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때 32112 떴는데 

교대 떨어졌다

원래 이정도면 붙는데

딱 저 해에 터졌다 교대가..전국적으로 ㅠ

그래도 냉정히 보면 32112가 대단한 성적은 아니니까 

인정한다 떨어진거..

재수는 내가 멘탈도 약했고 그래서 걍 놀았다..  13215 떴고 아무데도 못 갔지..

삼수는 그래도 진짜 이번에도 교대 못 가면 인생 답없다고 생각해서 공부 좀 했고..

여기서 이번에 죽는 이유가 나옴..

진짜 원래 21111 나와서 내 집 근처 교대 100% 붙어서 가야했는데

수학 진짜 말도안되는 문제 잘못 읽는 실수를 해서 22111가 떴고

삼수생이기도 하고 원래 쫄보라 더 붙을 확률이 높은 다른 지역 교대를 써서 왔다...

내가 했던 수학실수는 구체적으로 y=x를 y=0으로 잘못 읽은건데...

이 문제 자체가 전형적인 문제고 항상 수많은 문제를 풀었지만 항상 y=0 으로 나왔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렇게 읽은 것 같다....

근데 정말 너무 억울하다..

이거만 아니면 난 집근처 교대를 붙어서 집에서 버스타고 다니면서 따로 알바 안하고 학교 다니고 남은시간엔 게임만 존나 하는건데...

이거때문에 다른 지역 교대 와서 자취하게 됐고 생활비를 벌어야해서 알바를 하게 됐고.....  

난 진짜 멘탈이 약하기도 했고 알바라는게 너무 효율이 안좋다고 생각해서 정말 죽기보다  하기 싫었는데.....

그냥 정말 너무 억울하다.....

이번에 21111 받아서 집근처 교대 안정적으로 갔어야 맞는데............ 그래야만 했는데...........

나 진짜 멘탈 안좋은데 지금까지 그래도 집근처 교대 가겠다는 생각으로 버티며 살아온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더이상 못 견딜 것 같아 모든게 너무 싫고 걍 죽을 생각이다.....

현실은 내가 아무리 억울해도 바뀌는거 하나도 없고.....

죽는게 유일한 답인것 같다 정말....

용기가 없어서 당장 죽지도 못하고....

그래도 정말 곧 죽긴 해야겠지.....

어차피 이렇게 죽을 운명이었다면

그냥 내 집 근처 교대 쓸걸 그랬다,,,,

솔직히 붙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곳을 쓰긴 한건데

집근처 교대 썼어도 붙었을 것 같음 지금 생각해보면....

참 후회된다......

근데 이제와서 후회해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겠지......

억울하다.........................................................

내가 디씨에 글 존나 쓰는 이유는 따로 없음...

그냥 너무 억울해서,,,

너무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