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경기를 다 보고 느낀건데 개인적으로 재계약은 하지 않았으면 했다

그 이유를 말해보자면

1. 지공 상태에서 공격이 상당히 무기력했다

언론에서 점유율 축구라고 하는데 그런데 그게 이점이 되기 위해서는 지공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솔직히 그런 인상은 전혀 없다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나 롱볼 패스로 이뤄진 경우가 많았지 지공 상태에서는 여전히 답답한 모습이 많이 연출되었다

2. 브라질 상대로 수비 축구를 하지 않았다

솔직히 이전에 붙어보지 않은 상대면 이해하는데 무려 평가전이나 했던 상대임에도 일명 우틀않을 했다고 생각한다

내려 앉는다고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이미 당해봤으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변화를 통해 개선된 모습을 보고 싶었던 거지 플랜A를 고집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결론은 막 그렇게 안 좋은 감독은 아니지만 헤어질 타이밍이 잘못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