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많이 했었는데

1년에 한두번씩 한달정도 마비 깔짝 한듯

근데 누렙은 4만정도 밖에 안되고 들어오면 새우 뛰는 거 아니면 사실 할만한것도 없음

한동안 정령노기 하느라 재밌게 했었는데

마지막 20단계에서 막혀있고

메인퀘 깨는 것이나 퀘스트 들도 테흐두인인가 거기서 더 못가고

현금술 쓰려고 하면 쓸 수 있는데

늘 고민이 되더라.

아이템 사면 팔기도 좀 까다로운 게임인데 마비노기는

현금술로 샀다가 취향아니면 어떻게 하나.

찍먹해보고 싶어도 어느정도 템이 받쳐줘야 이게 재밌는지 아닌지 파악이 되는 게임이다보니 뭔가 애매하다?

실제로 적당히 가지고 있는 템들 중 (몇천~ 1억정도의 아이템들) 안팔려서 가지고 있는 것들 수두룩함.

다른 게임과 달리 의장 말고는 잘 안 팔리는 느낌이다?

당장 현금술 시전하면 백만원 투자할 수 있음에도

다른 게임 할때와는 달리 재는 것도 많고 생각도 많고 엄두도 안나고 그럼.

와우나 로아같은거 할땐 현금술 시전하는 것도 별 고민도 안했는데

샀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팔아 현금화 할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보통 현금술 시전하면 그냥 게임내에서 소모하고 다시 현금화 시키진 않음)

직업이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템으로 바꾸고 싶어도 지금 가진걸 다 팔고 바꿔야 하는데

그걸 게임내에서 수월하게 팔기가 굉장히 힘들다?

내가 느낀 마비노기는 항상 그런 느낌이었음.

들어와서 오미로 출첵만 하고 나가는 상황이고

뭘 어째야할지 매번 복귀할때마다 막막하고 멍하네.

(그 와중에 신규 의장들 이쁜거 발견하면 복귀할때마다 사모아서 드레스룸에나 채워놓고 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