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일 보니깐 얘가 왜 미자 만난지는 대충 알겠어서 작년에 미자 만난 썰 풀어봄. 난 20대 후반에 4개월 정도 ㅅㅌ랑 소개팅 어플하면서 오프도 3번 해보고 초대남도 2번 정도 가봄. 키는 175에 몸은 헬스하면서 꽤 좋고 얼굴도 그냥저냥.

ㅅㅌ하면 일단 80%는 낚시다. 그리고 팔로우 많은 것들은 만나기도 어렵기 때문에 난 하꼬를 노리는데 어떻게 하다가 그 당시 고1 여자애랑 연락이 됨ㅋㅋㅋ 범죄자 되기는 싫어서 생일 지났는지 물어보고 라인으로 연락하기 시작. 내 몸 사진 봤는데 이런 몸 꼭 만나보고 싶어서 마음에 들었다고하더라.

예전에 얼굴 사진 안 보고 만났다가 냉장고 같은 년 만난 적 있어서 얼굴 사진 꼭 확인하는데 그냥저냥 평범한 귀염상 얼굴이길래 천천히 만나자고 운 띄어봤지. 지 말로는 아다라고 하고 얼굴도 귀엽고 하니 연락한지 하루만에 바로 약속 잡음. 담날 시험 시간이라고 일찍 끝난다고 하더라.

근데 갑자기 자기 겁난다고 조금 시간 두고 만나면 안 되겠냐고 해서 얼탱이 터지려는 순간, 내가 그러면 서로 알아가보는 시간이나 가지자고 카페에서 대화나 하자고 함. 차로 40분 거리니깐 뭐 이정도면 밑져야 본전이지 생각이었지. 대신 네가 나랑 하고 싶으면 내 손 잡고 네 손가락으로 내 손바닥 콕콕 치라고 했지. 이러니깐 알겠다고 하더라.

40분 정도 운전하면서 아 얘가 낚시인가?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 약속 장소였던 얘네 집 앞에서 차에 태우는데 사진보다 훨씬 나은 애가 있었던 거임. 키는 160 초반에 인스타 인플루언서 중에서 한살차이 막내 걔 하위호환이었음 ㄹㅇ. 그러곤 걔네 아파트 근처 카페 갔는데 아 이런 애 못 먹으면 땅을 치고 후회하겠다 생각 들어서 난 너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돌직구 날렸지. 걔도 좋다고 해서 바로 근처 무인텔로 가버림.

작년 겨울이라 걔 떡볶이 코트 입었는데 옷 벗기니 b컵 정도 돼보이는데 부끄러워 하는 거에서 1차 꼴림. 그리고 역시 어린게 좋다고 살결 ㅈㄴ 부드러워서 2차 꼴림. 하다 보니깐 걔가 질싸 받고 싶다고 해서 내가 사후피임약 먹을 거냐고 물어봤는데 먹는다고 함. 그래서 과감하게 안에다 싸버림. 아다녀 안에다가 질싸 했다고 생각하니 카타르시스가 오지긴 하더라고ㅋㅋㅋ 그러곤 대실 3시간 동안 1번인가 2번 더 한 듯.

그리곤 걔랑 4번 더 만났을 거야 아마. 그 중에서 2번은 무인텔 가서 오지게 ㅅㅅ하고 나머지 2번은 그냥 데이트 정도만? 근데 확실히 나이 차이가 10살 정도 나버리니깐 대화도 어렵고 관심사가 다르긴 하더라고. 난 그래도 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길게 보고 싶었는데, 얘가 현타가 와서 그런지 새해 전후로 연락 시들시들... 그래서 그렇게 인연은 끝나버림.

확실히 내가 처음이라고 생각하니깐 꼴리는 것도 있고 더 어리고, 그렇다고 아주 어린 것도 아니어서 죄책감은 딱히 없었고 배덕감이랄까 그게 떡치면서 무척이나 좋았음. 새하얀 도화지에 내가 더럽힌다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지금은 번호 따서 만난 누나랑 사귀는 중. 난 ㅅㅌ 길게는 안 했는데 가벼운 성병도 걸리고(물론 2주 항생제 먹고 완치) 냉장고 같은 년도 만나봤거든. 너희들도 하려면 사람 잘 봐가면서 해봐. 무조건 상일 지난 고1 이상 만나고. 그럼 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