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쳐서 벌어벅고 사는 문과충이다.

우리가 [키운다]라는 단어가 주는 협의와 추상적 이미지에 매몰되어, 큰그림과 진정한 의미를 보지 못하는 것 같다.

니네 집 댕댕이/떼껄룩이 12개월 이후에도 동거한다고 해서 그것이 [키우다]가 아니라 [같이 죽는중]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지 않냐.

[커간다]라는 활동은 인간의 유소년기, 청소년기에만 국한된 행위가 아니다.

[키운다], [큰다]라는 것은 결국 [성장]을 뜻하는 표현이다.

자고 일어나서 10cm씩 쑥쑥 키가 자랄때만 [컸다]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마음의 성장/내적 풍요로움 역시 [성장]이다.

나이 60먹은 할배가 준법정신 투철한 유딩을 보고 무단행단에 수치심을 느껴 그만두게 되는 것도 [성장]이고,

짱깨새끼들이 미개함을 깨닫고 공공화장실을 사용하게 되는 것도 [성장]이다.

신장,GDP만이 [성장]의 모든 의미가 아니듯 코윤원의 [키운다]라는 뜻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특히나 꼴데는 꼴전드 흐니흐니라는 좋은 예시가 있다.

꼴데로 이적에 30대의 나이에 [크게 성장한] 꼴전드님을 다시 한번 보며, [포수를 키운다]라는 의미를 다시 보자.

꼴의지가 사직으로 와서 좆크보 포수 계보에 크게 이름 석자 남기는 것도 [꼴데가 포수를 키우는 것]이 아닐까.

짭쥐의 환경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내적함양을 갖추는 그때야 말로 [꼴의지가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강간/살인/방화/약물복용이 나쁜 행위라는 것을 배우고, 느끼는 만큼 인간사에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을까.

진정한 [인간적 성장/성숙]은 그때에 이루어지리라 본다.

꼴의지가 크게 대성하는 것도, 크는 것도 꼴데에서 가능하다.

꼴의지의 진짜 성장은 짭쥐 밖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꼴

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