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친정팀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기쁘다” 올시즌 내내 3루수 찾기로 골머리를 앓았던 롯데자이언츠에게 단비가 될 수 있을까? 김민성이 친정팀 롯데에 복귀한다. 4년 총액30억. 롯데는 12일 오전, 김민성과 4년 30억에 사인했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오전, 부산에서 김민성 영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입직후, 김민성과의 인터뷰에서 김민성은 밝은표정을 지었다. “지인에게 연락이 많이오네요”라며 운을 뗀뒤 “친정에 복귀할 수 있어 기쁘다. 준비 잘해서 대호형과 함께 좋은성적 내는데 일조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롯데 단장님이 나에게 함께하자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셨다. 팀에 필요한 존재라는 그런 간절함이 내마음을 움직였다”며 이적이유를 밝혔다. 한편 양상문감독은 “단장님께 팀에 약점을 말씀드렸는데 좋은 선수를 데리고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롯데맨이 된 김민성, 그는 이달 말 팀 입단식을 진행하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