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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⑬] 목표는 국내 대표 콘솔 게임사...장르 다각화 나선 네오위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2 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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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사옥 /네오위즈


[편집자주] 코덱스 게임 산업 지수는 2020년 전년 대비 49%, 2021년 32% 상승하며 게임 업계는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예정에 없던 호황의 대가는 혹독했다. 게임 산업 지수는 22년 53%, 2023년 12%가 빠지면서 2018년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최악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반변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은 2021년 20.9조에서 22.2조로 5.8%가 오르며 여전히 성장 중이다. 

환경적으로는 수십 년간 한국 게임 업계를 지탱해 왔던 MMORPG 장르에 균열이 가고 있다. PC콘솔 패키지 게임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월 주총을 기점으로 기업 수장도 바꾸면서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게임사도 늘고 있다. 

2024년도 어느덧 1/4이 지나가고 있다. 몇 년간의 다소 우울한 지표와 실적에도 다시 뛰고 있다. 각 게임사들은 어떤 변화를 맞이했고, 또 1분기를 넘기면서 얼마나 2024년의 첫발을 잘 내디뎠는지 게임와이가 분석했다. 


[인물] '국내 대표 콘솔 게임사로 도약'...김승철 대표 지휘 하에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 등 영입


김승철 대표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김승철 대표의 주도 하에 자회사 '라운드 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새로운 콘솔 작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에는 '검은 방' 시리즈로 유명한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한 바 있다. 또한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등을 개발한 이상균 디렉터도 영입했다. 

이에 대해 김승철 네오위즈 대표는 "P의 거짓을 통해 글로벌 유명 게임 시리즈와 같이 글로벌 IP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추후 콘솔/PC 게임 비중이 더 늘어날 예정이며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P의 거짓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는 등 콘솔 사업을 강화해 국내 대표 콘솔 게임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진승호 디렉터 /네오위즈


특히 지난 3월, 스타 개발자 진승호 디렉터와 이상균 디렉터를 연달아 영입하며 콘솔 개발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진승호 디렉터는 네시삼십분, 라인게임즈 등을 거치며 회색도시, 검은방 시리즈를 개발한 유명 기획자이자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다. 2020년 라인게임즈에서 출시한 콘솔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 개발과 글로벌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이상균 디렉터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을 거친 유명 개발자로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 1, 크로스파이어:시에라 스쿼드 등의 작품에서 스토리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P의 거짓을 개발해 글로벌 콘솔 개발사로 발돋움한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라운드8 스튜디오 관계자는 "게임 개발력과 시나리오 역량을 보유한 개발자와 라운드8 스튜디오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분기] 흥행 열기 식지 않은 'P의 거짓'...장르 다각화로 글로벌 팬덤 쌓는다


네오위즈가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제작한 'P의 거짓' 흥행에 힘입어 퀀텀 점프에 성공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8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9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365% 올랐다.

'피의 거짓' 출시 플랫폼인 PC·콘솔 부문 매출이 446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59% 증가했다.


네오위즈 1분기 실적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원으로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 상승과 함께 올해 1분기 출시한 신작 효과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주력한다. PC·콘솔, 모바일 등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아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는다는 계획이다.

[미래] 다양한 IP로 중무장, 글로벌 팬심 사로잡는다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여전히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네오위즈는 하반기 다양한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성공 이전에도 자체 IP 개발에 힘써왔다. '디제이맥스' 시리즈, '고양이와 스프', '머지서바이벌' 등이 그 사례다. 네오위즈의 IP 개발 노력의 결과가 바로 'P의 거짓'이다. P의 거짓은 개성있는 전투 시스템, 19세기 벨 에포크포 시대와 등장 인물에 대한 세밀한 묘사 등 게임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으며 글로벌 팬덤을 성공적으로 쌓았다.


지난해 9월 글로벌 출시한 'P의 거짓'은 여전히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중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올 하반기에는 DLC로 콘텐츠 확장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DLC 콘셉트 아트 일부가 공개된 것이 전부지만 본편의 성공으로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커진 상태다.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IP를 통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며, 이는 모바일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네오위즈는 최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신작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를 중국 시장에 내놨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현재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고양이와 스프 / 사진 = 네오위즈


지난 2021년 9월 출시한 '고양이와 스프'는 간편한 조작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특징인 모바일 게임이다. 한국 게임 최초로 넷플릭스에 입점해 주목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중국 외자 판호를 획득, 상반기 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브라운더스트2 신규 콘텐츠 악마성 분노의 탑시기의 탑 업데이트 /네오위즈


수집형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2'는 활발한 업데이트와 이용자 소통을 통해 인기 서브컬처 게임 반열에 올랐다. 개발자 노트와 캐릭터성을 살린 PV나 라이브 방송, 시즌 이벤트 등을 활발하게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진행한 '하프 애니버서리(Half Anniversary)' 이벤트는 게임의 DAU를 약 2배 상승시키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환경 오염을 다룬 캐주얼 퍼즐 게임 '머지 서바이벌'과 함께 올해 1월 일본에서 출시한 수집형 RPG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 IP도 확보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오 마이 앤'을 한국과 미국에 정식 출시, '빨간 머리 앤' 만화와 원작 소설을 재해석한 새로운 IP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프로사커: 레전드 일레븐' 등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나아가 지난해 11월에는 '위쳐'와 '사이버펑크 2077' 등 글로벌 히트작의 핵심 제작자들이 공동 창업한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의 문 역시 두드리고 있다.



▶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⑫] 하반기, 사막을 오아시스로 만들 펄어비스▶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⑪] 게임 본연의 재미를 찾는 컴투스▶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⑩]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로 루트슈터에 존재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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