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조금도 안받아준다.

웃긴건 뭔줄 아냐?

고등학교 쌤한테 전화를 걸어서

합의를 봤댄다.

애들이 못괴롭히게 맨 앞자리에 앉힌댄다.


(뭔말인지 알지? 찐따년이 앞자리 앉는다고 시끄럽던 교실이 조용해지냐?

놀림을 안받냐? 애들이 안붙냐? 그냥 어른들 멋대로 생각한거다)

뒷자리면 몰라도 참 좆같이도 생각해놨다



내가 4달동안 바뀐게 없고 성적이 안올랐거나

성적이 밑바닥이면 말을 안한다.


고3 기준 수학 영역에서

92는 고정으로 받고

전과목 90을 넘긴다

애미 씹창난 점수 맞는건 맞어. 이거가지고 정시 비비겠다는거도

좆지랄인거 아는데, 나름 성실한 모습 보이고

새벽마다 스스로 일어나서 공부해서 얻어낸거라

부모님이 인정 조금이라도 해줄줄 알았다


애초에 " 생활 모습 바뀐거 보여주면 허락해줄게" 이랬거든.


근데 막상 내가 바뀌니 말을 바꾸네.


정말 끔찍하게도 일절 양보 없으시다.


했던말 취소하면서 부모가 한다는 얘기가

" 넌 지킨게 뭐가 있어 " 이런다

이래라 저래라 바뀐 모습 설명하니


" 그래서 니가 수능 만점이야? " 이러네 씹;;;;;;;;;







내 기분 알겠냐? 아니

고3때 얼마나 책임지고

물랴줄 자산 있다고 저렇게 배짱좋게 고집부리는거냐?

존나 추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