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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내쩌는 모스크바훈남한테 나눔받은 미니돈까스 개봉기!

꿀맛키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8.25 10:37:30
조회 2426 추천 0 댓글 19
														

아...그분이 오셨습니다.

사실, 핸드폰번호를 공유한게 아니라서
우체국 아저씨가 지나치면......상한 돈까스받을까봐.
아침일찍일어나서 창문에 귀를 대고 있었는데,
진짜 아침일찍오셔서 깜놀함.

집이 골목바로앞인데, 우체국 아저씨가 큰소리로
"ㅇㅇㅇ씨~~ ㅇㅇㅇ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번호 없으면 이렇게 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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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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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돈까스와 음료

아..모스크바훈남은 훈내가 쩌네요.
미니돈까스만 나눔을 하지않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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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자취생 냉동실에 무언가 들어왔음
로그인!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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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았으면 바로 쳐먹는게 예의!
하나밖에 없는 후라이팬에 가득..익혀줌

돈까스가 녹아서 도착했는데,
녹아서 좋은점은 물기?얼음?이 없어서 기름이 튀지않는다는거~!




아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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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침은 물한잔..또는 우유한잔 이렇게 대충때려먹는데,
아침부터 거하게 차려먹음...... 점심은 굶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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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돈느님...
풀과 빵..말고 다른걸 오랜만에 먹어보는듯..엉엉...

모스크바훈내님께서 택배상자에 "미돈많이먹고 미존개오되세요"라며..썼었는데
미존개오는 몰라도..돼지항돈이는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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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음.
먹은지 꽤 됐는데, 아직 복통이 오지않는걸로 봐서는 상하지않음!


기갤에서..이런 나눔은 상상치 못했는데, 장난으로 단 댓글에
일주일양식을 냅다 보내주신 우윳빛깔 "모스크바 훈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림!



엉엉...감동의 쓰나미..엉엉.....
아...뭐 드릴껀없지만...택배로 벽돌이라도 보내드릴까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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