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사진)는 23일 “고객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전통적인 할인점의 가격 소구형 행사보다 가치 위주의 소비문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건강(Healthy)이라는 핵심가치를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업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건강관련 상품군 매출은 매년 신장하고 있다. 소득 수준 증가 및 1인 가구 확산, 고령화 등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신선식품 중 과일 매출이 2.3%, 채소가 3.3%, 축산이 6.2%, 수산이 6.1% 등 2~6% 가량 신장했다. 건강 관련 식품은 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11.2%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전통적인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인터넷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으로 지속 이동함에 따라 이들과 차별화하는 전략으로 건강가치를 최우선에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홈 부문의 상품 개발을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발행되는 전단의 메인 테마를 ‘Health is everything’으로 선정하고, 고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건강 가치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실내에서 운동이 가능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요가매트, 짐볼 등을 <iframe width="300" height="250" marginwidth="0" marginheight="0" hspace="0" vspace="0" frameborder="0" scrolling="no" bordercolor="#000000" src="http://cad.chosun.com/RealMedia/ads/adstream_sx.ads/biz.chosun.com/article/1@x07"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none;">함께 제안했으며, 고객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영상과 ‘롯데마트 쇼핑체조송’을 직접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를 강조했다. 그는 “세상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중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