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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리빌딩 해냈던 양상문 감독, 이제는 ‘윈 나우’다.jpg

ㅇㅇ(72.35) 2018.10.20 09:11:31
조회 121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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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은 더 이상 목표가 아니다. 양상문(57)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의 두 번째 만남은 상황과 시선 모두 다르다. 14년 전 롯데를 지휘했던 양 감독은 성공적인 리빌딩 사례를 남겼지만 이제는 ‘윈 나우’가 목표다.

롯데는 19일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양상문 LG 단장을 18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양 감독과 롯데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롯데는 2004시즌에 앞서 백인천 감독 후임으로 양 감독을 선임했다. 2004시즌에는 최하위를 기록하며 4연속 꼴찌 굴욕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2003년 39승91패3무, 승률 0.300을 기록했던 팀을 50승72패11무, 승률 0.410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2005년에는 5위까지 도약했다. 롯데 암흑기의 상징인 ‘8888577’ 중 ‘5’가 양 감독의 업적이다.

가시적인 성적보다 리빌딩이 더 큰 성과였다. 양 감독은 당시만 해도 자리를 못 잡았던 이대호에게 전폭적 기회를 부여했다. 이대호는 양 감독 시절부터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아울러 2004년 고졸 신인 장원준을 33경기에 등판시켰다. 당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던 장원준은 2005년 28경기에 등판하며 신뢰를 받았다. 또한 2005년 강민호에게 104경기의 경험치를 안겨줬고, 그가 리그 최고의 포수가 되는 데 초석을 놓았다.

암흑기 시절의 패배 의식을 걷어냈고 유망주를 발굴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리빌딩 성공만으로 ‘양상문의 롯데 1기’는 호평을 받았다.

지금은 다르다. 롯데는 2017시즌을 앞두고 이대호에게 4년 총액 150억 원을 안겨주는 등 지난 3년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만 476억 원을 썼다. 아무리 판이 커진 KBO리그라고 해도 첫 손에 꼽히는 투자였다. 하지만 같은 기간 최고 성적은 지난해 정규시즌 3위였다. 투자 대비 성과는 ‘꽝’이었다. 집권 1기 리빌딩이 과제였던 양 감독은 이제 성적에 도전해야 하는 입장이다.

롯데 이윤원 단장은 19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양 감독님은 2004~2005시즌 유망주 육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리빌딩 차원의 운영을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물론 박세웅, 김원중, 윤성빈, 박진형 등 가능성을 만개하지 못한 젊은 투수들이 많지만 이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줘가며 경험치를 먹일 시간은 없다는 의미다.

양 감독도 이를 모를 리 없다. 같은 날 연락이 닿은 그는 “처음 롯데 감독을 했을 때는 젊은 선수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전력 구성이 어느 정도 완성된 상황이다. 물론 내야와 투수진에 젊은 투수들을 키워내야 육성이 목표는 아니다”고 명확히 밝혔다. 양 감독은 “밖에서 지켜본 롯데는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이었다. 하지만 투수진이 무너지거나 수비 실책으로 경기를 쉽게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며 “결국은 투수가 많아야 한다. 어느 정도 성과를 내면서 육성도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양상문 감독과 롯데의 두 번째 동행은 첫 만남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최익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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