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살 생각 안하겠지만 ㅋㅋ

사용 전이다. 1회도 사용전임.

이번에 이사함. 구리 화구용품이 너무 써보고 싶어서 6만원 (팬) 4만원 (웍) 샀다.

근데 반응성이 진짜 좋다고 느낀게

뭘 해먹은적도 없고 크게 물에 닿게 한 기억도 없는데

반응한 자국이 남아있음. 웍에 자국들.

웍에 엄지손가락에 지문이 찍혀있더라. 땀났을때 만졌나봄 ㅋㅋㅋㅋ

무튼 반응성이 큰건 대충 눈치깟음

연마제 제거 하고, 베이킹소다 물에 풀어서 한번 끓이는 중 & 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넣고 베이킹 소다 넣고 끓이기만함 ㅋㅋ

이거 맞아? 슬금슬금... ㅈ됨을 감지함

알리오 올리오 1회 해먹은 후 상태임

면수 있던 웍은 면수 안버렸다고 시위하는지 면수 줄만큼 반응 ㅈ되게 일어났고

바로 버릴까 했는데 아꾸워 했어. 근데 진짜 한 15분~20분 담가놓은거임

팬은 저거 어쩔껀데. ㅋㅋ

구리 닦는 용으로 뭐 있다길래 샀는데 오반가 했는데 무조건 있어야 하는듯.

내 생각에 구리로 된 화구용품들은 1회 사용 = 1회 "빡세개"세척 이렇게 사용해야 하는듯

나처럼 슬렁슬렁하면 산화구리 잔뜩 먹을 수 있는듯.

내가 차마 안올렸지만, 1회 사용 후 보다 마지막 팬 보면 살짝 더 구리가 밝다해야하나.. 내가 다 먹은거지 ㅠ_ㅠ

무튼 알았으니 담부턴 빡세개 세척하고 사용할듯. 맛은 있었다. ㅋㅋ

아 스텐팬 한번도 안써봤는데 이것도 역시 눌러 붙더라. 공부하고 할라다가 넘 배고파서 걍했음. 살짝 살짝 눌러붙더라. 계속 휘저어주고 면수 빨리 부어서 눌진 않았음

열전도율이 좋다는건 체감이 살짝 안됬음

왜냐면 본가에서 살았을때 화구가 진짜 쌨음. 왜캐 늦게 끓어 소리 나오던데.

다만 신기했던건, 물넣고 베이킹소다넣고 불올렸는데 웍은 바로 보글보글 올라오더라. 팬은 안그랬는데

물이 끓는건 아닌데 기포가 올라왔음.

그리고 불켜고 한 30초~1분 댔을때 기포 올라오길래 벌써 끓나하고 손넣으니 물은 차가운데 바닥은 아뜨거 할정도로 열은 잘 받긴 하나보더라. 체감은 안됬음.

결론 : 비싸고 이쁜 쓰레기를 산 기분이다. 편의성 0점에 수렴한다고 본다.

화구가 달라서 주관적인 맛 평가도 잘 못하겠다. 맛은 있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