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범죄두 입장 떴네.jpg

ㅇㅇ(207.189) 2018.11.27 14:03:10
조회 638 추천 0 댓글 8
														


viewimage.php?id=2ab4d128f1c107a86ba884&no=24b0d769e1d32ca73fee86fa11d028310f26c7ac70778cce12f3e45987e8e896fb0f82d08a8524ce6b9b8302bcf8d8ed5bf142ba1672cf97a66d79a600ef5421539d




두산 베어스가 다소 당황한 표정이다. NC 다이노스 때문이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최근 잇달아 FA 최대어 양의지 영입을 포기했다고 공개 선언했다. 경쟁자가 사라졌다고 안심하던 차에 NC 다이노스가 양의지 쟁탈전에 참전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양의지 영입 의사에 대해 "전력보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금은 이 말씀만 드릴 수 있다. 더 이상 언급하면 시장만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돌려 말했다.

양의지는 두산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이는 모든 FA가 협상전에 밝히는 원소속팀에 대한 정형화된 예의다. 수도권팀 선수들은 지방으로의 이적을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이적은 생활 터전 전체를 옮기는 것을 뜻한다. 쉽지 않은 선택. 하지만 이적에 대한 보상이 있다. 더 큰 연봉이다. 더 많은 연봉을 제시받으면 선수들은 이적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양의지를 움직이게 할 적정 '플러스 금액'은 얼마일까.

양의지는 명실상부 올시즌 FA 최고 몸값을 받을 것이 확실시 된다. FA의 가장 강력한 협상무기는 '이적 가능성'이다. 팀을 옮기지 못하는 FA는 진정한 FA가 아니다. 양의지는 FA를 선언한 15명 중 이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다.

두산의 스탠스는 묘하다. 지난해 김현수, 민병헌을 대할 때보다는 적극적이다. 하지만 몸값 이야기가 나오자 표정이 달라졌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금액 이야기는 주고받지 않았다. 이번주 두 번째로 만난다. 내부적으로 잡는다는 방침이 섰다고 해도 무한정 돈을 쓸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만약 경쟁팀이 더 큰 오퍼를 한다면 어떻게 되는가라는 물음에 "최대한 노력한 뒤에도 생각이 맞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노릇 아닌가"라고 말했다.

지극히 원론적인 입장이지만 두산이 생각하는 적정선을 대략 파악할 수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협상 시작 단계에 대해 시장이 용인할 수 있는 금액을 언급했다. 4년 기준 80억원 선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NC 구단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 양의지 영입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꼴찌를 했다. 긴박감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전력 보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FA시장에서 데려올 선수는 현실적으로 양의지 밖에 없다. 내년 후반기에 제대할 포수 김태군의 존재에 대해선 "좋은 선수이고 성장시켜야할 선수지만 가을에 돌아올 선수만 기다릴 순 없는 상황"이라며 팀사정을 돌려 말했다.

현재로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이미 양의지의 에이전트와는 한 차례 만났다. 양의지 영입을 고민하다 최근 뜻을 접은 A구단 관계자는 "양의지 영입을 고려한다면 4년 100억원 정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FA시장 거품논란이 심각하다고들 하지만 수년간 다른 선수들이 받은 연봉이 있다. 연봉상한제도 무산된 마당에 마지노선 80억원으로 붙잡아 매둘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볼때 NC의 협상 기준은 4년간 100억원 안팎이다.

완전히 같은 금액이면 잔류하겠지만 5% 정도의 금액 차이만 나도 선수들은 이적을 택해왔다. 발표액이 비슷한 경우에도 선수들은 잔류 대신 이적을 택했다. 지난해까지는 FA계약을 둘러싸고 뒷돈, 플러스 옵션, 축소 발표 등 여러 투명하지 못한 계약행태가 존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탄력적인 계약금 확대, 여러 옵션 조정 등으로 이적팀은 더 나은 조건을 암암리에 제시해 왔다.

또 선수를 지키는 입장보다는 빼앗아오는 쪽이 훨씬 적극적이다. 원소속팀은 점진적으로 협상에서 몸값을 올리는데 반해 이적팀은 통 크게 최종 금액을 바로 턱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이 이적 후 이구동성으로 "해당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는 말을 반복하는 이유다. B구단 관계자는 "FA를 선수를 데려올 때는 선수의 이적 스트레스에 대한 반대급부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4년전 장원준은 롯데 자이언츠가 88억원을 제시했지만 두산과 8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뒤늦게 협상액을 밝혔다. 3년전 SK 와이번스에서 한화로 이적했던 정우람(4년 84억원) 역시 비슷한 금액을 제시했던 SK쪽에서 뒷말이 나왔다. 2년전 삼성 라이온즈도 차우찬(4년 95억원)이 LG 트윈스로 이적하자 협상내용을 흘렸다.

구단의 투자여력이 관건이 되겠지만 '의지'만 놓고보면 수성보다는 공성이 유리했다. 물론 변변한 이적 협상조차 관심 없었던 양현종(KIA 타이거즈)같은 특이 케이스도 있었다.



80억 넘어가면 포기할듯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2003082 꼴백호 ㅠㅠ [3] ㅇㅇ(121.151) 19.05.11 153 0
2003081 토나올것같은데 정상이냐 ㅇㅇ(112.172) 19.05.11 13 0
2003080 투구수 꼬라지 봐라 얼마나 대충했으면 이제 80개고 발광수류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1 16 0
2003079 진짜 완봉각날카롭노 ㅇㅇ(123.109) 19.05.11 13 0
2003078 와 이제 오늘부터 몇연패 하는거냐? 지친다 개새끼들 [1] ㅇㅇ(117.111) 19.05.11 54 0
2003077 완봉 낭낭하네 시발 ㅇㅇ(223.63) 19.05.11 12 0
2003076 ???: 어제까지 좋았지? ㅇㅇ(175.223) 19.05.11 50 2
2003075 타구질진짜개역겨운수준이네 ㅋㅋㅋㅋㅋㅋ ㅇㅇ(14.53) 19.05.11 15 0
2003074 시발 땅볼만 존나 나오네 ㅇㅇ(39.7) 19.05.11 15 0
2003073 배부른 사자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ㅇㅇ(1.254) 19.05.11 22 0
2003072 강로한 허일 아름다운 그 기간 끝났는데 민뱅 언제와 ㅇㅇ(182.213) 19.05.11 24 0
2003071 갈베스.모르면 꼴빠 아니지.. ㅇㅇ(175.223) 19.05.11 40 4
2003070 콱) 거지새끼들 진짜 야구 좆같이 한다 ㅇㅇ(223.62) 19.05.11 46 0
2003069 숨 다쉬었네ㅡㅡ 다시 고문 가야지.... 14연패 START ㅇㅇ(223.38) 19.05.11 17 0
2003068 전준우보다 이대호가 1루수 훨씬 잘함 ㅇㅇ(117.111) 19.05.11 16 0
2003067 한가운데공은 번트모션으로보내고 볼은치고 ㅋㅋㅋㅋ ㅇㅇ(14.53) 19.05.11 15 0
2003066 상대포수가 번트 대비라하고 사인 보내는데 초구 저지랄하나 ㅇㅇ(121.177) 19.05.11 23 0
2003065 야 강백호 헤드샷이라는데 [1] ㅇㅇ(1.251) 19.05.11 155 0
2003064 전라도 허잉 안타치면 꼴니폼산다 ㅇㅇ(183.91) 19.05.11 19 0
2003063 헤일리는 직구만 노려라 ㅇㅇ(106.102) 19.05.11 17 0
2003062 좆상치년아 그딴거하지말라고 ㅇㅇ(175.215) 19.05.11 16 0
2003061 레일리 아무리 1012거려도 ㅇㅇ(211.36) 19.05.11 43 0
2003060 한가운데 142를ㅋㅋㅋㅋ ㅇㅇ(163.239) 19.05.11 13 0
2003059 울팀 좌타는 번트 시그니쳐냐 시발 ㅇㅇ(223.63) 19.05.11 18 0
2003058 이학주... 이학주는 어딨는가.... ㅇㅇ(223.38) 19.05.11 13 0
2003057 ?? : 오늘 빠따 친 놈들 다 집합해라 ㅇㅇ(121.167) 19.05.11 29 0
2003056 뭔개짓거리야 병신아 ㅇㅇ(14.53) 19.05.11 16 0
2003055 볼을 보라고 ㅇㅇ(221.141) 19.05.11 11 0
2003054 번트모션 시발련아 ㅇㅇ(175.196) 19.05.11 13 0
2003053 개좆변기 씨발놈이 2번으로 나오는 순간 끝 ㅇㅇ(211.187) 19.05.11 13 0
2003052 5수생인데,,,한의대 가면 적응할 수 있을까???ㅠㅠㅠㅠ [1] ㅇㅇ(211.227) 19.05.11 26 0
2003051 헤일리 딴팀한테 개털린놈 아님? [1] ㅇㅇ(39.7) 19.05.11 115 0
2003050 2001시즌 갈베스 쟤가 최초의 태업투수지? ㅇㅇ(183.91) 19.05.11 43 0
2003049 볼로 나갈거 뒤지고 앉았노 씹 ㅋㅋㅋㅋㅋㅋㅋ ㅇㅇ(27.35) 19.05.11 14 0
2003048 시발련들이 만들어 칠라하네 ㅇㅇ(49.161) 19.05.11 14 0
2003047 대가리존나멍청하다 출루가중요한데 대가리속에 칠생각밖에없음 ㅇㅇ(14.53) 19.05.11 22 0
2003046 어떻게 연봉1위팀이냐 이게 ㅋㅋㅋㅋ 멍멍이(221.163) 19.05.11 14 0
2003045 하 정면 발광수류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1 16 0
2003044 좆변기 씹새끼 ㅇㅇ(175.215) 19.05.11 11 0
2003041 아진짜좆본기도 존나 쓰레기네ㅋㅋ 존나토나온다 꼴데우승언제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1 12 0
2003040 갈베스 오랜만이노ㅋㅋ ㅇㅇ(123.109) 19.05.11 14 0
2003039 아예 대처 자체를 못하네 개병신 좆빠따 씹새끼들이 ㅇㅇ(211.187) 19.05.11 14 0
2003038 전발 1루넣고 돼지 지타보면 안되냐? [2] ㅇㅇ(175.223) 19.05.11 29 0
2003037 이학주어디갔냐 아 ㅇㅇ(163.239) 19.05.11 17 0
2003036 좆변기도 진짜 화나네 ㅇㅇ(223.63) 19.05.11 16 0
2003035 볼넷을 애미뒤진새끼 ㅋㅋㅋㅋ ㅇㅇ(14.53) 19.05.11 15 0
2003034 오늘 이길마음 전혀 없는거지 씨발련들 ㅇㅇ(182.213) 19.05.11 19 0
2003033 전준우 부상당한 적도 없는데 어깨 왜 병신됨 ㅇㅇ(123.111) 19.05.11 18 0
2003032 단 1안타 실화냐 ㅇㅇ(211.36) 19.05.11 13 0
2003031 머호 아니었으면 노히트노런중이었냐 [1] ㅇㅇ(182.208) 19.05.11 8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