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린건 네가 처음이야" 흔히 창작물에서 자주 관측되는 클리셰 중 하나인데(정작 필자는 하나도 읽어보지 않기는 했지만) 이것은 이성에 의한 '원시적이고도 강력한 물리적 인 접촉'을 통해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물리적인 접촉'에 대해 대부분 불쾌함을 느끼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어떤 학자는 이들에 대해 오른뺨을 때리면 몸도 마음도 다주는 예수를 뛰어넘은 인류애를 실천한 사람이라고 평하기도 하지만 이는 솔직히 수긍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이들의 대부분은 성격더러운 부자이지 성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들은 그냥 뺨에 있는 버튼을 세게 후려치면 돈이 나오는 호구일 뿐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남성들과의 로맨스를 꿈꾸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현상이 가능한 것인가? 그것은 많은 여성들이 사디스트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가장 큰 힘 중 하나는 경제력이다. 그리고 앞의 대상들은 대부분 경제력이 강한 남성 즉 '강한 남자'이다. 즉, 많은 여성들은 이러한 강한 남성을 굴복시킴으로서 쾌감을 얻는 것이다. 반면에 폭력에 대한 굴종으로써 쾌락을 얻는 이 남성들은 일종의 마조히스트이며 강한 경제력과 마조히즘은 흡사 '자본주의 돼지'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여성들에게 당신이 만약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많은 돈을 번 뒤 자가 귀갑묶기와 재갈을 물고 여성 앞에서 꿀꿀대라. 애초에 재갈을 물고 꿀꿀거리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