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8월 한 달간 숨 가쁘게 달려온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하 발로란트 챔피언스) 결승에서 EDG가 3:2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2024년 발로란트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최고 권위의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로,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EDG와 유럽의 강호 '팀 헤러틱스'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1세트 - 모두의 예상을 깬 유럽 강호의 승리]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 소리 속에 시작된 1경기. EDG는 첫 번째 피스톨 라운드(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함과 동시에 연속으로 스테이지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으나, 교전마다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한 '팀 헤러틱스'의 반격에 밀려 4라운드를 연거푸 내줬다.
'팀 헤러틱스'의 공세에 밀린 EDG는 2번 연속 타이밍을 놓쳐 폭발물 설치에 실패하는 등 실수를 연발했고, 스코어는 어느덧 8:2까지 벌어졌다. EDG는 공수 교대가 된 이후 11:3까지 뒤쳐졌으나, 중국 관중들의 열띤 응원을 듣기라도 한 듯 3연승을 기록하며, 11:6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EDG의 분전에도 초중반 벌어진 스코어를 극복할 수는 없었고, 스코어 13대 6으로 1경기는 '팀 헤러틱스'의 승리로 기록됐다.
EDG 선수단
[2세트- 시작된 EDG의 역습]
그리고 진행된 2경기. 피스톨 라운드에서 EDG는 또 다시 승리했고, 3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가는 등 전 판과 달라진 경기력을 뽐냈다. 한번 기세를 탄 EDG는 ‘CHICHOO’(완순즈) 선수와 매 경기 파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띄운 ‘ZmjjKK’(정융캉) 선수의 대활약과 속에 스코어를 9:0까지 벌려놨고, 공수 교대 이후 12:2로 앞서 나갔다.
'팀 헤러틱스'는 공격팀으로 전환된 이후 ‘MiniBoo’(도미니카스 루카셰비치우스) 선수의 활약 속에 2판을 연속으로 따냈으나 결국 EDG의 공세에 마지막 라운드를 내주며, 13:4로 패배를 기록했다.
챔피언스 결승 무대
[3세트 – 치열한 공방전 속 승리 따낸 EDG]
1:1 동률이 맞춰진 3세트. EDG는 ‘CHICHOO’(완순즈) 선수의 활약 솎에 피스톨 라운드를 또다시 가져가면서 스코어를 벌려놨지만, '팀 헤러틱스' 역시 팀원 전원의 고른 활약 속에 스코어를 5:4로 역전하는 등 경기는 한치 앞을 모르는 혼전으로 흘러갔다.
치열한 공방 속에 먼저 11라운드를 승리한 EDG는 공격으로 전환된이후 더욱 기세를 올려 '팀 헤러틱스'를 압박했고, 3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챔피언스 결승 현장
[4세트 – 절벽 끝에서 부활한 '팀 헤러틱스']
EDG의 우위로 시작된 4세트. 이번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간 '팀 헤러틱스'는 2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갔으나, EDG 역시 2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승부는 또 다시 미궁 속으로 흘러갔다.
한팀이 앞서면 곧바로 동점을 맞추는 치열한 공방전 속. 6:6으로 공수가 전환된 두 팀은 '팀 헤러틱스'가 연승을 기록하며 먼저 앞서 나갔고, EDG 역시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다시 뒤를 바싹 쫒았지만, '팀 헤러틱스'의 영리한 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매치포인트까지 앞서 나갔다.
EDG 역시 마지막 분전으로 13:11까지 쫒아갔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폭탄을 해체하지 못해 결국 '팀 헤러틱스'에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5세트- 캉캉의 미친 플레이 속 EDG의 우승]
결승전다운 풀세트 접전으로 흘러간 마지막 5세트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맵인 ‘어비스’에서 진행된다. EDG는 피스톨 라운드를 따나며 먼저 앞서나갔고, '팀 헤러틱스'는 2라운드 포인트를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전략을 사용했다.
풀세트 접전으로 온 양 팀은 최후의 1:1 매치가 연거푸 생길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마지막 클러치 능력을 발휘한 EDG가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스코어를 8:4까지 벌려놓으며 공수 교대에 들어갔다.
수비로 진영을 바꾼 이후에도 EDG의 기세는 이어져 연속 승리로 스코어는 10:4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팀 헤러틱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자금을 쌓은 이후 본격적인 아이템 전으로 전환된 이후부터 EDG의 빈틈을 노리는 전략으로 5라운드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11:9까지 따라가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기세가 넘어가던 찰나 EDG는 ‘ZmjjKK’(정융캉) 선수 4명을 잡아내는 엄청난 클러치 플레이 속에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고, 마지막 전투에서도 승리하면서 결국 기나긴 전투의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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