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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랜뽑 없앤다...2.0에 가까운 '퍼디' 변화, 이용자들이 인정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1 15:55:19
조회 1773 추천 1 댓글 0
지난 써머 게임 페스트에서 공개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영상은 조회수가 200만회를 넘어섰다. 그만큼 영상이 잘 만들어졌다는 얘기고,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얘기다.

영상에 대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변화'다. 넥슨게임즈 개발진은 "이것은 2.0이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부분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용자들의 반응에서도 나온다.


250만회를 넘긴 퍼스트 디센던트 


◇ 퍼스트 디센던트의 변화를 알아차린 이용자들

한 누리꾼은 "사실 넥슨이 묻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베타 해보면서 지켜보니 상당히 열심히 만들고, 열정적으로 하려는 것이 느껴졌다"면서 "이번 베타에 있었던 색 랜덤 뽑기는 정식출시때 삭제 혹은 수정해 달라"고 했다.


이런 효과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퍼스트 디센던트 /넥슨


그러자 다른 누리꾼들은 "색상 랜뽑 없앤다고 했다. 삭제한다고 데브 토크에서 밝혔다", "이미 삭제한지 오래됐다. 스킨 뽑기도 일절 없다. 혜자다. 인벤도 대폭 늘렸다."면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랜뽑은 페인트 랜덤 조합 시스템이다. 페인트 재료를 소모, 확률에 따라 특정 색상의 페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 페인트로 장비의 각 부위별 색상을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범준 PD가 5월 31일 진행된 데브챗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페인트 랜덤 조합 시스템은 폐기하기로 결정했으며, 페인트는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 시스템을 폐기하겠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무기 부위별 색상 반영 전/후 모습 /넥슨


게임의 변화를 이용자들이 먼저 알아차렸고, 변화에 대해 잘 몰랐던 이용자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이범준 PD는 지난 4월 인공지능을 이용해 데브챗을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해당 영상에는 만족스럽다는 답변과 함께 PS5용 키보드 및 마우스 지원을 해 달라 등 다양한 추가 요구사항이 쏟아졌다.
데브챗으로 소통하는 김범준 PD
◇ 넥슨게임즈의 새로운 루트슈터 장르에의 도전

넥슨게임즈는 오는 7월 2일 고품질 비주얼과 호쾌한 액션이 동반된 협동 슈팅을 특징으로 내세운 루트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루트슈터는 슈팅과 RPG 요소가 합쳐진 장르로,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며 최근 몇 년 사이에 주류 장르로 올라섰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2007년 출시된 '헬게이트: 런던'이 시초 격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 이후 '보더랜드', '데스티니', '워프레임' 등의 대형 히트작들이 나오면서 점차 대중화되었다. 


루트슈터의 시초로 꼽히는 헬게이트 런던 /한빛소프트


넥슨게임즈는 '히트', 'V4', '히트2' 등의 다양한 흥행작을 통해 RPG 개발 역량을 축적한 바 있고, 모회사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을 통해 쌓아 올린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런 넥슨게임즈에게도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은 순탄치 않았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매그넘 스튜디오의 이범준 PD는 2022년 지스타에서 인터뷰를 통해 "왜 이런 게임이 잘 나오지 않는지 알 것 같다"고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매그넘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이라는 확고한 목표 하에 개발 상의 난관을 하나씩 극복하며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크로스플랫폼 환경에서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삼성전자, 엔비디아, AMD 등 세계 유수의 하드웨어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 이용자와의 소통이 답이다

또한,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노력도 이어졌다. 개발진은 2022년 10월 진행된 첫 베타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스토리 전달력과 세계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게임의 도입부를 완전히 새로 제작했으며, 그래플링 훅의 회전 방향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구현해 이동성과 액션성을 강화했다. 그 밖에도 점프 모션을 더욱 자연스럽게 보완하고 미션 진행 구조를 개선하는 등 게임 전반에 걸쳐서 개선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 같은 개선 작업과 소통 노력 덕분에 2023년 9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훨씬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는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7만 7천여 명, 스팀 최고 인기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를 통틀어 전 세계에서 약 200만 명이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이 중 북미 지역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도 50%를 차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점칠 수 있었다.


스팀 출시 예정작 위시리스트 6위 /넥슨게임즈


베타 테스트 참가자들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비주얼, 하나하나 색다른 매력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 호쾌한 슈팅 액션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용자의 취향에 맞추어 캐릭터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꾸미기 시스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캐릭터 스킬과 다양한 총기,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 캐릭터나 무기에 특정 능력을 추가하는 '모듈 시스템'으로 상대 몬스터, 전투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였다. 특히 콘솔 이용자들은 높은 수준의 콘솔 최적화, 안정적인 크로스플레이 지원, 생동감 넘치는 패드 조작감에도 호평을 주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현지 시각으로 6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7월 2일 PC(Steam, 넥슨닷컴), PS 4/5, Xbox 시리즈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되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하여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강화한다. 



▶ [SGF] 어떤 깜짝 신작이 나왔을까?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SGF] 섹시 바니걸에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기대감 증폭↑▶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⑩]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로 루트슈터에 존재감 알린다▶ 넥슨, SGF 2024 출격...이범준 PD 깜짝 라이브 진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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