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지난 8월 '원신'에 5.0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를 통해 신규 지역 '나타'가 개방되고 새로운 캐릭터와 시스템이 추가됐다.
신규 지역 '나타'에는 '굳센 바위 협곡', '웅크린 석산', '샘솟는 땅', '불들의 잔' 등이 개방됐으며 신규 매커니즘 '용에 빙의'가 추가됐다. 아울러 준수한 성능의 최상위권 서포터로 평가받는 5성 캐릭터 '카에데하라 카즈하'의 복각 이벤트도 시작됐다.
아울러 호요버스는 '원신' 4주년을 기념해 접속 시 원하는 5성 상시 캐릭터를 제공하며 원석 1600개, 탐사 지원 패키지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상시 5성 선택권인데, 이는 호요버스가 그간 절대 풀지 않던 혁명적 이벤트다. 복귀 유저라면 본인이 필요한 캐릭터를 적절히 선택하겠지만, 맨땅에서 시작하는 초심자의 입장이라면 상당히 고민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원신 5.0버전 혜택으로 4주년 기념
때문에 아무 배경 없이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상시 5성 캐릭터 선택 기준을 추려봤다. 이번 상시 5성 선택 이벤트에서는 타이나리, 모나, 각청, 다이루크, 진, 데히야, 치치 등 7개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성능에 따라, 본인의 취향과 낭만에 따라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더라도 수습이 가능하지만 단 하나 '치치'의 선택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치치의 경우 얼음 원소 힐러로 '치치야 사랑해'라는 밈이 있을 정도로 뽑기 기피 대상 1순위 캐릭터다. 치치는 다루기도 매우 불편하고 프롤로그를 끝내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바바라의 성능에 미치치 못하기 때문에 함정픽이라고 볼 수 있다.
치치 / 호요버스
원신 출시 초반 0티어 힐러였던 만큼 단순 힐량만 본다면 상당히 준수하지만 파티 구성이 매우 한정적이며 다른 유틸도 없고 단점도 많아 재화를 투자하는 것은 비추천 되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여섯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갈리는 상황이다. 물론 원신이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있어 플레이어 본인 수중에 있는 캐릭터 풀에 따라 차선의 덱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옳은 방법이다. 각각의 이용자마다 필요한 캐릭터도 다르고 추천 할 만한 캐릭터 역시 다 다르다.
다만 맨땅에서 시작해야 하는 초보 이용자 입장에서는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가 몇 가지 존재한다. 타이나리를 선택하는 방법과 각청을 선택하는 방법, 진을 선택하는 방법 등 크게 세 가지가 두드러지는 선택지다. 한정적으로 다이루크, 모나, 데히야를 선택할 수도 있으나 다양성에 있어 조금 밀리는 모양새다.
타이나리 / 호요버스
우선 타이나리의 경우 상시 5성 캐릭터 중에서 가장 좋다는 평을 듣고있다. 물론 최 후반부 플레이 때까지 가져가는 캐릭터도 아니거니와 조합적인 측면에서 초심자에게는 사용 방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타이나리 3.0 수메르 패치 때 뒤늦게 상시에 추가된 캐릭터인 덕분에 스펙도 다른 상시 캐릭터보다 더 높고 다루는 방법도 간편하다. 무기 역시 3성 무기 탄궁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도 낮다.
단점이 존재한다면 앞서 언급했던 조합적인 문제가 존재하며 활을 사용하는 캐릭터기 때문에 모바일에서는 사용이 불편하다. 아울러 작정하고 기르기 위해서는 성유물 중 가장 안 나오는 옵션인 원소 마스터리를 챙겨야하기 때문에 끝까지 기르기엔 다소 어려운 캐릭터다.
각청 / 호요버스
각청은 성능픽인 타이나리와 다르게 여성 캐릭터라 보다 많은 수요가 존재한다. 외적인 측면 외에도 빠른 공격속도, 원소 스킬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원소 폭발 요구 원소량도 적기 때문에 초반에도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캐릭터의 고점이 굉장히 낮고 스킬 계수도 낮다. 범용적으로 사용된다기 보다는 각청이라는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가 현재로써는 더 많이 남은 상태다. 또 주력 공격 수단인 강공격이 사용하고 뒤로 물러나는 모션을 취하기 때문에 조작감도 불편한 편이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특정 4성 캐릭터에 비해 계수가 낮은 모습도 보이고 있으며 온필드 딜러기 때문에 메인 딜러가 단 하나도 없는 초보자가 잠시 활용하기 좋다. 풀 원소 파츠가 없다면 각청으로 고점을 보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진 / 호요버스
진의 경우 바람 원소 힐러로 딜 세팅을 해줘도 준수한 딜량을 선보인다. 바람 원소 캐릭터기 때문에 아무 파티나 힐러가 필요하다면 국밥처럼 사용할 수 있다. 원소 반응을 방해할 여지도 거의 없다.
스킬 데미지 계수도 준수한 편이며 돌파 효율도 나쁘지 않다. 2돌파 달성 시 캐릭터에게 공격속도 15%를, 4돌파 달성 시 적의 바람 원소 내성을 깎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후반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편이다.
데히야 / 호요버스
데히야에 대한 평가는 재조명되고 있으나 명함 자체는 효율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돌파가 필수다. 자신의 캐릭터 풀을 늘리고 싶고 보다 멀리 게임을 바라보고 있다면 선택해볼 수도 있다. 다만 당장 메인 딜러도 없는 상태에서 명함 데히야를 굴릴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 다이루크의 경우도 캐릭터 자체 스펙으로 극초반 스토리를 밀기에는 좋지만, 그 외의 단점이 더 많아 선택되지는 못하고 있다. 모나 역시 특정 파티를 구성하기 위해 사용할 수는 있으나 앞서 소개된 세 가지의 추천 캐릭터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
타야나종 조합 / 호요버스
커뮤니티 의견을 종합해보면 타이나리는 번개 속성 캐릭터와 특정 서포터가 필요하다. '타야나종'이라고 하는 것이 그것인데, 보통 메인딜러 타이나리와 함께 야에 미코, 나히다, 종려가 사용된다. 결국 나히다와 종려, 미코 혹은 피슬 등이 없다면 비추천되고 있지만 성능 자체는 상시 5성 캐릭터 중 가장 좋다.
다만 메이저를 고집하지 않고 아무 번개 캐릭터와 함께 풀속성 여행자를 동반해도 충분하다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진 / 호요버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파티에 넣고도 굴러가는 서포터이자 힐러 진을 추천하는 경향이 있다. 한운 뽑을 생각 없으며 푸리나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먼 미래를 바라보기에는 너무나도 맨땅에서 시작하는 초보자에가 가장 많이 추천된다.
각청 역시 메인 딜러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뉴비 입장에서는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다. 타이나리와 마찬가지로 풀속성 여행자를 동반한 뒤 얻기 쉬운 바바라, 콜레이와 조합해도 사용할 수 있는 덱이 완성된다. 다만 언급했던 것처럼 고점을 뽑기가 힘들다.
데히야는 나쁘지는 않지만 명함 상태에서는 성능이 좋지 않아 추천되지 않으며, 치치는 어떤 경우에도 선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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