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10살때 스페인으로 건너가서 발렌시아 유스로 입단함
발렌시아 유스 시스템이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스페인 최고 명문이었고 이강인은 초반에 동급생들이랑 함께 뛰다가
단시간에 월반으로 형들과 훈련함 (1군데뷔때까지 쭉 월반이었음) 애초에 인천유스시절에도 이미 동급생들과 뛰어서 얻을수있는 효과가 미미했기에 4살월반까지 해서 경기뛰었었고 경기있을때마다 한번씩가서 뛰고 훈련도 매번가서 한게아니었음 인천유스에 있던건 따지면 오래있지않아서 인천에서도 우리가 이강인을 키웠다고보긴 애매하다고 했던게 사실임.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을 키울때 가장 조심했던게 미디어노출부분인데 한국에서 이강인은 스페인가서 대체 잘하고있긴한거냐고 의문을 제기할정도로 소식이없고 노출자체가없었음 내기억엔 한국 언론에서 이강인 소식취재할려고 발렌시아갔었는데 구단에서 선수노출거부해서 못만나고왔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있음
경기뛰고 인터뷰도 철저하게 안시켰음 그래서 국내에선 이렇다할 소식을 접하지 못했고
제대로 노출됬던게 2019 u20월드컵임
그래서 그때 축튜버들이 매번 발렌시아 하이라이트로만 접하던 이강인이 대체 얼마나 잘하길래 구단에서 꽁꽁 숨기고 안보여줬는지 확인할기회라면서 지켜보겠다고했음 (ㄷㅅㄴ에서 말했던걸로 기억)
그리고 거기서 재능을 인정받았지
결승까지 가는동안 이강인의 기여도가 넘사였고
그때도 이강인은 2살월반 경기출전이였고(18살) 팀이 준우승을 했음에도 골든볼탐(한국선수최초)
후에 국대승선하고 월컵예선 스리랑카전 찢음(이때도 막내)
이번 아시안컵때 일있고 축협에서 내부징계관련 질문나왔을때 위원장이그랬지 우리 소속선수가 아니라서 어떻게할수있는게 없다고
국대로 나라대표해서 뛰고있음에도 k리그에서 뛴 이력이없기때문에 소속선수가 아니라고 치부하고 지들살자고 언론에 먹잇감으로 던짐
국내언론사들은 이강인의 과거든 뭐든 캐고싶어도 쌓여있는 데이터자체가 없음
가족들이 전부 국외로 넘어갔고
작년까지 국내 에이전시조차 없었기때문에 이강인본인이나 최측근에게 정보를 얻는것 자체가 불가능.
당사자에게 사실유무를 확인할 방법이 국내에서 사실상 없기때문에 한쪽의 편향된 의견이나 만명쯤 되보이는 축협관계자들의 썰따위에 의존할수밖에없음
그럼 기사가 어떤식으로 쓰여질지 보이겠지?
어릴때 유스시스템의 영향때문인지 이강인은 인터뷰를 대하는 마인드나 멘탈리티가 되게 확고하게 잡혀있음
늘 똑같은말만한다고 생각하지만 팀을 위한 팀에 대한 의견만을 제시하고 본인위주의 이야기는 하지않음
난 이게 어릴때부터 발렌시아에서 교육받은 힘이 크다고봄
어릴때 이미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선수였기때문에(슛돌이시절) 청소년기에 멘탈을 확실히 잡아주고 말한마디를 하더라도 신중하게 내뱉는 선수가되었음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대한 리스펙이 남아있는것도 그런부분이 크다고봄. 선수의 재능은 알아보고 경기에서 빛나도록 키워주되 내면적인부분도 제대로 훈련시켜줘서
어린나이에 그런 구단주와 감독사이의 마찰속에서
묵묵히 버틸수있었다고 생각함 그버팀목에는 당연히 가족도 함께였겠지만
난 이런 선수의 올곧은 태도가 그때부터 쭉 이어져온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더 응원하고 기대하게됨
재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마인드도 선수한테는
꼭 필수요소니까
국내에서는 연고없다고 소속선수취급못받고
타국에서는 이방인취급인 상황에서 지금 이강인이 하고있는
스탠스는 그냥 축구 열심히하기뿐임
아마 앞으로도 내가아는 이강인은 계속 축구만 열심히할거임
그러니까 국뽕이다뭐다 자국선수 후려치지말고
선수처럼 조용히 응원좀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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