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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념 비운 나종덕 통증 털어낸 안중열, 거인 안방 경쟁 후끈.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07 09: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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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경쟁을 이끌어 갈 나종덕과 안중열의 각오는 이전과 다르다.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고 본격적인 경쟁터로 향했다. 

롯데의 올해 명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포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수 문제를 끝내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롯데는 시즌 내내 고전했다. 외부 영입의 필요성도 제기됐고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가 프리에이전트 시장의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라이벌팀 NC로 이적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이미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기존 포수 자원들에 대한 육성을 천명한 상태다. 걱정과 기대가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올해 스프링캠프의 포수진은 지난해 마무리캠프의 연장선이나 다름 없었다.  나종덕, 안중열 기존 1군 멤버에 김준태, 정보근까지. 같은 멤버가 안방 경쟁터에 들어섰다.

경쟁의 장이지만 그래도 현재 롯데 포수진에서 1군의 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선수는 나종덕과 안중열이다. 나종덕은 지난해 전반기에 기회를 받았고, 후반기에는 안중열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안중열의 비교 우위로 평가할 수 있는 지난 시즌이었지만, 새로운 시즌에는 어떤 경쟁이 펼쳐질 지 알 수는 없다. 

나종덕은 지난해 106경기에 나섰고, 수비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1할2푼4리 85삼진 12볼넷 OPS 0.376이라는 저조한 타격 수치가 그의 지난해 수비에서의 성장세가 평가절하됐다. 올해는 다르게 마음을 먹어야 했다. 나종덕은 일단 잡념을 버리는데 집중했다. 마음을 가볍게 만들면서 부담을 더는 게 목적이다. 

나종덕은 “지난해는 부담이 너무 컸고 걱정이 너무 많았다”면서 “올해는 걱정보다는 생각을 좀 비우고,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캠프에 임하려고 한다”면서 “그래도 한 시즌을 겪고, 또래 포수들과 함께하니까 경쟁심도 불타오른다. 캠프를 떠나는 게 설렌다”는 말로 자신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필리핀에서 가진 개인 훈련에서도 “타격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의욕을 보였다.

후반기를 책임진 안중열은 공수 모두 경쟁력을 보였다. 타율 2할4푼7리 4홈런 18타점 OPS 0.710의 성적. 안중열에게 주전 포수의 무게추가 기울었다. 하지만, 안중열은 다시 경쟁터로 돌아왔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건강한 몸으로 경쟁터에 입성했다는 것. 장기 결장의 원인이었던 팔꿈치 통증을 거의 털어냈다는 게 그의 말. 나종덕이 마음을 가볍게 만들고 캠프에 임한다면, 안중열은 통증 없는 가벼운 몸 상태를 만들고 캠프를 치르게 됐다.

손아섭, 이상화(KT)와 함께 필리핀 클락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던 안중열은 “팔꿈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날씨가 좋아서 캐치볼을 하는데도 느낌이 좋았다. 그동안 훈련을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연습했다”면서 “지난해 마무리캠프는 편했지만, 이제는 시즌을 시작하는 스프링캠프니 더 중요하고, 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나종덕은 생각을 비우면서 가벼운 마음가짐을 얻었고, 안중열은 통증을 털어낸 가벼운 몸 상태를 준비하고 스프링캠프로 향했다. 과연 이들이 펼칠 안방 경쟁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팀과 개인의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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