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두부가 주재료로 맵게 탕형식으료로 끓여낸 일명 두부매운탕 7인분.

식당 냉장고 속 부식을 뒤져 보니 눈에 띄는 건 두부 3모 뿐.

고향적 어머니가 끓여주신 두부탕을 떠올리며 흉내내 봄.

두부, 양파, 당근, 표고버섯, 청량고추 등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논 후, 냄비에 물을  적당량 올려 끓이면, 두부 투하.

그 위에 고추장 두밥숱, 고춧가루 네밥숱, 된장 한밥숱(마법의 소고기맛 두밥숱은 비밀;;) 넣고 끓인 후 두부에 국물이 살짝 배기시작하면 썰어논 양파 등 야채 부재료들을 그 위에 투하하고 국물 쫄도록 바글바글 끓이면 끝.

여기서 포인트는 양파 등 야채를 많이 넣어 주재료 두부의 심심함을 달래주고,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으니 국물이 좀 텁텁하더라...

직원들 국물 삼삼하니 좋다며 두그릇씩 비워주시며 요리실력이 갈수록 일취월장 하는구나 시며 칭찬함.

이 맛에 요리하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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