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흔한 레스토랑.jpg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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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슴에 김오순 햇어 점슴에 시장보면서 김오순 사와서티비보면서 먹엇어줄서는집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옆가게 가서 사왓는데 여기도 좋앗어어제도 전골먹을려고 번호찍엇더니대기가 8번째더라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다른데 갓는데거기도 줄서서 똑같이 전화번호찍고 줄섯는데어디 식당가서 줄서잇는게 몇년만이엿어잘되는곳은 요즘 다 번호찍고 줄서나봐안되는곳은 사람없고사람들이 인터넷 검색 작성자 : 밀림투사

파리는파리파리해

2011.11.20 22:30:10

조회 1739 추천 0 댓글 8

안뇽 횽누나들~ 어제 처음 들어온 뉴비야! 사실 한국시간으로 따지면 아침에 처음왔다가 저녘때 또 온 꼴이지만!! 여기시간으로 치자면 그렇다고...

어쨌든!! 내가 우리 음갤러들을 위해서 무려무려 레스토랑 사진을 찍었응께 즐겨보라능!!

내가 간 식당은 파리의 16구 미셸랑쥬 오떠이 라는 곳의 매우 평범한 식당이라능!

코스요리로 한사람당 20유로쯤 내고 먹응것잉께 한화로 따지면 32000원쯤!!!

우선 요리설명부터 해줄께!!!

프랑스식당은 한국식당과 달리 개별음식이 아닌 코스음식으로 먹는 것이 관습이얌! (그래도 나같은 거지 킴치맨은 요리만 시켜서 먹을 때도 많음ㅠㅠ)

그래서 내가 우리 음갤러들에게 나의 해박한 푸헝쓰 코스요리의 순서를 알려주도록 할게!

1. Aperitif (아뻬히티프, 영어로는 아페타이저)

-첫번째 사진이얌!

보다시피 빵이랑 빠다랑 스파클링 와인이 주로지! 하지만 이거는 저녘메뉴에나 있지 점심메뉴에는 없는경우가 많아!(고급레스토랑 빼고)

아페타이저를 학교에 비유하자면은 숙제안해가꼬 쌤한테 맞기전에 엉덩이를 비비는 과정이 아페타이저야! 주로 감칠맛나고 톡쏘는것으로 위꼴시키는 역할을 하징!

2. Entree (엉트헤, 흔히 앙트레라고 하징!)

-두번째 사진!

원래는 샐러드로 먹는데 난 채식이 싫어서 좀 무거운 앙트레로 골라써! 이 요리를 소개하자면은! 시금치랑 가재를 스프로 끓여갖고 치즈를 얹어낸 요리얌! 그때 첨 먹어본건딩 ㅠㅠ 시금치 냄새가 너무 펄펄나고 치즈 너무 느끼한대다가 너무 짜서 겨우겨우 처먹어쩡 ㅠㅠ (알고보니 다 처먹는게 아니더라...)

쨋든! 엉트헤를 학교에 비유하자면은 엉덩이를 비비고 나서 칠판잡고있는게 앙트레야! 위가 "아...드디어 시작되는군" 하는 시기징! 한마디로 위가 준비운동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되!

3. Plat (쁠라, 흔히 메인?? 이라고들 하는듯??)

-나머지 사진들!!

메인요리야! 주로 육식이고 감자랑 곁들여져 있는게 대다수징!

3번째 사진- 오리고기에다가 밑에 매쉬드포테이토 깔아놓으것이얌!!! 개인적으로 오리고기 싫어해서 별로였뜸... 그래도 소스는 맛있고 고기도 연하고 담백하고 고기답지 않게 탄력과 부드러움이 조화되어 있었음! 근데 감자에 뻐터땜시 살짝쿵 느끼 ㅠㅠ

4번째 사진- 연어스테이크! 이건뭐 한쿡에서도 많이 먹잖아?? 담백하고 기름기없어서 깔끔하고 좋았음 ㅎㅎ

5번째 사진- 양고기스테이크임! 양이 적어보이나 상당히 질긴관계로 조금만 먹었는데도 상당한 포만감을 안겨줌... 소고기보다 느끼했지만 담백해서 먹을만 했음...

6번째 사진- 스테이크와 감자튀김! 프랑스 어느 카페든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은 보편화되어있음! 주의할 점은 여기의 웰던이 한국의 미디움이라는 점..? 멋져보일려고 레어시키면 시망 ㅋㅋㅋㅋㅋ 난 항상 미디움으로 시키는 사람임! 담백하고 마시쯤... 그러나 너무 흔해서 질림...

디저트 사진은 안찍어놨는뎀... 디저트는 주로 카페나 술을 먹는 편이냠! 그날 같은 경우는 카스테라 빵에다가 럼주를 뿌려서 먹는거 시켜봤는데 ㅋㅋㅋ 럼주 1리터짜리 병을 통째로 주고 카스테라 내 손만한걸 주더라... 난 이거 뭥미? 하다가 먹었는데 진짜 목이 타들어가더라 비추비추... 쨋든 디저트 대신 방금 에펠탑 앞에서 찍은 무설탕 레드불 사진 올림!! 무려 3유로!!

난 지금 숙제해야되성 ㅠㅠ 이만 물러가볼게 (사실은 옆에 이쁜 콜럼비아친구가 앉음 =_=

혹시 보고싶은 요리있으면 말해조 내가 가서 먹어보고 후기 남겨줄게!

(아 익스짜증나 ㅠㅠ 크롬쓰고시푼딩 대용량땜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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