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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치 기사.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1.31 09:57:09
조회 2320 추천 72 댓글 17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평가가 썩 좋진 못했다.
 
사실 미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건 아니다(웃음). 한국에 올 때 '지금의 평가보단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한국에선 모든 게 잘 맞았다. 무엇보다 마음 편히 야구 할 수 있었다. 특히나 미국에선 볼 수 없는 문화가 큰 힘이 됐다.
 
그게 뭔가.
 
부산 팬들의 엄청난 응원이다. 여태껏 야구하면서 그 정도의 퍼포먼스는 본 적도, 느껴본 적도 없다. 세상에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주말 오후 사직구장은 마치 가수 퀸(Queen)의 공연장을 연상케 했다.
 
부산의 야구열기 때문일까. 2015년 초반엔 다소 경직된 플레이를 펼쳤다.
 
살면서 그만큼 긴장했던 적이 또 있었을까 싶다(웃음). 난 당시 부산 팬들과 사직구장이 내뿜는 기운에 압도당했다. '경직'이란 표현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서 더 타석마다 집중하려고 했다. 지금도 롯데 시절 느끼고, 배웠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에서 많은 걸 배웠다? 
 
롯데에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지금 내 야구의 5할 이상은 한국에서 보고, 깨달은 것이다. 미국에서도 이어가려고 노력 중이다. 어떤 이는 미국과 한국야구의 수준 차를 이야기하지만, 난 1초의 망설임 없이 이야기할 수 있다. ‘KBO리그 또한 세계 최고의 리그 가운데 하나’라고 말이다.
 
당장 KBO리그에 돌아와도 문제없을 듯하다.
 
어느 팀이라도 외야수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다. 대신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KBO리그는 절대 만만한 곳이 아니다. 난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국 시절보다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쏟아 부었다.
 
복수의 KBO리그 구단이 최근까지도 아두치 영입을 고민했었다고 들었다.
 
몇몇 구단의 연락을 받았다. 자주 있는 일이다. 구체적인 오퍼는 아니었지만, 내 몸 상태를 체크했고, 지난 시즌 데이터를 분석했다. 정말로 제안이 온다면 내겐 너무 환상적인 기회일 것이다.
 
너무 갑작스러웠던 2016년의 이별.
 
힘든 시간이었다. 아직은 낯설기만 이국 땅에서 받아든 결과 통지서. 마치 사형 선고와 같았다. 그리고 다시 생각했다. 모든 건 내 잘못이라고. 모든 건 내 책임이라고. 그리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전히 야구 선수로 살고 있다. 
 
정말 감사한 부분이다. 사실 다신 야구를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다행히 미국에 와보니 많은 분이 도움을 줬고, 다시 그라운드 위에 설 수 있었다.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이 상황을 즐기려 한다. 지난 시즌엔 운 좋게도 MLB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감사한 일이다.
 
한국을 떠날 때, 왜 야구를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했나?
 
절대 해선 안 될 실수를 했으니까. 당시엔 야구뿐만 아니라 미래의 내 삶까지 고민해야 할 상황이었다. 모든 걸 포기해야 한단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한국은 나와 내 가족에겐 특별한 곳이다. 막내아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그런 곳에서 ‘약물 투여자’로 기록됐단 사실이 너무 슬펐다. 미국에 와서도 고민이 많았다. ‘내가 정말 야구를 계속해도 될까’하는 죄책감에 힘들었다. 
  
‘36경기 출전 정지(2016년 7월)’ 징계를 받았다. 약물 관련으론 KBO리그 ‘최고 징계 수위’였다.
 
예상보다 강한 처벌에 많이 놀랐다. 결과가 나온 후,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수차례 미팅을 했다. 내 상황을 최대한 설명했고, 자료를 냈다. 내 허리 상태와 약물 복용 과정, 절차 등에 대한 변론이었다. 
 
논란이 된 약물은 ‘옥시코돈’이다. 미국에선 진통제로 자주 사용되고, 국내에서도 사전에 허가를 받는다면 복용이 가능하다. 
 
(한참을 망설인 뒤) 몇 년 전부터 허리 통증이 심했다. 2015시즌이 끝나고 미국에서 의사에게 진통제를 처방받았는데 그때 받은 약 안에 옥시코돈이 포함돼 있었다. 미국에선 일반적으로 쓰이는 진통제라…스스로 주의가 부족했던 것 같다. 프로선수라면 조금 더 면밀하게 체크했어야 한다. 모두 내 잘못이다.
 
 
제소를 이어갔다면 징계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다. 
 
모든 건 청문회에서 밝혔듯 어디까지나 내 불찰이고, 내 잘못이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봤다. 대개의 선수가 약물 복용을 부인한다. 변명만 하느라 바쁘다. 난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건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쉬움이 컸을 듯싶다.
 
너무 답답했다. 하루는 생각이 너무 많아 잠이 오질 않았다. 한동안 혼자 방 안에 앉아 ‘엉엉’ 울었다.
 
억울함 때문이었나?
 
그건 아니었다. ‘수십 년, 야구에 바친 내 인생과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졌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다. 지금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약물로 강해지고 싶단 생각은 추호도 없었단 점이다. 내 야구는 수없이 치고, 앞만 보고 뛰면서 만들어졌다. 그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절망에 선 아두치를 붙잡아준 친구,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과 아두치는 각별한 사이였다. 죽마고우 못지 않게 찰떡캐미를 뽐냈다. 아두치는 요즘도 황재균의 KBO리그 활약상을 직접 챙긴다고 했다. 그는 이런 관심을 두고 '의리'란 단어를 꺼냈다(사진=아두치 제공)
 
대개 힘든 시간을 겪으면 야구를 포기하거나, 목적지를 잃어버린 연어처럼 꿈 없이 살아간다.
 
내겐 힘들 때 힘이 돼준 멋진 친구들이 있었다.
 
친구들?
 
약물 사건이 터지고 힘들었던 시절, 동료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 먼저 다가와 함께 슬퍼했고, 진심 어린 응원으로 격려했다. 다른 구단 선수들도 날 걱정해줬다. 정말 감사했고, 한국 야구만의 '팀 워크'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지금도 난 이 친구들과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롯데 선수들과는 자주 만나는 편인가.
 
브룩스 레일리와는 같은 동네에 산다. 비시즌엔 거의 매일 만난다. 레일리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나, 아주 친한 사이라고 생각한다(웃음). 두산 베이스로 간 조시 린드블럼과도 자주 연락을 주고 받는다. 한국 선수들과는 언어의 한계로 레일리를 통해서만 안부를 전한다. 최근엔 (황)재균과 (손)아섭에게 안부를 전했다.
 
최근 롯데엔 한 가지 징크스가 있다.
 
징크스?
 
당신이 떠난 후, 영입한 외국인 타자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단 점이다.
 
(크게 웃으며) 만약 내게 묻는다면 일단 ‘롯데 팬들의 기를 받으라’고 말할 것이다. 롯데는 홈구장뿐만 아니라 전국 어딜 가도 팬이 많다. 몸이 조금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롯데 팬들의 함성이 필요하다. 그 소리에 몇 번이나 힘을 내곤 했다.
 
 
최근 롯데가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영입했다. 
 
얼마 전 일이다. 몇몇 선수가 내게 와 KBO리그에 관해 묻더라(웃음).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했다. 제일 중요한 건 내가 먼저 한국 문화를 존경해야 한다는 거다. 한국인들은 남이 자신을 존경할 때 상대를 존경한다. 예를 들면 감독님을 봤을 때 먼저 다가가란 거다. 미국에선 대수롭지 않은 일이지만, KBO리그에선 하나의 문화다. 야구적으론 타석마다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음.
 
승패가 기울었다고 대충해선 안 된다. 팬들은 모두 보고 있다. 내가 타석에 설 수 있는 건 팬들 덕분이다. 그들을 실망시켜선 안된다. 가뜩이나 외국인 선수들에겐 기대가 크다. 적응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만, 마음가짐은 시간이 지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KBO리그는 즐겨보는 편인가?
 
매일 챙겨본다. 이젠 루틴이 된 것 같다(웃음). 최근엔 재미있는 일이 많았다. 팀 동료였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갔고, 가장 좋아하는 타자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KBO리그에 돌아왔다. (황)재균이도 그렇고. 지금도 롯데를 응원하고 있다.
 
롯데가 들으면 반가워할 소리다.
 
내가 소속했던 팀이다.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의리’?(웃음) 지난해보단 올해가 진짜라고 생각한다. 물론 롯데만 응원하는 건 아니다. 다른 팀 경기도 챙겨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는 정말 대단했다.
 
새로운 도전, 메이저리그(MLB) 
 
2007년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아두치. 먼길을 돌아 다시 제 자리에 선 그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가 됐다. 다행히 컵스에서 관심을 보였고, 생각보다 쉽게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컵스는 낯선 팀이 아니다. 2007년엔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2018시즌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미국 복귀 2년 만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일단 빅리그에서 오래 뛸 수 있었단 점에 감사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시즌 중 타격폼 변화를 줬는데 그게 좋지 않아 덩달아 성적도 좋지 못했다는 거다. 올 시즌엔 예전 폼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O리그 시절과는 조금 다른 타격 폼이 눈에 뛴다.
 
그렇다. 각 리그마다 특징이 있다. 거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 최근엔 MLB 투수들의 빠른 속구 구속에 대응하려고 타격폼을 간소화했다.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배트가 나가는 타임까지 줄였다. 빠른 공에 특화된 자세라고 볼 수 있다.
 
34살이다. 이제 베테랑이다. 
 
매일 경기에 나서는 게 내 목표다. 무엇보다 컵스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돼야 한다. 빅리그가 아니라 마이너리그라도 최선을 다하는 게 내 야구다. 나이보단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됐으면 한다. 
 
KBO리그 팬들은 아두치의 성공을 바란다. 당신의 홈런에 당신 가족처럼 기뻐하는 한국야구팬이 적지 않다.
 
한국은 평생 잊지 못할 곳이다. 부산을 떠나던 날 느꼈던 아쉬움, 미안함, 슬픔이 지금도 내 가슴 한편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혹시 아나. 내일이라도 당장 KBO리그로 돌아갈지(웃음).
 
롯데 시절 팬들이 만들어준 응원가 기억나나?
 
‘롯데 롯데 롯데 아두치~안타 안타 안타 아두치’(웃음). 
 
사직구장에 가면 아직도 그 응원가가 들린다.  
 
롯데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 걸 받았고, 돌려드리지 못했다. 그게 가장 아쉽고, 후회가 된다. 약속할 순 없지만, 다시 만난다면 그때 못한 사과를 팬들에게 꼭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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