴보니 여중생 애들이라서(2인자전거) 그냥.. 조심히좀 타라고 하고 그냥 왔는데...

사고라고 하기에도 좀그런 자전거 접촉사고지만( 근데 한강에서는 정말 자전거 빨리탐) 진짜 아픔 ㅠㅠ 급한데로 맨솔레담 발라놨는데..

순간 드는 생각이 아 그래서 교통사고는 하루 지나봐야 아는구나...그런 생각이 들었음...ㅇㅇ

아 어제 한강에서의 사고와 치욕이 한두개가 아니였음.....  어제 진짜 일진이..휴

역시  이럴때는 사골곰탕이 최고인듯.. 요즘 세일에서 한봉지 900원 ㅋㅋ  근데 내가 젤 좋아하는 국이 뼈국인데..

이건 집에서 해준 뼈국 맛하고는 너 무다름....  미원 맛이랄까......

아 오늘 날씨 정말 좋다........빨래해야지....ㅠㅠ

ps: 아 어제 사고낸 애들 다시 찾고싶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