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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민한신 나중에 꼴데 감독 한 번 하겠지

ㅇㅇ(112.186) 2018.10.28 11:00:42
조회 47 추천 1 댓글 2

“미친 사람같이 보여도 어쩔 수 없습니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NC 코치로서 합류한 손민한 코치(43)는 마운드에 올라갈 때마다 미소를 지을 예정이다. 


손 코치는 이동욱 NC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가장 먼저 도움을 청한 인물 중 하나다. NC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김경문 전 감독을 비롯해 구단 측의 제의를 받아왔다. 하지만 손 코치는 그동안 팀의 제의를 거절해왔다. 그러나 ‘절친’인 이 감독의 제의를 받고는 자신의 지도 방식을 비로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손 코치는 투수 교체를 할 때마다 웃으면서 올라가기로 했다. 손 코치는 “감독님에게도 그랬다. 투수가 박살이 나고 있어도 교체하러 갈 때 웃으면서 올라가겠다고 했다”고 했다.


손 코치의 미소 속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 그는 ‘믿음의 야구’를 하고 싶었다. 손 코치는 “선발 투수면 책임감을 분명히 심어줄 것이다. 컨디션이나 결과가 안 좋더래도 그 선수에게 충분히 책임질수 있는 이닝을 밀어부칠 생각이 있다. 감독님도 공감하셨고 투수들이 모든 포지션에서 책임감 가질 수 있게끔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수들이 투구하는데에만 집중하기 위함이다. 손 코치는 “공을 던질 때 잡았다 손에서 놓는 시간까지 자기가 갖고 있는 100%의 집중력을 발휘해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나도 지도자로서 모든 컨디션 조절과 필요한 것들을 보장하겠다. 때문에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안 하겠다는게 내 방식”이라고 했다. 때문에 손 코치는 이 감독에게 “전지훈련에서 1시간만 훈련하고 호텔로 들여보낼 수 있다”고 허락을 받기도 했다. 온전히 투수들을 위한 지도 방식이다. 모든 것을 다 받아줄 준비가 되어있다.


하지만 손 코치도 납득 못하는 기준이 있었다. 손 코치는 “어느 선수든 막론하고 ‘제로 베이스’에서 체크할 것이다. 이름과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기회는 동등하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투수들이 똑같은 선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식이 자유도, 자율도, 소통의 과정도 아니라고 했다. 그는 “서로 마음을 교감하고 싶을 뿐인데 만약 거기에 따라오지 못하는 선수가 있다고 하면 내 기준대로의 채점에서 탈락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019시즌은 손 코치에게도 지도자로서 시험대에 오르는 시즌이 된다. 그는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다른 코치 선배님들이 ‘현실은 안 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이 아마 잘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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