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8 VIVIZ Concert in OSAKA 공연 후기

ummmmm_j.i · 2024.10.02 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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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쓰고 오사카 투어 후기가 될지도 모를 후기를 써보겠음

*** 스크롤 기니까 공연 이외의 내용에 관심이 없다면

스크롤 내려서 굿즈 내용 이후부터 읽어도 될 듯 ***

28일 00시에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짐을 마저 싸두고

잠을 자면 망한다는 위기 의식으로

뜬 눈으로 밤을 지샜고

새벽 4시 30분 공항 리무진 첫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

곧장 PEACH 항공에 체크인을 위해

인천 국제공항 제 1터미널 K 로 직행했다

그런데 이 때 항공사 직원이 늘어선 줄을 가리키며

자칫 잘못하면 비행기 놓칠 수 있다는 말을 해줌...??

이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서두르면 탈 수 있겠지

라는 심정이었음

그렇게 체크인을 끝내고 바로 줄을 섰다

서있다 보니 [스마트 패스]라는 앱에서

여권 스캔 등을 미리 해두면 출국 수속이 더 빠른가보더라

줄이 따로였음

다음엔 그걸 꼭 해둬야지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일본에 도착 후에 대중교통을 타야 하는데,

엔화 현금이 없음을 깨달음

내가 사려고 했던 교통카드는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인데...

급하게 은행 앱을 켜서 바로 환전 신청을 해보았고

마침 또 내가 서있던 줄 근처에

해당 은행 환전소가 있어서 호다닥 1만엔을 받아옴

그렇게 출국 심사와 짐 검사를 마치고

PEACH 항공의 게이트로 향했다

그런데 이 때부터 망했음을 반 이상 확신했다...

출발 시간 15분 전이 데드라인...

이 때가 19분 전이었다....아흐...

이 저가 항공사가 배정받은 게이트는

인천공항의 제 1 터미널 / 제 2 터미널 사이에

출발동이라는 별도의 게이트라서

그 곳을 오가는 전철을 타야 했음

전철 기다리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옴

삦젤사: 여보세요?

???: 피치 항공사인데요 삦젤사 님 되세요?

지금 어디세요?

삦젤사: 출발동가는 전철 기다리고 있어요

???: 빨리 오세요! 내리시면 저희 직원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름 말해주시면 됩니다!

삦젤사: 네 ㅠㅠ

전화 끊고 전철이 바로 왔고, 한 3~4분 이동한 듯 ㄷㄷ

내리자마자 엘리베이터 앞의 승무원 누나 보여서

삦젤사요!! 외쳤다 ㅋㅋ

뒤이어 내 뒤에 온 다른 승객도 같은 외침을...?

(??? 출국 심사 때 내 바로 앞에 계시던 분인데?)

그렇게 승무원 누나는

"nn Delta ,nn Alpha 컨택됐습니다. 짐 이상 없을 듯 싶습니다"

라는 말을 무전으로 누군가와 소통했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나는 (+ 다른 승객) 슛케이스만한 백팩을 짊어진채

우사인 볼트 빙의된 듯 게이트로 달렸음

다행히 게이트 안 닫혔음 허억...감사합니다

그렇게 비행기에 타기까지 걸린 시간보다

더 짧은 비행이 시작됐고

무사히 간사이 공항 도착

https://m.blog.naver.com/ankeunjung/223371336200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이코카(ICOCA) 교통 카드 구입 초보자를 위한 완벽 가이드

오사카 지하철의 자유이용권 이코카 카드(ICOCA) 안녕하세요 일본 첫 여행을 준비하며 많은 걸 느끼고...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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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ICOCA 카드도 있지만

더 비싼 이 카드를 골라 샀다

아톰은 못참지 ㅋㅋ

일반은 유효기간이 있고 아톰은 없으며,

여권을 보여주어야만 하는,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만 살 수 있는 카드였음

3,000¥ 가격에는 보증금 500¥ 이 포함 돼있음

사자마자 5,000¥ 충전했는데

알고보니 2,500¥ 은 기본 충전 금액이었나 봄

하지만 이 카드는 한국 교통카드처럼

편의점에서도 결제 가능

여차하면 이걸로 결제해서 잔액 최소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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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연장으로 직행할지

숙소를 들려서 짐을 내려두고 편하게 갈지

갈등하다 숙소로 향했는데

이 결정은 크나큰 후회를 불러오게 됨

숙소 가는 길에 Se7en 11 편의점에 들려서

공연 티켓을 교환 받았음

N열을 배정 받았는데 13번째 열..? 오호...

내가 구매한 시점이 생각보다 늦었구나 싶기도 했음

숙소 도착하니 체크인은 한참 후인 15시부터 가능했으나

짐은 맡아준다 해서

공연장에서 필요한 물품만 에코백에 담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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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이미 굿즈 구매 줄이 이 정도...

15시였나 그 때서야 굿즈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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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분 후에

갑자기 스탭이 나오더니 무어라 외치고서는

위 사진의 으나 부채에 품절 표시를 했음

아...안돼에!!

숙소에 들리는 여유따위 부리면 안되는거였다고! ㅠㅠ

속상한 맘을 달래며 기다리다가

으나 부채만 빼고 사려던 굿즈 전부 사고서

투샷 체키권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팡탈 당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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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옆이었는데

그 옆 쇼핑몰로 이동해서 오오토야? 라는 식당 찾아 갔는데

쇼핑몰이 커서 찾기가 힘들더라...

그냥 옆에 보이는 아무 라멘 집 들어가서

미소 라멘이랑 볶음밥 니얌니얌

밥 먹고 돌아오니 부채 전부 품절,

트레이딩 카드 품절

입장할 때 편의점에서 200¥ 이면 살 음료들을

600¥ 에 강매당하고 자리에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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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좋았다 히히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DL-IhtHnq07xRmgSpu3iIT8KnOmdTZVb

240928 VIVIZ CONCERT in JAPAN OSAKA

240928 VIVIZ CONCERT V.HIND: LOVE AND TEARS in JAPAN OSAKA FINAL CONCERT of 2024 WORLD TOUR #비비지 #VIVIZ #콘서트 #CONCERT #일본 #JAPAN #오사카 #OS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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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앞선 요코하마 공연을 다녀온 갤러의 후기대로

이번 공연도 라이브가 돋보이고 우리삦

또 다시 강화됐구나가 느껴졌음

언타이는 전체 안무 구성을 담고 싶은 욕구 한가득이지만

함께 준비해간 쌍안경으로 화이트삦을 제대로 보니

그 미모를 제대로 담고 싶어서 이후에는

세로 직캠으로 영상에 담았음

- 펩시콘은 은하를 담았으나

영상 일부분에 문제가 좀 있어보여서

별 수 없이 내 개인 소장으로만 남을것 같음 -

그래서 이번엔 엄지 직캠으로 쭉 가기로 결정

가챠 코너나 토크 타임에 투은비 각자 특유의 끼부림

커여움의 극치였고

엄지는 항상 귀여움 뿜뿜이라 더이상 말할 것도 없는

커여움의 걸그룹

끝나고 퇴장하는 Na.V 들 배웅해주는 삦에게

"투어 고생했어~~~~" 외치니까

일본어 외치다가 흠칫하는 삼인조 또 한번 커여웠고 ㅋㅋ

나와서 잠깐 다음 목적지 검색하고 있으니

투샷 체키 찍고 나온 일본 Na.V가

좋아서 말 그대로 펄쩍 뛰면서 소리치면서 나옴

부러웠다 흑흑...

하지만 그래도 외국 버디들에게

공연조차 접근 기회가 더 귀한데

이런 특별한 순간도 맞이할 수 있었다는게

잘된 일이지 싶다는 결론을 내렸음

이렇게

VIVIZ

2024 WORLD TOUR

V.HIND: LOVE AND TEARS

의 대망의 마지막 공연을 잘 즐겼네요

개인 사정으로 서울콘 일요일 공연을 못가게 됐어서

일요일에 사려고 했던 콘 굿즈도 하나도 못사고

그랬는데, 이렇게 일콘에서 굿즈도 사고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해서 행복 행복 행복!!

알파와 오메가를 함께!

GGG Concert 때부터 해외 공연 가보는게

항상 위시 리스트에서 떠나지 않았는데

드디어 이번 기회에 소원 성취했다 ㅎㅎ

그런데 나는

공연 끝나고 숙소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음

https://youtube.com/shorts/IGAcfw69biA

그래 솔직하자 우리는 오사카 즐긴거야 ??? with #이수지 #VIVIZ #비비지 #SINB #신비 #UMJI #엄지 #MANIACchallenge #매니악챌린지

VIVIZ OfficialYoutube : https://www.youtube.com/channel/UCWFMjDuWKlct0jy89k2kkRA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viviz_official/Twitter : https://tw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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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B2OtvsqXfcc

지금 무슨 노래 듣고 계... 타 타 타? #VIVIZ #비비지 #SINB #신비 #Untiechallenge #언타이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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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곳이 오사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기억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날릴 수야 없지 ㅋㅋㅋ

우메다 역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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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가 알려준 곳을 찍고 갔는데,

(실은 잘 찾아갔다고 착각한 곳)

아무리 둘러봐도 배경에 보이는 빌딩은 없어보임

대신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구경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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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잘 찾아보니 남쪽으로 한 블럭 더 가야 했음

스샷의 빨간 선 경로대로 이동하니

언타이 숏폼 챌린지 촬영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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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려가니 팝유어옹동 육교 위에서 봤던

그 배경 빌딩 발견!

I 모양으로 조명 켜진거 뭘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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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이렇게 저렇게

여러번 사진 찍어 봤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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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하천 정비가 예쁘게 돼있는 듯해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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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에 문 닫는 슈퍼마켓 가서

가격 할인 들어간 신선 상품을

집어오고

아직 한국에는 안파는

아.사.히 생맥 캔 500 ml 짜리 하나 사와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마침 앞에 있던 미국 콜로라도에서 온

스타크래프트 1 리그 광팬이랑

수다 떨고 숙면 Zzz

(다음 달에는 한국에 프로 리그 보러 온다던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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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끝을 함께했던 공연 후기 The end.

[시리즈] 240928 VIVIZ 일본 콘 후기

· 240928 VIVIZ Concert in OSAKA 공연 후기
· 240929 오사카 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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