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붕아, 올해도 3분 밖에 안 남았다. 넌 도대체 뭘 한거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12.31 23:57:55
조회 39 추천 0 댓글 0
														
0490f719b38568ff20b5c6b011f11a39d1324be376b24144


집안 탓 사회 탓 환경 탓 하지 마라.


아빠도 엄마도 충분히 기다려줬다.


니 엄마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 컸고, 먹고살기만 해도 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


그래서 결혼할때 우리 자식만은 행복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너에게 언제나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다.


내가 먹고 입을거 참으며 네 옷, 먹는거, 교육 모두 좋은 조건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네가 방황하거나 철없이 굴때도 앞에선 혼냈지만 뒤에서는 우리가 못해줘서 그런가보다 하며 네 엄마랑 많이 울었다.


그래도 자식은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겠지.


나보단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


이 생각만 하며 꾹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너 나이가 몇인지 알긴하냐?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할 줄 아는게 뭐냐?


늘 불만은 많으면서 실천하는게 뭐냔 말이다.


오늘 문득 우리가 널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냥... 이제 나가라.


나를 원망하지도 말고 니 힘으로 알아서 살아라.


아빠도 지쳤다.


당장 짐싸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3533029 나도 인제 생각이 없다. 왜냐면 헤렐과그라탕(118.235) 22:02 16 0
3533026 난 생각이 없어 이제 기갤러(61.78) 21:59 31 0
3533021 난 남자는 자연에서 도끼질하고 자기 영역을 지키며 사는게 헤렐과그라탕(118.235) 21:55 23 1
3533019 야식 [6] 봉자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54 86 0
3533018 탄산음료도 간수치 올리는구나;; [4] 기갤러(106.101) 21:51 55 0
3533017 자연인도 결국 의료혜택 보려면 자식집갈듯 [1] ㅇㅇ(223.39) 21:47 31 0
3533016 우리동네 닭갈비 집 아즤매는 ㅇㅇ(106.102) 21:46 30 0
3533015 욕붕이랑 햄버거 먹고 싶다 [3] ■■(210.123) 21:46 57 0
3533014 한국은 핵전쟁이나 자연재해 나면 그 이후 절대 생존 못함 헤렐과그라탕(118.235) 21:46 18 0
3533013 자연인으로 살려면 도시인보단 존나 강해야 살아남는다. 헤렐과그라탕(118.235) 21:40 20 0
3533011 40억이면 5년뒤에 25억버는거네 ㅋㅋㅋㅋㅋ [1] ㅇㅇ(223.39) 21:38 33 0
3533010 이번에 롯리에 나폴리 어쩌구모짜있짜나 미야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7 45 0
3533008 친구들과 가족 모임 팬션 [2] 334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6 53 0
3533007 구찌랑 생로랑 향수 두개 샀다 [2] 거위의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3 54 0
3533005 아프고 병들면 자연인도 못하지 [3] ㅇㅇ(223.39) 21:29 31 0
3533004 러시아같은 서양국은 자연에 사는 사람들 존나 많던데 [3] 헤렐과그라탕(118.235) 21:28 37 1
3533003 경숙이모네서 모듬튀김 한접시 쌔리고 있어요. [2] 저승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26 77 1
3533002 한국은 자연인으로 살기 존나 힘든 나라임. 거의 불가능 [2] 헤렐과그라탕(118.235) 21:22 51 0
3533000 대방어 먹고 빡쳐서 대방어 시킴.jpg [4] dd(182.214) 21:19 94 6
3532999 여자 혼자사는게 남자보다 왜 위험을 더 많이 느낌? [4] 헤렐과그라탕(118.235) 21:18 72 0
3532998 나는 자연인이다 많이들 보는구나 [1] ㅇㅇ(223.39) 21:18 41 0
3532996 [노무현 아내사랑 vs 윤석열 아내사랑] 대결이 트렌드라며? 헤렐과그라탕(118.235) 21:13 24 0
3532995 나는 자연인이다. 여자 나오는 편들 보고 신기한게 뭐냐면 [4] 헤렐과그라탕(118.235) 21:11 67 0
3532994 요맘때 콘 존나 맛있네 기갤러(121.125) 21:11 29 0
3532993 까래 끼리는중 [2] 김빠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 69 1
3532991 버거 많이들먹네 [1] ㅇㅇ(223.39) 21:06 61 0
3532989 곧 30이라 춤 연습 중 [7] 노?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 52 0
3532988 윤통 구속됨? ㅇㅇ(175.193) 21:02 26 0
3532985 홍어 과메기도 잘먹는 나인데.. [6]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0 62 1
3532984 오늘 짜장면 무러 가서 소주 시켯눈데 [2] 꾸꾸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0 52 1
3532983 브랜드버거는 웬만하면 품목당 배달비 포함이네 ㅇㅇ(220.82) 20:58 31 0
3532982 오늘 친구랑 지하철 탓는데......ㅋㅋㅋ [6] 꾸꾸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7 73 0
3532981 욕붕이 뭐하냐? [3] ■■(210.123) 20:57 54 0
3532980 밥묵닌다 [14] 노?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6 101 1
3532979 이거 닭도리탕에 소주한잔 ㅇ [6] 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6 97 2
3532977 ■ 억울.. 이 브랜드 모르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야..? ■ [4] ㅇㅇ(210.124) 20:54 40 0
3532976 최근의 밥안주르 [12] 방춘례(39.7) 20:48 97 2
3532975 호랑이비프버거 버거옥 리뷰 거위의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8 47 0
3532973 팔도 볼케이노까르보나라 VS 삼양 불닭까르보나라 ㅇㅇ(223.62) 20:47 24 1
3532970 눈물을 머금고 토종닭 샀는데 왜이렇게 질기냐 [5] 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9 78 0
3532969 오늘 [5] An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6 76 2
3532968 순대국밥 칼국구 비빔밥등등 요즘 먹고산거 [16] 비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3 298 11
3532967 호랑이비프버거 [2] 거위의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3 55 1
3532966 남자인데 29살에 모쏠이면 정신에 문제 있는 사람처럼 보이나요 [1] 기갤러(39.7) 20:33 35 0
3532965 추운날 몸보신 ㅇㅅㅇ..❤+ [18] 윤아름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1 429 8
3532964 고백하고온다 [4] 국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1 60 0
3532963 40억이면 5년뒤에 25억버는거네 ㅋㅋㅋㅋㅋ ㅇㅇ(223.39) 20:30 17 0
3532962 1200만원 먹튀 기갤러(106.102) 20:26 46 1
3532960 님들 잠시만들어와보샘,,,, [14] 하울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 98 0
3532959 저녁 [12] KWK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 390 7
뉴스 [TVis] 이봉원 “사채 빚으로 이자 한 달에 600만원… 이상한 생각도” (‘전현무계획2’)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