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의지는 있어야 할거고

준우, 본기가 최소한 올해정도는 해줘야함. 동시에 실책은 줄어야함.

외인이 터지진 못해도 지 밥벌이는 해줘야하고 대호,아섭이 최소 올해 후반 페이스를 유지해야함.

구승민, 오현택 등의 불펜이 올해 정도 해주거나 살짝 비슷하게는 해줘야함. (그나마 불펜은 여유가 있음)

새로오는 용병 피처가 둘 다 작년 후반기 린드 수준으로 존나 잘해줘야함.

다 늙어 헉헉대는 락락이도 퐈로이드 빨고 20-25세이브 정도는 해줘야함.

끝으로 이 모든 선수가 가능하면 부상이 없어야함. 꼴데는 뎁스가 걸레니까.

난 롯데 야구에서 감독은 거의 바지 감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독 얘기는 패스함.

이 모든게 충족되었을 때 준플옵 정도를 갈 것이고, 준플옵에서 이기고 나서 플옵을 갈 것이고

플옵을 이기고 났을 때 코시를 갈 수 있을 것이야.

거기서 두산이나 SK라는 끝판왕을 이겼을 때(개인적으로는 넥센도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고 봄)

그토록 니들이 원하는 우승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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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리는거처럼 보였으면 미안하고,

근데 저게 생각처럼 개소리가 아닌게 대부분은 요구조건이 '올해처럼만'임.

심지어 불펜, 마무리(송승락)는 약간 여유까지 뒀음. 락락이 올해 28세이브니까.

다시말하지만 니네는 올해처럼만 해도 일단 5강싸움은 된다는거. 올해 초반 그 삽질 기억나냐?

저기서 가장 큰 변수는 외인 3명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국내 선발 망해서 댓글에 그 얘기가 많았는데

니들도 저거보고 '안된다는거네'라고 했다시피 허들이 좀 높게잡긴 했음. 왜냐면 올해가 미친게

본기, 준우 같은 애들이 날라다녔고, 심지어 문규도 커하를 찍었을 정도니까.(문규는 의미 없지만)

근데 이게 국내 선발 변수 때문에 좀 높게 잡은거임. 뻘,세,빈 요 세명이 내년에 어떻게 해줄지 전혀

감이 안잡혀서. 반대로 얘기해서 만약 내년에 뻘세빈이 올해보다 지 밥값을 해준다고 했을 땐 

나머지 부분에서 오히려 여유가 더 생긴다는거. 

결론은 다시말해서 올해처럼 비슷하게만 해도 5강 언저리에서 싸워볼 순 있다. 여기다 외인이 삽질

좀 덜하고, 의지가 온다면 10경기 정도는 바로 더 주머니로 들어가는거 아닌가? 그렇게 비현실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