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지금 진짜 역전 자체를 최근에 아예 기억조차 안날정도로 해본 적이 거의 없음.

지금 포칼컵이니 챔스 예선이니 뭐니에서 약팀 상대로 골 쳐먹히기만 하면 무조건 지거나 승점 드랍하는데 

이게 사실 말이 안되는게 바로 옆동네 레알이나 바셀 리버풀 같은 애들만 봐도 답이 나옴.

얘넨 골이 먹혀도 무조건 역전을 할 수 있는 공격의 기초를 마련하면서 후반에 경기 결과 보면 항상 거의 다 이겨있음. 


근데 지금 뮌헨 봐라. 솔직히 작년 투헬때 포칼컵 떨어진거 그거 3부인지 4부인지 한테 한골 민재가 80분 내내 줘빠지게 수비하다가 뚫려서 먹히고 욕먹은거?

이건 당연히 그 경기에서 민재가 실수했으니 욕먹는건 이해한다 치는데 이 상황이 나온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거임.


세상 어느 빅클럽이 약소팀한테 한두골 쳐먹혔다고 그 경기를 무조건 드랍하냐 도대체.

레알이나 바셀이 중소팀한테 골쳐먹히고 지고있을때 우리가 농담조로 "레알 망했네 ㅋㅋ 바셀 망했네 ㅋㅋ" 이 지랄하는데 막상 경기 결과 보면

끝에 가서 다시 역전하고 다득점으로 무조건 이겨있는게 태반이고 이게 빅클럽이 빅클럽으로 불리는 이유임.


그리고 결과적으론 결국 얘네 수비수가 그만큼 욕을 덜 먹는거임.

골 먹혀서 뭐? 결과는 우리 이겼는데 어쩌라고 시전하면 되니까.

근데 지금 뮌헨은 그냥 골먹히면 짐. 질확률이 체감상 8~90퍼는 되는거같음.

상대가 강한팀도 아니고 존나 약소팀이어도 경기 결과가 이지랄이남. 이게 어딜봐서 빅클럽이냐?


이지랄 나는데도 리그 최소실점 하는 우파 민재가 오히려 존나 대단하고 고평가받아야한다고 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